롭 보틴은 영화 사상 최고의 아날로그 특수효과 전문가 중 한 명으로 꼽히는 천재임.
14세부터 업계 일을 시작했고,
10대 때 이미 킹콩(1976), 스타워즈 에피소드 4 제작에 참여하는 등
어릴 때부터 ㅎㄷㄷ한 커리어를 자랑했음.
그는 22세때 한 영화의 특수효과를 전담하게 되는데
1년 넘게 하루도 쉬지 못하고 월화수목금금금으로 일하는 가혹한 스케줄 끝에
영화 제작이 끝난 직후 곧바로 병원에 실려갈 정도였음.
그렇게 롭 보틴이 젊음을 갈아넣어 만든 영화가 바로
존 카펜터의 괴물이었음.
22살 천재의 손 끝에서 탄생한 지옥같은 비주얼은
감독의 연출력 만큼이나 이 영화를 걸작으로 만드는 데 큰 영향을 끼쳤고
롭 보틴은 업계의 전설이 됨.
이후 롭 보틴은 로보캅, 이너스페이스, 세븐, 토탈 리콜, 미션 임파서블1, 미믹 등에 참여하며
8~90년대 영화판을 호령했지만 시대가 바뀌면서 지금은 사실상 은퇴했음.
떠나간자
2022/08/02 18:03
CG랑 느낌이 다른 징그러움
루리웹-1309189512
2022/08/02 18:03
요즘은 다 CG지
뷰지웹-6974
2022/08/02 18:03
이거 재밌더라
뒷북폭탄ㆁ
2022/08/02 18:03
즉 로스트 테크놀로지가 될 확률이 높네
psydriver
2022/08/02 18:03
아날로그에서 디지털로 바뀌었으니.
...그 와중에 아날로그 좋아하는 미션 임파서블 주인공.
EST_
2022/08/02 18:04
아날로그 CG 온갖 특수효과를 다 통틀어도 <괴물>만한 비주얼 악몽이 또 있을까.
옥탑방우와기
2022/08/02 18:05
천재라는 것이 저런 것 아니겠음
OwlBoot
2022/08/02 18:05
놀란 감독이 공포 장르에도 관심이 있었다면
아직도 현역으로 뛰셨을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