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 만화만 그리다 죽은 만화가의 그림

어우 저게 다 수작업 ㅠㅠ
명줄을 갈아서 그림을 그렸었어 ㅠㅠ

가츠가 플로라를 만나면서 그림체가 변하고 그리피스가 현세로 강림하고 가니슈카와 싸울 때 즈음부터  세밀묘사를 하기 시작했습니다.
개인적으론 작가가 일종의 주화입마에 빠진거라고 봅니다. 작가가 젊은시절구상한 식 까지의 이야기가 일단락되고
가츠에게 동료가 생기는 기존 판타지물화 되는 과정에서 스토리전개 보다는 그림체에 치중하게 된거죠..
이제 친구에게 들려준 스토리라인과 어시들의 작업으로 다시 이야기가 진행되기 시작했는데
요정섬에서 재정비후 반격에 들어갈거라는 예상을 깨고 그리피스가 요정섬에 등장 해버렸네요..
조금 실망중입니다만 어찌되었든 가츠가 그리피스 머리를 드래곤슬레이어로 날려버렸으면 하는 작은 소망이 있습니다..ㅋ
반박시 님말이 백 번 옳습니다.

과로로 병원에 입원해서도 병실에서 작업했다는 썰도..
미우라켄타로와 토가시를 반반씩 섞어놓으면 완벽할텐데 신은 적당히가 없네요

캐스커의 강했던 이미지가 로리로리 해져서
갈수록 별로였던.. 하지만 재미는 확실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