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6ii와 Z 24-120 f4 S 렌즈를 쓰고 있습니다.
부피가 좀 되서 사람들 다니는 길거리에서 사진 찍으면 이목이 집중될까봐 걱정 되기도 하고, 뭔가 쑥쓰러운 느낌입니다.
그래서 작은 카메라를 하나 살까 생각도 해봤는데요, 좋은 카메라 두고 굳이 또 새로 사자니 돈이 아깝더라고요.
고수님들은 거리 스냅 찍을때 주변의 시선 어떻게 극복하셨나요?
성격상 아주 신경 안 쓰시는 분들도 계실듯 한데요, 저처럼 많이 신경 쓰이셨던 분들께 도움 요청드립니다.
질문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https://cohabe.com/sisa/2543409
길거리 스냅 찍는데 큰 카메라 들고 다니는거 어떻게 극복하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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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무시하고 다닙니다. 누가 가끔 물어보기도 합니다. 큰 카메라로 찍으면 잘 나오냐? 하면 더 안나온다고 대답합니다. 그럼 왜 찍냐고 하면 더 안나와서 그 재미로 찍는다고 하면 고개 갸우뚱하고 갑니다. ㅎㅎㅎㅎ
대부분 신경쓰지도 않을뿐더러 관심도 없던데요.
오히려 더 큰 Z9을 가지고 다니니까 알아서 비켜주고 사진찍기 좋더라구요. ㄷ ㄷ
거꾸로 생각해보면 됩니다.
카메라 들고 다니시는 분들께 눈치주며 보십니까?
남들도 똑같습니다.
신경 크게 안씁니다.
10~20년전에는 시선이 좀 느껴졌었는데, 요즘은 브이로그 찍고 유투브 하는 사람들도 많고해서 그런지 몰라도 생각보다 신경들 안써요 ㅇㅅㅇ..
2년전부터는 영상도 찍어본다고 짐벌올리고 다니면서 처음엔 정말 부끄러웠는데 이제 익숙해지니 신경도 안씁니다.
사실 짐벌에 마이크달고 하면 이목이 안끌릴수가 없긴 한데 요샌 또 다 그러려니 하며 다른사람들도 신경 안쓰더라고요
아... 하나는 큰카메라 들고다녀서 달라지는점이 있습니다. 여행지가면 꼭 핸드폰사진 찍어달라고 자주 부탁받습니다 -_-;;;
핸드폰사진 잘 못찍는데......
사람들이 한번 쓱 쳐다보는게 관심있어서가 아니라 그냥 보이니까 보는 겁니다. 남일에 관심 없어요.
렌즈가 사람한테만 향하지 않으면 돼요.
큰 카메라 들고 다니면 이런 상황이 나오죠 ㅎㅎ
생각보다 다른 사람들에게 관심없습니다. 그냥 편하게 촬영하세요^^
졸래 전문가인척 해야져 ㅋㅋ
후지를 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