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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넷째주 주식 장전시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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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마지막 주 아직도 더위가 기승을 보입니다. 위 사진은 2017년 7월 미국 워싱턴주 베이커 산에 올라 가서 해 질 무렵 사진 찍은 것입니다. 뒤에 보이는 만년설산은 셕산이라고 하여 백두산 높이 입니다. 날씨가 덥지만 건강 조심하시고 침착하게 주식 투자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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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야후
8월 19일 미국 주식시장은 다시 큰 조정을 받아 주간 단위로 4주 연속 상승을 멈추었습니다. 이에 대한 평가로는 6월 하순부터 시작된 베어마킷 랠리가 일단 멈추었다는 의견이 많습니다. 즉 7월 소비자 물가지수가 예상보다 낮은 8.5%로 나와서 인플레 피크 아웃은 맞지만 그러한 인플레 수치가 연말까지 꾸준히 하락할 지 아직 회의적입니다. 저번주 발표된 7월 FOMC 의사록에서 인플레가 가라 앉기 시작하면 긴축을 줄일 수 있다는 문구로 위안 하는 의견도 있지만 전체적인 맥락은 인플레가 2%로 내려 오기 전까지는 강력하게 긴축을 펴야 한다는 것입니다.
유가가 일단 100불 밑으로 내려 오기는 하였지만 물가가 안정되기 위하여서는 그 것이 80불 아래로 내려가야 하는데 그렇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란과 핵협상이 마무리 되면 공급이 일부 늘기는 하겠지만 우크라이나 전쟁 여파로 천연가스 공급이 부족하면 겨울 난방유 수요가 늘 수 있다는 것에 아직 유가가 올해 겨울까지는 80불 넘게 유지할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미국 내에서 아파트 렌트 가격도 아직 고공행진을 하고 있습니다. 일부 빅테크 기업들이 감원을 한다고 하지만 사실 그 규모는 일부 업무 능력이 떨어지는 사람들을 솎아 내는 수준입니다. 전반적으로 인력이 부족하다 보니 한번 해고 하면 다시 충원하기 어렵다는 예상에 대규모 감원은 안 일어나고 있습니다. 그러나 신규 아파트 건설은 부진하니 공급이 수요를 못 쫓아 가서 대도시 아파트 렌트 값은 떨어질 기미가 아직 안 보입니다.
즉 올해 연말까지도 인플레는 6% 이상을 보일 가능성이 많고 연준이 금리 인상을 멈추자고 그러면 그 수치가 4% 아래로 내려가야 하는데 그러한 수치는 내년 3월 이후에나 나올 가능성이 많습니다. 그 것은 우크라이나 전쟁 발발 이후 올해 3월 인플레가 급상승하였기 때문에 내년 3월 물가지수는 전년 기조 효과로 낮게 나올 것이기 때문입니다.
이미 제임스 벌라드 세인트 루이즈 연준 총재는 9월에도 0.75% 금리 인상을 하여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미국 주식시장은 다시 쉬어 가는 구간이 미국 중간 선거가 치루어지는 11월 중순까지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봅니다. 상반기 처럼 급락은 없더라도 개별 종목 장세로 실적이 잘 안 나오거나 향후 실적 예측이 안 좋은 개별 종목은 급락을 피하기 어려우므로 위험 관리가 필요합니다. 다만 미국은 불황기에도 12월 산타 랠리는 있는 경우가 많았는데 올해 외부적인 변수가 많아 두고 보아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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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구글
코스피도 한달 간 반등을 멈추고 저번주 후반에 하락세로 돌아 셨습니다. 특히 금요일 2차 전지 등 성장주의 큰 하락은 미국 국채 금리가 금요일 오를 것을 선반영한 것입니다. 지금 한국 증시는 미국 증시를 선행합니다. 다만 미국 증시가 오를 때 그 보다 작게 오르고 내릴때는 같이 내리는 답답한 장세를 보입니다.
결국 인플레가 확실히 꺾이는 조짐이 나타나기 전에는 세계 경기의 가장 선행 지표인 반도체 산업과 미래 가치가 많이 반영되어 시장 금리의 영향을 많이 받는 2차 전지 분야는 당분간 횡보할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금요일 지난 2달간 많이 올랐던 임플랜트 관련주도 차익 매물이 나오면서 급락하였습니다. 반면 이미 상반기 실적이 잘 나오고 조선, 에너지 양 쪽 덕을 보는 피팅 주식들의 주가는 견조합니다. 그러나 그렇게 고공 행진하는 주식은 이미 기 보유자 영역입니다. 순환매가 너무 손바뀜이 빨라 최근 뜨거웠던 태조 이방원 주식들도 불안 하다는 의견이 많습니다. 그러나 그 주식들은 1년 후를 보면 아직도 상승 여력이 있기 때문에 조정이 크게 나오면 매수 기회가 될 것이라고 봅니다.
미국 IRA 법안 통과에 현기차의 전기차 보조금이 어렵다는 전망에 자동차 주들의 주가 급락이 나왔습니다. 그런데 그 내용을 보면 미국내가 아니라 북미 자유무역 협정이 되어 있는 캐나다, 멕시코는 제조지에 포함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한미 자유무역 협정에 따라 당연히 포함되어 있어야 할 한국은 제조지에서 빠져 있습니다. 만약 한국에서 전기차 보조금에 미국을 제외한다고 그러면 미국에서 자유무역 협정 위반이라고 들고 나올 것입니다. 이 부분 강력한 항의를 하면서 전기차 보조금을 상호주의로 바꿀 필요가 있습니다. 중국에서 한국 전기차에 대한 보조금을 주지 않는 상황에서 중국 전기차에 대한 보조금은 중단 하는 것이 맞습니다. 이 부분 빠른 시정이 바람직하고 무능한 바이든 정부하에서 시정이 어려우면 11월 중간 선거 이후 공화당이 상 하원 다수당이 된 후 새로운 법안이 통과되어 시정되기 기대 합니다.
반도체 소부장 주식들 중에는 그 동안 지나친 하락의 반발세로 상승이 나오는 종목도 있지만 반도체가 세계 경제 선행 지표라는 점에서 아직은 추세 전환으로 보기 어렵습니다. 당분가는 추격 매수는 삼가하고 위험 괸라를 하여야 할 것입니다.
여기에서 여러번 강조하였듯이 한국 증시는 MSCI 개발 도상국 지수에 속하면서 장기 연기금 보다는 헤지펀드 들 자금의 입출금이 많으면서 불안합니다. 결국 MSCI 선진국 지수 편입을 위하여서는 공매도 대상을 현행 코스피 200 및 코스닥 150 종목이 아닌 전 종목으로 늘려야 할 터인데 그 전에 무차입 공매도에 대한 시스템적인 보완 등 준비를 겸하여 10월 부터 내년 3월까지 6개월 공매도 금지를 시행하는 것이 시급합니다.
당분간 어려운 장세입니다. 개별 종목도 미리 과대 낙폭이나 조선 기자재처럼 실적 서프라이즈 나오는 종목을 미리 선취매 하지 않으면 단기 트레이딩도 어려운 상황입니다. 잘 모르면 쉬는 것도 투자입니다. 이미 손절 시기를 지난 우량 낙폭 과대주는 추가 매수도 피하고 경기 전환 신호를 기다려 보는 것이 안전합니다.
위험 관리하시면서 성투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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