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드류 화이트의 프레야112w 모델이고,
전용케이스부터 픽업, 스트랩, 튜너, 메트로놈,
등등 완전 풀셋입니다.
기타 상태도 요리조리 살펴봐도 멀쩡하구요.
소리도 짱짱하고...
신품 68만원 (단종되서 희귀성 오를듯)
중고가 30~40만원
이게 현 시세인데..
폐기물 스티커 붙여서 내놨더라구요..
안그래도 어쿠스틱 기타 하나
5-10만원 주고 사려고
당근마켓 기웃거리던 중이었는데
대박이다 싶어서 얼른 들고 왔습니다.
근데 아직도 궁금한게..
왜 버렸을까요...
음악의 꿈을 접고 홧김에 버린건지,
아님 공부, 취업 안하고 기타만 치는
자식 때문에 열불나서
어머니가 몰래 내다 버리신건지;;;;
https://cohabe.com/sisa/2555615
분리수거장에서 기타를 주웠는데 대박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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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싸움 그만 해~~
남편 속 터지고 있을듯요 ㅋㅋ
헐...완전 득템하셨네요!!
네 ㅋㅋ 만족스러운 분리수거장 나들이였습니다 ㅎ
헉.. 귀신을 믿지는 않지만..
고인의 명복을 빌며 감사히 잘쓰겠습니다!
가족들이 고인의 유품의 가치를 모르고 그냥 버렸다에 한 표.
(가치 있게 쓰신다면 그 분도 즐거워하실겁니다.)
저도 죽으면 가족들이 제 물건 헐값에 팔거나 그냥 버릴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