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10일) 오전 1시 30분쯤
양양 현북면 법수치리 계곡에서
갑자기 불어난 빗물에
캠핑객 2명이 고립됐습니다.
신고받고 출동한 구조대원들은,
거센 물살을 피해
왕복 8시간 거리 임도를 통해
캠핑객들을 구조했습니다.
이 캠핑객들은 사흘 동안
이곳에 텐트를 치고 생활했는데,
텐트를 철수하라는 안전요원의
권고를 듣지 않고 버티다,
어젯밤 쏟아진 비에 결국 구조요청을 했습니다.
구조 신고가 들어오기 전까지는
관할 군청이나 구급대원들도
대피 명령을 할 수 있는 권한이 없어,
위험해 보여도 지켜볼 수밖에 없습니다.
[이장규/ 양양군 물놀이 안전요원]
"텐트를 치고 물놀이하는 분들에게 소리 및 손짓으로 대피해야 된다, 위험하다 그랬는데..
무시하는 그런 형태였고.."
[이아라 기자]"사흘 동안 양양 지역에
200mm 안팎의 폭우가 집중되면서,
계곡 하류 쪽은 이렇게 흙탕물이
도로 가까이까지 넘실대고 있습니다."
바로 옆 또다른 계곡.
불어난 계곡물이 콘크리트 다리를
위협하고 있지만,
산비탈 바로 아래에
텐트 두 동이 설치돼 있습니다.
지난밤 폭우로
안전사고가 우려되는 상황인데도,
야영객들은 여전히
자리를 지키고 있습니다.
[인근 지역 주민]
"어제 같은 때 비가 많이 오고,
그러면 여긴 갑자기 불고 이러니까,
나오라고 얘기를 해요. (텐트를) 치면 안 된다고"
[인근 지역 주민]
"백패킹하는 사람들이 많이 와요 여기가.
다리 밑에서 (캠핑)하시는 분들이 있긴 있었어요."
지난 3년 동안 강원도 계곡에
고립됐다 구조된 건수는 모두 41건.
계곡이나 하천 등에서
사망한 사람은 62명에 달합니다.
올해에도 벌써 10명이 넘는
사람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장남중/ 양양소방서 구조대장]
"보통 급류에서 사망사고로 이어지는
대부분의 이유가 얕은 물을 건너가다가 넘어지면서
다시 일어설 수 없기 때문에
사망하는 사례가 나오고 있거든요."
소방당국은 비가 내린 직후에는
산간에서의 캠핑을 자제하고,
고립됐을 경우 신속히 119에 신고하고,
직접 물에 뛰어들지 말고
밧줄이나 구명조끼를 던져
구조해야 한다고 조언했습니다.
https://cohabe.com/sisa/2551964
캠핑객들 구하려 왕복 8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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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 말라면 하지 마라 좀!
아 진짜 민폐다 민폐
구하러 가는 분들도 목숨 걸어야 하는데...
그냥 죽게 놔둬야 한다.
구조요청이 올때까지 기다려야 한다라...
구조하시는분들 안전이 더 가치있네요.
뒤지게 놔두지
그냥 저러다 죽으면 자연사 처리하면 안되나
민폐
구조비는 구상하자
기습폭우도 아니고 미리 폭우 예보가 다 된건데 안가면 안되나..
안전요원 경고도 무시하다가 저런 문제 일으켰을 경우에는 구조에 들었던 모든 비용을 청구해야 함이 맞다고 봅니다.
사람은 안변합니다. 저 쉑히들 나중에 똑같이 말 안쳐듣고 캠핑하다가 다시 119 부를겁니다.
비올 때 벽락도 많이 치더만 벼락이나 그냥 콱!!
갈거면 곱게가세요
여러사람 민폐끼치지말고
이게 또 사람마음이....ㅠ 이해는 하지만, 아니 옮기면 되잖아.
간접?자연사일뻔한 저런 사람들은 말 안듣고 하고, 말 들어도 하고, 물이 불어난다해도, 자기 무슨 믿음이나 곤조가 있는건지. 등짝 쓰매씨!!!똭!!
라이프가드였을때. 오 시방 다 구해야됨! 일단 살리고 혼나자!!혼남.
전 라이프가드 현 일반인.ㅋ 아니 시발 거길 왜가!! 하지 말라니까??당신 죽는다고! ...난 분명히 말함. 너가 니 인생에서 처음 겪는 물방망이가 니 몸을 띄워서 노잣돈 받을 새도 없이 어느새 뒤져서 염라대왕이랑 가위바위보한다고!
예보랑 주의문자를 봤을텐데....
저런 애들은 혼나야 싶긴해도 사람 목숨이란게...
하지말람 하지말자
예보도 안보고 갔다고 쳐도 안전 요원이 나오라면 나오자..
말좀 들으면 서로가 좋지 않나?
대피경고 무시한거면 목숨비 청구해야됨
저러다 자연에서 죽으면 자연사
여름철 계곡은 빗방울 내리면 무조건 고지대로 피하고 봐야.....
하류는 비가 적게와도 산 위에 비 많이 오면
순식간에 황룡이 계곡 따라 돌진하는걸 마주치게 됨.
냅두지 자연산데..
저런새끼들이 사뢰에 나와서 운전도 개판으로하고 평범하게 생활하지는 않음 언젠가는 저런새끼들때문에 죄없는 사람이 워험해질것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