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 친구가 한 말.
다른 의사들이
신경외과, 흉부외과 등등을 바라보는 시각은,
세단 타는 사람들이
할리데이비슨 타는 사람들 바라보는 것과 비슷하다 고.
겉으로는 간지나 보이는데
실제로는 덥고 춥고 오래 타면 불편하고
까딱하면 죽을 수 있는 그런거.
일도 힘들지만 개업도 어려운데 평생 일 할 수 있는 자리는
대학병원급 말고 잘 없으며,
환자 99명 잘 보다가 1 명 잘 못되면
요새는 의사 인생 쫑 날 수도 있는 불안한 직업이라고 생각한다고.
의사가 신이 아니라서 실수가 나올 수 있는데
그걸로 구속 되거나 막대한 금전적 손해로 끝장 날 수 있다는 생각을 많이 하나 봄.
변호사 회계사가
고의가 아닌 업무상 일로 구속된다는 이야기
들어 보셨음?
선택지가 별로 없어서
그나마 배출된 다수의
신경외과 의사는 허리 시술로
흉부외과는 하지정맥 수술로 많이 빠진다고 함.
의대 정원 늘려도 그런 일 하는 의사들 안 늘어 날 거라고 함.
절차상 크게 잘 못 된것이 없는 이 번 사태로
아산병원이 욕을 쳐 먹는 거 보면서
젊은 의사들은 신경외과 흉부외과는
지원하는게 아니구나 하고 빨리 깨달을 거임.
더구나 요새는 잘 사는 집 자제들이
공부도 잘 해서 의대 많이 가기 때문에
굳이 힘들게 일하는 거 더 기피할 거라고 함.
https://cohabe.com/sisa/2541701
간호사 사망, 왜 의사가 부족한가
- 아니 세상에 미국한테 붙는다고 중러 쌩까놓고는... [11]
- 대양거황★ | 2022/08/04 21:38 | 298
- 블루아카)히비키 팬아트 [2]
- 판펜 | 2022/08/04 19:59 | 1406
- 대기업 근무 후기를 듣고 극대노한 유재석 [13]
- 행성지기 | 2022/08/04 17:50 | 1117
- 버튜버)폴카 일러레의 백만 기념 폴카 [4]
- HMS Belfast | 2022/08/04 15:58 | 521
- 날강두 팬이었던 아이들이 얻은 교훈.jpg [21]
- 용신 | 2022/08/04 13:57 | 1697
- 후방?) 의외로 많은 남자들이 실제로 본 적이 없다는 것 [25]
- 고양이키우고싶다 | 2022/08/04 11:50 | 455
- 대통령이란 ㅅㄲ가 ㅋㅋㅋ [18]
- 스티브잡스 | 2022/08/04 09:50 | 989
- 이순신 장군 예상 모습 [5]
- 사이버렉카기사협회대리 | 2022/08/04 06:48 | 1583
- 버튜버)금발하렘을 위한 완벽한 작전을 짠 미코 [7]
- 얼음송곳짱 | 2022/08/04 21:37 | 865
- 계곡산신 [8]
- KATE | 2022/08/04 19:59 | 1526
뭔가 대안이 있을지.
ㅇㄱㄹㅇ
갈수록 사람은 줄고 젊은 사람들이 얼마나 저곳에 가서 일 할까요. 더 심해질거에요
그렇네요
항상 위급환자만 들어오는 과는 절대 기피한다고 하더라고요...
아산병원급 이면 뇌혈관 하려는 사람들이 아마 줄 서 있을 건데요.
현실은 아산병원이 종양 중심 병원이니까
뇌혈관 하는 사람이 별로 필요 없는 겁니다.
뇌 종양 하는 의사가 더 많은 게 현실이죠.
파스타 집에 가서 된장찌개 종류가 작다고 비난하는 일입니다.
의대정원 늘리면 어느정도 해결됩니다 변호사 정원 늘어나니 법률서비스가 수요자측면에서는 아주 좋아졌죠~의료 서비스도 마찬가지 입니다~저번에 열몇명 정원 늘리는데 전국 의사들이 다 일어나서 시위했죠ㅋㅋㅋㅋㅋㅋㅋㅋ
동네 감기 서비스, 점빼는 서비스가 좋아지겠죠.
마지막 줄만 이해되고요.
ㅇ중간에 구속이니 어쩌니는 의사들의 핑계지요.
신해처루집도의가 몇명 죽였는데, 지금도 지방에서 패이닥터 한답디다..
오늘 방재승 교수 글 읽어 봤는데, 이런 내용 바슷하게 라도 할수 있는 사람은 지금 그 일을 하는 사람이지 다른과 의사가 할 수 있는 글은 아닌듯 하다는 생각해봐요.
방재승교수나 오창완교수는 진짜 대단한 사람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