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계륵 4일써본 후기입니다

일단 작년 제주도 휴가때는 알계륵 + r6로 다녀왔었습니다. 무게며 화질이며 아주 만족했었어요
알계륵 + 85mm 미리 조합으로 계속가려했으나 점점 귀찮음이 밀려와 원렌즈 알아보던중
라이카쪽 24-90은 가격이 넘사라 패스하였고 그나마 2.0조리개가 궁금하여 마운트한번 해본적없이 리뷰만 보고
주문하였습니다
처음 마운트해보고는 바로 후회했었어요 무게가 이게 말이 안되더라구요. 와 괜히 샀다 이거 못쓰겠다 휴가때만 쓰고
팔아버리고 다시 알계륵가야지 했었습니다. 가방에 넣고 이동중에도 마찬가지였구요
4일동안 2000 컷정도 찍고 다녀온 지금은 전혀 안무거워졌다 입니다 ㅋㅋㅋㅋ
적응의 동물이란게 여기서 나오나 했습니다
여러분들이 생각하시는대로 저도 마운트만 해봤음 절대 구매안햇었을것 같습니다만 며칠 계속 들다보니 이게 또 무게가
적응이 되더라구요. 거기에 2.0조리개가 주는 심리적 안정감이 뭔가 있었습니다.
물론 쓰시다가 이거 적응안된다 무거워서 안쓴다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저같이 첫 마운트후 악담을 늘어놓다가 며칠들다 보니 만족할 분들도 계실것 같아 이렇게 제 후기 남겨봅니다.
무겁다는 말씀만 듣지마시구 며칠 들고 다녀보시면 또 생각이 바뀌실수도 있어서요 ㅋㅋㅋㅋ
생각보다 괜찮게 뛰는 애들 9 살 7살 잘찍어주고 왔습니다.
그럼 비오는데 조심들하시구 좋은 사진 많이 남기십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