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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 독일판 문익점 ㅋㅋㅋ
ㅋㅋㅋㅋㅋ
오랜만에 보니 재밌네요.
뒷북 둥둥 치실거 같지만 재미있어서 올려봅니다.
어??? 뒷북 버튼이 없어졌네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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깻잎 냄새 오래 맡으면 코 아프긴해요ㅋㅋㅋㅋㅋㅋㅋ
고기에 싸먹으면 누린내를 잡고 상큼하게 먹을 수 있죠
깻잎은 한국에서만 먹는다고 그러던데ㅋㅋㅋㅋ
근데 캐나다인 친구도 깻잎 먹어보더니 음 쏘 프뤠시?? 이러는걸로 봐서
그냥 먹을만한 식재료인듯
맞아요 저희학교 외국인도 깻잎이랑 들깨는 못먹더라고용 ㅎㅎ
서양 허브향이 우리한테 낯선거랑 비슷한듯
음 외국인들이 오히려 향 쎈 거 잘 먹던데
고수 같은 것도 잘 먹음
깻잎이 서양인들에게는 고수(그..동남아 쌀국수에 들은 거)보다
낯설고 향이 강하게 느껴진대요.
그래서 못 먹는 사람은 아예 질색을 한다고ㅋ;;
예전에 편의점 일할 때 한 서양 누님이
참치마요+깻잎 김밥을 갖고 와서는 뭐냐 묻더군요.
일단 튜나마요라니까 좋다고 사려고 하기에..
깻잎...이라고 일종의 코리안 허브인데 향이 강할 수도 있다.
고수 좋아한다면 잘 먹을진 모르겠네...
라고 대답했더니 바로 정색하면서 그냥 빵 사먹던..
깻잎보단... 쌈장이 더 중요한거 아닌가요?! (동공지진)
예전에 만난 중국친구가 유일하게 못 먹는 한국 음식이 깻잎
제 칭구가 그러는데 독일 기술자 오면 살수 있을만큼의 깻잎 장아치 통조림을 사갖고 간다던데....진짜로
저같이 이상한 체질이신분 혹시있나요?
생깻잎은 잘먹고 이상없는데..
쪄진 깻잎무침은 먹고나면 신물이 목에서 막 넘어오고 속도 불편하고...
나만이런것같아서 속상함.ㅠㅜ....
깻잎이 다이어트에 와따죠
ㅋㅋㅋ 케바케에요...
독일인 친구가 좀 많은편인데
한국에서 자주 접한 애들은 걍 먹고 (좋아하진 않아요)
처음 접하는 애들은 우리가 고수 처음 먹을때 표정으로 욕하던데요ㅋㅋ
오레가노 월계수 잎 파슬리보다 강하게 누린내를 막아주죠!!! 깻잎굿
근데 종자를 외국으로 막 들고 나갈수 있어요?
제 주변 중국인들은 깻잎을 못먹고 저는 고수를 못먹고.. 서로 의아한 상황인데
독일인 입맛엔 맞나보네요!
근데 씨앗이나 작물같은거 비행기에 함부로 못들고 타지 않나요?
외국인들에게 깻잎이란,
우리나라의 고수 포지션이라는 말이...
저거 불법 아닌가요?
깻잎 장아치를 약간 달콤하게 담아서
(피클 담글때와 비슷한 레시피로...)
고기랑 곁들여주면 정말 좋아합니다.
부담스러울 수도 있는 향은 줄고 고기
잡내는 기가 막히게 잘 잡아주죠
뒷뜰에 그냥 자라는대로 깻잎 키우는데요, 깻잎이 마구 자라기 시작하면 엄마 텃밭에 벌레/야생동물 출입이 줄어들어요... 야생으로 키우다보니까 향이 굉장히 쎄고 너무 많이 자라면 먹을때 억세긴한데.... 삼겹살엔 깻잎 아닙니꽈!!!!!!!!!
제 외국 친구는 한국식당에서 깻잎들어간 아구찜 먹고는 향 너무 강해서 도저히 못먹겠다고 ㅠㅠㅋㅋㅋ
깻잎은 우리나라 사람이 고수 호불호 갈리는 것보다 더 심합니다.
외국인은 깻잎 싫어하는 사람이 압도적. 물론 김밥이나 탕 종류에 조금 들어간 거는 괜찮을 거에요.
깻잎이 그냥 밖에 크고있는데 고수만큼 심하게 냄새가 나나요? 여태까지 깻잎이 냄새가 난다고 생각조차 못해봐서 멘붕이군요. 어릴때부터 먹고 자라서 그럴까요?
생깻잎은 향이 세서 싫은데 장아찌는 좋아함ㅎㅎ
광어회를 막장에 찍어 생마늘편 하나 올려서 깻잎에 싸먹으면 캬~~~
깻잎에 쌈장찍어 삼겹살 싸서 먹고싶다!!!
흑흑 야밤에 이런 글을 보다니ㅠㅠㅠ
진짜인가 그것이 알고 싶다 웃긴것 보다 환경이 걱정되서..
깻잎..특유의향이랑 꺼끌거리는 느낌때문에 싫어요ㅠㅠ
저도 깻잎 생으로 못 먹었는데 닭갈비 따위에 들어가는 식으로 자주 먹다보니 언젠가부터 생으로도 먹게 되더라고요
술자리에서 내기에서 지면 깻잎 열장 한번에 먹기 함 해보셈...향 좋던 깻잎이 독약..아니 사약으로 변함..
그건 그렇고 뒷북이 없어진걸 이글보고 알았네요...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