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흐름만 읽어도 대단한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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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 회사 임원된 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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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재를 알아보는 훌륭한 사장님과
능력있는 직원의 콜라보..
자 여러분 이거 사시면 임원 될 수 있습니다!!
전산계의 원펀맨인가!
그 '흐름'조차 몰라서 팀 와해시키는 팀장들이 부지기수;;; 어차피 관리자급은 실무직접 뛰는게 아니니까요.
유능한 축구감독이 유능한 축구선수였던사람이 드문이유.
행동력이 있고, 맡은 일은 어떻게든 해내는게 중요함.
대학교 때 담당교수가 이야기 해줬는데, 자기 친구는 업무적인 능력은 없었는데 맡은 일은 다 해내서 회사에서 중역으로 나가고 있다고... 젊은시절에 회사에서 받은 프로젝트들을 당시 석사인지 박사과정하고 있었던 친구들 대학교로 가져왔답니다. 자기 및 자기친구들한테 치킨 쏘면서, 말빨로 막 조지는데... 이걸 안해주면 자기가 막 나쁜사람같고 해서 바쁜데도 막 처리해주고 ㅋㅋㅋ, 그걸로 친구는 좋은점수 얻어서 승진하고 그랬다고 ㅋㅋㅋㅋ
그 흐름을 파악하는게 어렵더라고요
제가 중소기업 다녀보니까 흐름을 읽게 되면 일이 훨씬 수월해지더라구요.
어떤 업무를 할때 필요한게 무엇이고 누구에게 뭘 요청하고 어디에 도움을 청하면 되는지 정확하게 알기만 해도 내가 다 알지 못해도 어떻게든 해냅니다.(내가 다 알고 쉽게 처리하는거보다 확실히 빡세지만.)
더군다나 직책이 높은 사람은 그게 가장 중요한 덕목이겠죠.
보고 받고 흐름 파악해수 같은 일이라도 누구에게 시키는게 더 효율적이고 업무 분배를 어떻게 해야 되는지 아는건 무엇보다도 가장 중요한 일이니까요.
공장랜선 설치 견적 천오백만원...
승인 안나서 결국 제가 함
하아... 지난주 2층 사무실 리모델링할때도 선 따서 하고
이거 하지 마세요 은근 짜증납니다
로하나가 시대의 흐름을 못봐서 핏덩이 아르타니스한테 욕먹는거죠.
원래 관리자는 실무를 '직접하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실무자들 애로사항 정리해서 앞서 해결해주고, 나아갈 길 제시만 해주면 되죠..
나서서 직접 뭘 하겠다고 설쳐대면 되려 짜증만 나고....
남자든 여자든 이런 거 막 잘 알고 뚝딱뚝딱 하면 되게 멋있어요!!!
마치 경제발전시기 일본의 예같군요
저게 말이 저렇지 저 분도 분명히 본 직책이 따로 있었을 거고 컴 좀 안다는 이유로 여기저기 끌려다니는 신세였다가 잘 풀린 거임...
회사에선 뭐 아는 체 하면 안됨 ㅜㅜ
오유분이 올렸던거...
저도 10여년전에 관리부 창고 알바로 들어갔다가 3년만에 인터넷 컨텐츠 팀장+등기이사(별거 아니에요)까지 했습니다.
창고 관리알바가 자리에 앉아서 전화받으면 프로그램 기능 설명을 하고 있으니 ...
관리부장과 사장님이 오오오오오오...너 정직원
인터넷팀 만드는데 니가 좀 한가하니 가서 XXX 만드는 거 교육받고 와라.
직원상대로 교육+알바 교육+팀장 퇴사크리...
할줄아는 니가 팀장해라
ㄷㄷㄷ
회사 증자 할껀데 니도 할래?
근데 등기부등본에 올릴 사람이 없네...
니 도장 가지고 와라...
등기이사 등록..ㄷㄷㄷ
뭐 그 회사 저때문인지 시장이 작아서 그런지 망하긴 했지만
아무튼 그 회사 다니면서 정말 열심히 살아서 지금 회사에선 월급루팡으로 암약하고 있습니다.
저는 왜.. 개발과 영업과 기획 그리고 회사의 네트워크 설비, PC 수리 까지 하는데 아직 과장일까요...
개발 언어 하나도 모른다는데 그거 표안나게
몇년간 일했다면 그게 바로 능력이지ㅋㅋㅋㅋ
얼마나 배우는 속도가 빨랐으면 ㄷ ㄷ
관리자가 실무를 알면 더 좋기는 하겠지만 그건 옵션이고 어떤 실무에 누가 적임자인지 판단하고 전체 흐름 볼줄아는게 필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