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천국 코하비닷컴
https://cohabe.com/sisa/2537604

제발 매매혼 좀 하지 마시라고요

유머 자료는 아닌것 잘 알고 있습니다만.

요즘 자꾸 국제결혼중계업 하시는 분이 이 게시판에 자꾸 간접광고질 하고 계시기에 

안그래도 어제밤에 가장으로써 준비가 안된 사람이 국제 결혼은 해놓고 애 둘 퍼질러 낳은상태로 배우자를 학대하는 통에..

그 아내되는 사람과 동네 사람이였던 제 아내에게 새벽에 도와달라고 메시지가 와서 

새벽에 잠못자며 몇시간을 상담해서..

아 저런 일 좀 없어야 할텐데 하고 심각하게 생각 하던 차에..

이 게시판에 또 국제결혼 간접광고글 올라오기에..

좀 글을 써보고자 합니다.

 

일단 저는 필리핀에서 8~9여년을 살다 온 사람입니다.

IT프로그래머로 일하며 살던 와중에 전처가 아이키우기 힘들다며 떠났고.

혼자 애 키우며 살다가 과로로 한번 쓰러지고 이러다가는 죽겠다 싶어서..

휴직하고 애들과 필리핀에 여행갔다가 거기서 가정부쓰고 있어보면서 눌러앉고 살다가.

지금의 아내도 만나고 현지에서 잘 살다가..

코로나로 인해 현지에 벌린 사업 다 포기하고 귀국해서 다시 프로그래머로 살고 있는 사람입니다.
전에 https://www.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emigration&no=1280 

글을 적은적이 있습니다.

외국인 아내를 가진 소위 다문화 가정의 가장으로 살면서 받는 주변의 시선은 참 아픕니다.

동남아 마누라들 잘 도망가.. 란 시선.

일단 왜 그럴까요?

실제로 많이 일어나는 일이기에 주변의 시선들이 그렇습니다.

왜 도망갈까요?

원인 분석부터 해봅시다.

 

일단 저는

주변에 언제나 말하는게 국제결혼 하고 싶으면.

중계업체에 줄돈.. 그냥 몇달 휴직하고 해당국가 가서 직접 살아보며 인연 닿는 사람을 만나고 연애결혼을 해라. 라고 이야기를 합니다.

왠간한 도시에 사는 사람들도 자기 프로필, 사진 다 건내주고
얼굴도 나이도 모르는 신랑이 여러 여자중에 한명 골라서 하는..

업소의 아가씨 고르는것 같은 그따구 절차로 남편 찾으려는 사람 없어요.

그래서 제가 본 주변 케이스들은..

정말로 깡촌에 애 열몇명 낳고 사는 소작농 집아이 하나가..

나 하나 희생해서 우리가족 굶지는 않고 살게 하지.. 란 생각으로 그렇게 흘러가는건 몇번 보았습니다.

그곳은 1년에 3모작 하는 곳이지만.. 못사는 사람들은 옥수수죽 끓여먹고.. 

평생 먹어본게 라면하고(정말 싼 현지라면 있음), 말린 건어물하고 보통 죽같은것들 그런거 먹고 사는 그런 사람들 있습니다.

오늘의유머 - 느리게 사는 나라로 귀농하기. 7 (todayhumor.co.kr) 이런글 글 읽으시다 보면 얼마나 찢어지게 가난한지 나옵니다.

그런 사람들은.. 정규교육은 커녕 도시에서 조차 살아보지 못한 사람들이 상당히 많습니다.

TV조차 보지 못하며 살아온 사람들도 많은데.

그런 사람들이 그 나라의 문화를 알기는 할까요?

설령 도시에서 자랐다고 해도.. 제가 적은 글들 다 보시면 느끼시겠지만..

문화의 차이가 엄청나게 큽니다.

우리 옛날에 대가족으로 살던 그시절 문화 + 해당국가 특유의 문화.

정말 많이 달라요.

동남아 나라들.. 대도시는 몰라도 지방도시들은 한국 1970년대 수준인곳 천지일것인데

(어짜피 대도시 사람들은 매매혼으로 팔려오지 않으니까 열외죠.)

같은 한국에서도 우리 세대만 조금 달라도 서로 대화가 잘 안되죠?

그런데 1970년대 사람하고 같이 산다고 했을때 그게 쉬울것 같습니까?

당신은 그런 세대차이를 뛰어넘을 각오라는 것이 되어 있습니까?

하물며 연애결혼이였어도.. 

제가 적었던 글들 보면 몇 년을 거쳐 같은 레벨의 마인드의 사람으로 만들어 가는 과정을 거쳐야..

정말 서로를 이해하고 같은 곳을 바라보며 늙어갈 수 있는 것인데.

 

이 사람이여야만 하는 연애도 아니고...

그냥 상대방이 나를 픽 했을뿐. 나를 이해하려고도 하지 않고 무조껀 따라라만 강요하는 나이는 아빠뻘인 상대..

당신같으면 계속 네네네 하고 살아지겠습니까?

그러니 악 순환이 반복되는 겁니다.

 

어제 밤에 연락온 아내의 지인 이야기를 적어봅니다.

남편은 트럭운전을 하신다는데 요즘 일은 못구해서 계속 집에서 먹고자고만 하신답니다.

그러면서 국가에서 나오는 아이 보육하라고 주는 월 30만원 그걸로 먹고사느라고..

애를 어린이집에도 못 보내게 하는 모양이예요.

심지어는 아내의 한국어 교육 코스도 찾아주지도 않고 있고.

그러니 당연히 아내의 한국말은 발전이 없습니다.

그러면서 아이에게 당신 한국말 틀리니까 이상한 한국말 가르치지 말라고 아이에게 한국말 쓰지 마라 라고 하고 있다는데

그럼 아이의 한국말은 누가 가르칩니까??

요즘 더워서 아이 자는데 선풍기 틀어줬더니.

선풍기 코드 잡아뽑고선 전기세 어디서 나서 낼려고 선풍기 켜냐고 소리지르고 선풍기로 때리려는 시늉했다고

어제 밤에서 울면서 제 아내에게 도와달라고 연락온겁니다.

애 둘낳고 붓기빠지지 않은 사람에게 살쪘다고 구박하고.. 들으면 들을수록 가관인데..

그 사람 저번달에 출산했는데..

출산하기 앞서.. 육아관련을 단 1도 준비하지 않아서

저희 막내딸 키우며 썼던거 다 보내줬는데.

저소득층으로 등록하면 기저귀랑 분유는 당연히 국가에서 나올건데...

그것도 등록은 안한건지 모유는 안나오고 있다는데..

분유도 없고, 기저귀도 모잘라서 맨날 벗겨놓고 애가 여기저기 싸면 (3살되어가는 첫째애.)

종일 쫒아다니며 딱고 빨래하고 그러고 있다는데.


당신이 저런 상황에 처한 아내라면.. 계속 붙어서 살겠습니까?

 

물론 고른 외국인 아내가 정상적인 사고를 가진 사람일거라는 보장도 없습니다.

뭘 믿고 사진만 보고 고르는겁니까?

애 낳아놓고 도망갔을때 당신의 인생이, 상대의 인생이 얼마나 꼬일것인지 생각은 해보셨습니까?

 

아니.... 결혼을 준비하기 전에 정말로 물어보고 싶습니다.. 

1970~80년대 사람을 데려다가 상대를 이끌어서 나와 같이 늙어갈 사람으로 맞추어볼 각오는 되어 있는 겁니까?

 

정말 일단.. 가장이 되어서 상대가 지치지 않을 속도로 적당히 천천히 현대화를 시키고.

가정을 위해 희생할 준비나 각오가 되신분이 아니라면..

정말 말리고 싶구요.

나는 각오가 되어있으니 하시겠다고 하면.
절대로 매매혼 따위는 시도도 하지 마시구요(정상적인 사람은 그런데 아예 안 나옵니다)

해당국가 가서 그냥 반년이고 1년이고 살아보세요.

그래야 당신도 그곳의 문화라는 것을 느껴보고, 

아 내 아내는 이런 생각을 갖고 있겠구나.. 하고 서로 이해할 무언가가 되지 않겠습니까?

댓글
  • 결혼하지마 2022/07/31 13:17

    마자요! 하지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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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ucia♥ 2022/07/31 13:24

    애 하나 뽑아주고 집안 허드렛일 할 노비나 뽑으려는 사람들이 생각보다 많더라구요.
    제발 좀 그런 도라이 유전자는 본인 선에서 멸종시켜주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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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레이너특공대 2022/07/31 13:24

    저는 국제결혼 중개업자도 뭣도 아니고 국제결혼을 한 사람이라는 것을 솔직하게 밝히구요. 왜 현지에서 살면서 연애 결혼이라도 하라는 소리가 얼마나 대책 없는 소리인지는 제가 링크로 갈음하겠습니다.
    http://www.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humordata&no=1957918&s_no=15324367&kind=member&page=1&member_kind=total&mn=488789
    한국에서 직장에 다니고 사업하시는 분들이  베트남 현지에서 연애 결혼을 하는게 현실적으로 얼마나 힘든 일인지 명확하게 잘 설명해주는 게시물입니다.
    본문 글에 그까짓거 몇개월이든 몇년이든 현지에서 살면서 연애 결혼을 하면 되지 그게 뭐가 어렵느냐는 식으로 얘기를 하셨는데, 현실적으로 그게 불가능한 사람들도 버젓이, 엄연히 존재하고 있는게 현실이에요. 그러니까 국제결혼 중개업체를 통한 중매 결혼이 아직도 수요가 있는 것이고요. 적절한 답변이 되었는지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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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aharaja82 2022/07/31 13:27

    만난지 한달도 안되고 서로 말도 안통하는 사람들이
    상대방에대한 무슨 이해와 신뢰가 있겠습니까
    그저 집안일 하고 애 낳는 도우미가 필요한거죠
    그런 필요성만을 추구해서 만난 상대에게
    무슨 존중이나 인격 애정이 있겠습니까
    그냥 성욕 식욕만 해결하는 도구일 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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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좋은일만생겨 2022/07/31 13:42


    그냥 하지마!! 하지말라면 하지마! 시새발끼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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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애옹스 2022/07/31 14:02

    국제결혼이란것이 참 힘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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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요즘오타쩌러 2022/07/31 14:07

    자 위에 그분 등판하셔서 덧글 달은 것 보시면 아시겠지만.
    지들 다 성인이고 지들이 선택한거다 마인드 입니다.
    팔면그만 인 마인드로 사업하시는 분인데.
    어떤 결과가 나올지는 다들 스스로 판단하고 하던 말던을 하시구요.
    암튼 다문화가정의 가장으로써..
    주변 심지어는 친척으로부터.. 동남아 마누라는 한국어 다 가르쳐 놓으면 도망가 라는 시선 받는 것 겁나 힘듭니다.
    그 사람들을 부정 할래야 실제로 많이 일어나고 있는 일인 걸 너무 잘 알고.
    그 원인이 상대를 전혀 이해할 준비가 되지 않은 상태에서 시작된 관계로 인해서 벌어진다는게 여러번 보이니.
    조금 편하자고 잘못된 첫 단추 끼우지 마시고.
    평생을 같이 늙어가고 싶은 사람을 찾고 싶으시다면.
    더 정상적인 방법을 택하세요 라는 글입니다.
    일단 마인드레벨이 어느정도 올라올 가망성이 있느냐.. 아예 난 내 멋대로 살래.. 스타일이냐에 따라 다르겠지만..
    동남아 사람이라고 나쁜 것만 있는 것은 아닙니다.
    대가족문화에서 살던 사람들이 대부분임으로.. 개인주의 성향은 좀 적습니다.
    그리고 우리집의 경우
    남편이 바람 안피고 자신만을 사랑해주고 착실하게 돈벌어다 준다 이 하나만으로도
    참 행복해 하는 아내입니다. ( 거긴 안 그런 사람 천지라.. )
    그래서 힘쓰는 일 아니면 집안일 해달라고도 안하고 하지 말라고 합니다.
    주중에 죽어라고 일하고 와서 주말에 음식물 쓰레기 안버려준다고 욕먹고 이런건.. 이사람과는 단한번도 겪어보지 않았습니다.
    ( 전처에게서는 많이 겪었지만.. )
    장점 있고 단점있고.. 그냥 다른 문화에 다른시대에서 온 사람인데.
    그걸 이해하고 받아들일 준비가 되셨느냐.
    준비가 안 되어있으면 아예 하지말고,
    되었다면 서로를 알아가는 단계를 거쳐서 나와 맞는 사람인가를 파악하고 정상적인 흐름으로 가시라는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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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또또.. 2022/07/31 15:16

    이분은 접근 자체가 잘못 됬네 처음 부터 매매혼이라고. 매매혼이면 돈주고 사와서 마음대로 하면되겠네 노예같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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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때그때 2022/07/31 15:27

    무조건적으로 국제결혼을 반대하는건 아님 하지만 그 과정이 둘이 좋아해서 사랑해서라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같은 문화 같은 언어를 쓰는 사람들끼리도 이해하기가 힘든데 다른 문화 언어의 사람이 서로를 이해하기는 더 힘들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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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복숭아라샤워 2022/07/31 15:58

    솔직히 얘기해서....애 낳을, 집안일 할, 나 포함 내 부모 가족들 뒷치닥거리 할, 도구를 데려오는거라 생각함
    그렇게해서 낳은 아이가 무슨 의미가 있나? 집안의 대를 잇는다? 솔직히 좀 역겨움... 실제 시골의 초등학생들은 거의가 동남아어머니의 혼혈임 근데 진짜 문제는 그 아이들이 제대로 부모에게 사랑받고 케어받고 있느냐임.
    학습적인 부분은 물론 신체적 정신적으로 제대로 케어받지 못하는 경우가 허다함... 안타까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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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ORSCHE☆ 2022/07/31 16:07

    저도 국제 결혼이고 주변에도 몇 있는데 필리핀은 아니라서 그냥 아닥 할게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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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땀흘리는복자 2022/07/31 16:34

    이런 쓸데없는 토론을 하는건 좀 시간아깝네요
    궁합이 맞으면 잘 사는 것이고
    아내의 사주나 남편의 사주에 배우자궁이 서로 잘잡혀있으면 결혼해서 서로 더 잘 되는 것이고 그런것이지
    중매든 매매든 연애든 다 상관없습니다
    다만 애초에 매매혼을 선택할 수 밖에 없는 사람들 중에 배우자궁이 애초에 깨져있거나 사주적으로 맞는 사람 찾기가 힘들따름입니다
    쉽게말해 한국에서 결혼 힘든 사람은 어디가도 힘듭니다
    한국에서 결혼 쉬운 사람은 어디가도 쉽습니다 그 차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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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이비도 2022/07/31 17:27

    얼마전 뉴스에 등산다니면서 손잡고 다니니까 불륜 이라고 옆에서 소곤댔다는 소리를 들은 부부가 있다고 하죠? 저도 결혼 십년차 인데 집사람과 손잡고 다닙니다. 국제결혼 하였습니다. 제 주위에 국제결혼해서 행복하게 가정생활 하시는 부부 많습니다.깨지는 부부도 간혹 보입니다.
    우리나라 이혼률 삼십프로 넘는다고 합니다.다~~ 국제결혼 부부 입니까? 국내결혼은 행복하고 국제결혼은 불행한거 아닙니다.  국제결혼은 서로가 원하지 않으면 이뤄지지 않습니다. 뭐 내가 너 좋아 찍으면 되는줄 아나본데 그거 아닙니다.남을 욕하기는 쉬워요. 그렇다고 함부로 입열지 마세요. 나중에 자신에게 돌아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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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ushpop 2022/07/31 17:48

    매매혼이라고 온건하게 쓰니까 난리뷰르스났네요
    인신매매지 무슨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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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괄호군 2022/07/31 17:57

    상대 얼굴만 보고 고르는게 결혼이 될 수도 될리도 없죠. 가족은 상호간의 이해와 사랑에서 시작되는거고. 비록 이 시작이 돈이나 다른 물질적인 것이라 해도 전부가 되어서는 안됩니다.
    물론 사태가 이렇게 된 것은 결혼하지 않으면 사람구실 하는게 아니라고 못박는, 쓸데없는 오지랖과 사회적인 편견에서 온거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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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or_yong.K 2022/07/31 18:21

    매매혼이라는 말 자체가 웃김
    한국사람이랑 결혼해도 처갓집이 힘들면 용돈 다달이 챙겨주고 하는데 그거도 매매혼임??
    돈을 중개업체에 줬지 그집 부모들한테 몇천 주고 델꼬 온거도 아니고 도대체 뭐가 매매혼이라는지 이해가 안되네
    한국사람 끼리도 결혼급한 사람들끼리 만나면 뭐 3개월 만에도 결혼하는데 그냥 그런거지 뭐 잘났다고 그렇게 남들 까내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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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firebird 2022/07/31 18:41

    저런애들 뇌에도데체 머가 있지?   ㅅㅂ 중매는 다 매매혼이지 그럼 돈주고 만나는데ㅅㅂ 정상적인 연예결혼이 안되니 중매하고 외국가고 하는거지 ... 왜 그런거 안하면너네들에게 기회있을까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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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차알스 2022/07/31 18:44

    글쓴분 심정은 알겠지만 국제결혼회사를 통해 가정을 만드신 여러분들을 한꺼번에 싸잡아 매도하는 것은 너무 오만한것 아닌가요?
    국제결혼을 희망하는 신부님들이 모두 좋은 신랑님을 만나시면 좋겟지만, 사람들은 모두 다르고, 마찬가지로 신부님들도 모두 좋은분들만 계신것은 아닐껍니다. 그리고 좋다 나쁘다의 기준은 서로 상대적인 것이라고 볼때 내국인끼리 결혼하는 가정들도 다를바가 없겠지요.
    여기서 글쓴이께서 국제결혼회사를 통해 오시는 신부님들이 모두 못배우고 문화적으로도 떨어며, 정상적이지도 않다라고 단정하시는 것은 기존에 결혼하시고 잘 사시는 신랑,신부님들에게 크나큰 무례와 모욕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글쓴분 본인조차 쓰신글 기저에 역겨우리만치 차별적인것 알고 계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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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후7 2022/07/31 19:44

    더럽게 오만하네
    니가 먼데 뇌피셜로 다른 사람들 인생을 규정해
    그냥 쓰레기가 쓰레기짓하는거 보고 일반화시키지마
    왜?  너도 국제결혼했는데 중매혼한 다른사람들하고
    똑같은 취급당하니 억울해?
    너나 그사람들이나 한국 결혼업체 클래스로는 등급외야  최하급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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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촌에서혼술 2022/07/31 20:06

    어차피 남과 여는 국적과 문화와 빈부를 막론하고 화성인과 금성인처럼 100% 소통이 불가능한 존재일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어쩌면 같은 언어를 사용하고 같은 문화를 공유하는 이성에게 이해받지 못할 때 우리는 더 외롭고 더 깊은 절망감에 빠지기도 합니다. 사실 두 분의 주장이 다 공감이 가고 딱히 잘못된 부분이 없다고 많은분들이 느낄거 같아요. 문재인 대통령님 정말 마음 깊이 존경합니다. 노무현 대통령님 정말 너무 그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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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토리야사랑해 2022/07/31 22:29

    극소수 일지도 모르지만
    잘사는 부부도 있을건데
    마냥 반대보다는 조언으로
    더나은 선택을 지향하는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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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끄미 2022/08/01 01:36

    제 기본적인 마인드는 글쓰신 분과 비슷합니다.
    하지만 그런 사람들-국제결혼으로 여자 데려와 제대로된 지원도 도움도 주지 않고 내팽겨치는 사람들-이 있다는 것 자체는 어떻게 막겠습니까. 세상이 내 생각대로만 사는 사람들로 채워진 건 아니니까요.
    이웃분의 케이스는 안타깝지만 위에 그 중개로 결혼하신 분 말씀대로 성인 대 성인의 일이라 도와줄 수 있는 것은 한계가 있다고 봅니다. 이혼이 가능하면 이혼하라고 하고싶은 케이스긴 한데.. 그정도까지 도와주는 게 위험하다고 판단되시면 할 수 있는 선에서 도움을 주되 어느 정도의 감정적 거리는 두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글쓰신 분 가정이 우선 아닙니까.
    제가 고등학교 때 국제결혼해서 맞고 사시는 아내분과 자식들(6살, 4살)이 있었는데 부부싸움 났을 때 그 아이들 저희 집에 숨겨줬다가 저도 살해협박받고 집 대문 망가지고.. 그런데 아무리 억울해도 제가 그 집안사에 관여할 수 있는 부분은 극히 적더군요.
    반면 성인되어서 본, 러시아 여자와 중매결혼한 케이스도 있는데 그 쪽은 그럭저럭 잘 살고있긴 하더이다. 자녀도 3명 있고. 경제적으로 안정되지는 않아서 남편분이 고생 많이 하긴 하던데.
    결국 쓰고보니 케바케로 책임감의 문제가 아닌가, 싶기도 하네요. 다만 중개결혼의 경우 좀.. 인간에 대한 존중이나 책임감 없이 접근하는 사람들이 많기는 하죠.
    다만 저격하신 분은 저도 광고인가 싶은 생각이 들기는 했습니다. 카톡 아이디를 공개하지 않는 게 나았을텐데 싶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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