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흐름'조차 몰라서 팀 와해시키는 팀장들이 부지기수;;; 어차피 관리자급은 실무직접 뛰는게 아니니까요.
유능한 축구감독이 유능한 축구선수였던사람이 드문이유.
자랑금지2017/06/09 12:09
행동력이 있고, 맡은 일은 어떻게든 해내는게 중요함.
대학교 때 담당교수가 이야기 해줬는데, 자기 친구는 업무적인 능력은 없었는데 맡은 일은 다 해내서 회사에서 중역으로 나가고 있다고... 젊은시절에 회사에서 받은 프로젝트들을 당시 석사인지 박사과정하고 있었던 친구들 대학교로 가져왔답니다. 자기 및 자기친구들한테 치킨 쏘면서, 말빨로 막 조지는데... 이걸 안해주면 자기가 막 나쁜사람같고 해서 바쁜데도 막 처리해주고 ㅋㅋㅋ, 그걸로 친구는 좋은점수 얻어서 승진하고 그랬다고 ㅋㅋㅋㅋ
반대로생각2017/06/09 12:15
그 흐름을 파악하는게 어렵더라고요
낮낯낱낫낳2017/06/09 12:18
제가 중소기업 다녀보니까 흐름을 읽게 되면 일이 훨씬 수월해지더라구요.
어떤 업무를 할때 필요한게 무엇이고 누구에게 뭘 요청하고 어디에 도움을 청하면 되는지 정확하게 알기만 해도 내가 다 알지 못해도 어떻게든 해냅니다.(내가 다 알고 쉽게 처리하는거보다 확실히 빡세지만.)
더군다나 직책이 높은 사람은 그게 가장 중요한 덕목이겠죠.
보고 받고 흐름 파악해수 같은 일이라도 누구에게 시키는게 더 효율적이고 업무 분배를 어떻게 해야 되는지 아는건 무엇보다도 가장 중요한 일이니까요.
슈켄2017/06/09 12:27
공장랜선 설치 견적 천오백만원...
승인 안나서 결국 제가 함
하아... 지난주 2층 사무실 리모델링할때도 선 따서 하고
이거 하지 마세요 은근 짜증납니다
Skel-Feet2017/06/09 12:27
로하나가 시대의 흐름을 못봐서 핏덩이 아르타니스한테 욕먹는거죠.
최고양2017/06/09 12:28
원래 관리자는 실무를 '직접하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실무자들 애로사항 정리해서 앞서 해결해주고, 나아갈 길 제시만 해주면 되죠..
나서서 직접 뭘 하겠다고 설쳐대면 되려 짜증만 나고....
주비재규2017/06/09 12:31
남자든 여자든 이런 거 막 잘 알고 뚝딱뚝딱 하면 되게 멋있어요!!!
음염2017/06/09 12:33
마치 경제발전시기 일본의 예같군요
은빛_날개2017/06/09 12:34
저게 말이 저렇지 저 분도 분명히 본 직책이 따로 있었을 거고 컴 좀 안다는 이유로 여기저기 끌려다니는 신세였다가 잘 풀린 거임...
회사에선 뭐 아는 체 하면 안됨 ㅜㅜ
토우차우2017/06/09 12:39
오유분이 올렸던거...
Type_One2017/06/09 12:40
저도 10여년전에 관리부 창고 알바로 들어갔다가 3년만에 인터넷 컨텐츠 팀장+등기이사(별거 아니에요)까지 했습니다.
창고 관리알바가 자리에 앉아서 전화받으면 프로그램 기능 설명을 하고 있으니 ...
관리부장과 사장님이 오오오오오오...너 정직원
인터넷팀 만드는데 니가 좀 한가하니 가서 XXX 만드는 거 교육받고 와라.
직원상대로 교육+알바 교육+팀장 퇴사크리...
할줄아는 니가 팀장해라
ㄷㄷㄷ
회사 증자 할껀데 니도 할래?
근데 등기부등본에 올릴 사람이 없네...
니 도장 가지고 와라...
등기이사 등록..ㄷㄷㄷ
뭐 그 회사 저때문인지 시장이 작아서 그런지 망하긴 했지만
아무튼 그 회사 다니면서 정말 열심히 살아서 지금 회사에선 월급루팡으로 암약하고 있습니다.
알델바르트2017/06/09 12:40
저는 왜.. 개발과 영업과 기획 그리고 회사의 네트워크 설비, PC 수리 까지 하는데 아직 과장일까요...
Limesis2017/06/09 13:00
얼마나 배우는 속도가 빨랐으면 ㄷ ㄷ
디아도라사마2017/06/09 13:00
관리자가 실무를 알면 더 좋기는 하겠지만 그건 옵션이고 어떤 실무에 누가 적임자인지 판단하고 전체 흐름 볼줄아는게 필수죠
인재를 알아보는 훌륭한 사장님과
능력있는 직원의 콜라보..
자 여러분 이거 사시면 임원 될 수 있습니다!!
전산계의 원펀맨인가!
그 '흐름'조차 몰라서 팀 와해시키는 팀장들이 부지기수;;; 어차피 관리자급은 실무직접 뛰는게 아니니까요.
유능한 축구감독이 유능한 축구선수였던사람이 드문이유.
행동력이 있고, 맡은 일은 어떻게든 해내는게 중요함.
대학교 때 담당교수가 이야기 해줬는데, 자기 친구는 업무적인 능력은 없었는데 맡은 일은 다 해내서 회사에서 중역으로 나가고 있다고... 젊은시절에 회사에서 받은 프로젝트들을 당시 석사인지 박사과정하고 있었던 친구들 대학교로 가져왔답니다. 자기 및 자기친구들한테 치킨 쏘면서, 말빨로 막 조지는데... 이걸 안해주면 자기가 막 나쁜사람같고 해서 바쁜데도 막 처리해주고 ㅋㅋㅋ, 그걸로 친구는 좋은점수 얻어서 승진하고 그랬다고 ㅋㅋㅋㅋ
그 흐름을 파악하는게 어렵더라고요
제가 중소기업 다녀보니까 흐름을 읽게 되면 일이 훨씬 수월해지더라구요.
어떤 업무를 할때 필요한게 무엇이고 누구에게 뭘 요청하고 어디에 도움을 청하면 되는지 정확하게 알기만 해도 내가 다 알지 못해도 어떻게든 해냅니다.(내가 다 알고 쉽게 처리하는거보다 확실히 빡세지만.)
더군다나 직책이 높은 사람은 그게 가장 중요한 덕목이겠죠.
보고 받고 흐름 파악해수 같은 일이라도 누구에게 시키는게 더 효율적이고 업무 분배를 어떻게 해야 되는지 아는건 무엇보다도 가장 중요한 일이니까요.
공장랜선 설치 견적 천오백만원...
승인 안나서 결국 제가 함
하아... 지난주 2층 사무실 리모델링할때도 선 따서 하고
이거 하지 마세요 은근 짜증납니다
로하나가 시대의 흐름을 못봐서 핏덩이 아르타니스한테 욕먹는거죠.
원래 관리자는 실무를 '직접하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실무자들 애로사항 정리해서 앞서 해결해주고, 나아갈 길 제시만 해주면 되죠..
나서서 직접 뭘 하겠다고 설쳐대면 되려 짜증만 나고....
남자든 여자든 이런 거 막 잘 알고 뚝딱뚝딱 하면 되게 멋있어요!!!
마치 경제발전시기 일본의 예같군요
저게 말이 저렇지 저 분도 분명히 본 직책이 따로 있었을 거고 컴 좀 안다는 이유로 여기저기 끌려다니는 신세였다가 잘 풀린 거임...
회사에선 뭐 아는 체 하면 안됨 ㅜㅜ
오유분이 올렸던거...
저도 10여년전에 관리부 창고 알바로 들어갔다가 3년만에 인터넷 컨텐츠 팀장+등기이사(별거 아니에요)까지 했습니다.
창고 관리알바가 자리에 앉아서 전화받으면 프로그램 기능 설명을 하고 있으니 ...
관리부장과 사장님이 오오오오오오...너 정직원
인터넷팀 만드는데 니가 좀 한가하니 가서 XXX 만드는 거 교육받고 와라.
직원상대로 교육+알바 교육+팀장 퇴사크리...
할줄아는 니가 팀장해라
ㄷㄷㄷ
회사 증자 할껀데 니도 할래?
근데 등기부등본에 올릴 사람이 없네...
니 도장 가지고 와라...
등기이사 등록..ㄷㄷㄷ
뭐 그 회사 저때문인지 시장이 작아서 그런지 망하긴 했지만
아무튼 그 회사 다니면서 정말 열심히 살아서 지금 회사에선 월급루팡으로 암약하고 있습니다.
저는 왜.. 개발과 영업과 기획 그리고 회사의 네트워크 설비, PC 수리 까지 하는데 아직 과장일까요...
얼마나 배우는 속도가 빨랐으면 ㄷ ㄷ
관리자가 실무를 알면 더 좋기는 하겠지만 그건 옵션이고 어떤 실무에 누가 적임자인지 판단하고 전체 흐름 볼줄아는게 필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