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20대는 역사상 가장 어려운 세대인가?

얘 누구임?

시벌 극혐

누군진 기억 안나는데 사형제도 가지고 감정론만으로 존나 말하던 애

이거 뭐냐ㅋㅋㅋㅋㅋ

슈쥬 강인 2번이나 술먹고 운전하다 걸려서 팬들도 등 돌린 대단한 위인이죠.

아낰ㅋㅋㅋ

전 여기까지입니다.

아혐짤

진짜 이게 핵심이지. 근데 사람이란 게 너무 간사해서 후자가 더 힘듬. 차라리 다같이 굶으면 그냥 그런가보다 하는 게 사람인데 후자는 진짜 살고 싶지가 않을 정도로 힘이 빠짐.

조금만 첨언하자면 모두가 모든것을 가질 순 없음.
사람이 사람답게 살 수 있는 필요충분 조건이 만족이 안되어서 갑갑한 거 같다.
반대로 본문에서 언급된 양극화로 풍요의 수준은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올라가는데
아래로 향하는 무리는 밟고 올라갈 계단은 커녕 추락을 막아줄 절벽의 나무가지조차 보이지 않는거 같음.

인터스텔라에서 지금의 시대를 회상하는 장인어른의 대사가 기억에 강하게 남더라.
매일매일이 크리스마스처럼 새로운 선물의 연속이었다.
모두가 모든걸 가지려 했다.

그 어느도 아무것도 못 얻었던 시대랑
누군가는 얻을 수 있을 수 있는 풍족한 시대.
전자는 전쟁이란 악순환을 끊어 비로소 생기를 되찾을 수 있었던 계기.
후자는 양극화를 끝낼 수 있는 계기만 생기면 우리도 살기 좋은 세대로 거듭날 수 있다는 얘기겠죠..?

글쎄...
제 생각엔 그보다 중요한 게 변화와 개선 가능성의 차이라고 생각드네요.
6.25나 민주화 시련을 겪은 세대들은,
당시 본인들이 어려서부터 점차 사회 환경이 좋아지는 걸 보며 자랐죠.
그러니 커서 앞으로 더 나아질 수 있다. 노력하면 더 잘 살 수 있다는 희망이 있었죠.
근데 지금 세대는 어려서부터 어렵다 힘들다하는 상황이 지금까지 계속 이이지고 있죠.
취업률도 경제성장률도 개선될 기미가 안 보이고.
그러니 더 나아질 거라는 희망이 안 보이니 더 우울하다는 것이죠.

100만원을 벌던 사람이 점점 월급이 110, 120, 140 오르면 희망과 보람이 생기죠.
반면에 300벌던 사람이 계속 300, 300 이렇게 변화가 없으면 희망도 의욕도 안 생기는 법이죠.
절대적인 평가로 더 상황이 낫다고해서 행복하고 좋은 것만이 아닙니다.
사람은 미래를 보고 걸어가는 존재예요.

결국은 상대방 말 반박하면서, 상대방에게 생각의 전환을 바라는 게 핵심입니다.
그저 말투가 직설적이지 않고 부드러워서 그렇게 느끼는 것뿐이죠.

다들 최신폰에 데이터 무제한으로 스마트폰을 운용하고 싶지만
할부 36개월이라 아직 바꾸지도 못한 베가레이서에 3만 4천원짜리 월 1.5GB 데이터 요금제를 쓰고 있는것 같은게 저 여자애가 말하는 상대적 박탈감 같은거겠지..

건담에서 브라이트가 묵직한 검은 전화기 들고 통신하는 거 갑자기 생각난다ㅋㅋ

우리의 경쟁상대는 지금의 전세계인이죠.
과거의 최고 부자가 아닙니다.
지금의 전세계인보다 시스템적으로 후지다면 국가 차원으로 도태될 뿐입니다.
해결해야 할 문제라고 생각해요.

기술발전으로 인한 시대의 차이를 부의차이로 착각하지마라

50년대 서민도 폰있었으면 썻다 없으니까 못썻지
기술의 발전이랑 재정,경제적 풍요로움이랑 획일시 하는거 자체가 잘못된거 아니냐?
이게 왜 추천이 달려있는지 이해가 안되네

이거 엄청 유명한 말인데 이게 비추박힐 말인가 ㅋㅋ

그런식으로 따지면 중세시대 왕 귀족보다 소말리아 어부들이 더 잘산다는 논리가 되어버림.

유명하면 개소리라도 추천해야하냐;
국민은 개돼지다 라는 발언도 존나 유명하니까 욕먹지 말아야겠네

그리고 애초에 이런 식으로 과거랑 비교하는 것부터가 이상한 거야.
당시의 상황 속에서 판단해야지.

물살이 험하지만 노를 저으면 힘들게나마 앞으로 가기라도 하던 시절과
언뜻 고요해 보이지만 노를 존나게 저어도 앞으로 못가는 지금의 차이지

80년대 중소기업은 대기업 연봉의 80~90% 수준이었고, 경제적 성장률 자체도 달랐음
은행 금리가 15%가 넘던 시절의 사람들이, 지금 세대에게 노력의 의미를 말하는건 잘못된게 맞아

그땐 한두달만 알바를 해도 1년치 대학 등록금을 벌었다.
그냥 취직해서 한두해 돈모으면 어렵지 않게 내집장만도 가능했어
정말 정직하게 열심히 살았으면 많은것을 일구어 놓을 수 있는 시기였다고
그럼 지금은 뭐 청년들이 노력을 안해서 취업율이 낮고 금리가 개판이고 돈을 못모으는게 아니잖아

맞아 그때의 대졸자노력과 지금의 대졸자의 노력은 차원이 다르지. 그건 인정. 근데 그때의 대학진학률과 지금의 대학진학률이 다른데 대졸자를 같은 선상에 놓고 비교가능한가 의문이 든다. 비교하려면 그당시 고졸자들의 삶과 현재의 대졸자들의 삶을 비교하는게 더 맞는 이야기가 아닌가 싶은거야.

ㅇㅇ 비교해보면 그게 맞을듯

오스트랄로피테쿠스 : 마! 선사시대에 살아보지도 못한 핏덩이놈들이 경쟁이니 전쟁이니 입에 달지도 마라!

그때는 진짜 없는 희망이라도 만들어서 가져야 살아남을 수 있는 시대였으니까...

전후세대에서 50년후에 이렇게 되리라고 예측한 사람이 없음 희망이 어쩌구 이런건 결과론임

니 편 안 들어준다고 그런 개쌍욕을 하냐
너무 심한 욕이잖아 그건

이것만 봐도 댓글 작성자와 추천자가 평소에 유시민의 발언이나 행동에 대해 조또 관심없는게 분명하다

유시민님 여기서 이러시면 안됨

우리때는 이렇게 탄핵도 하고 민주주의를 계승하고 비정상을 정상으로 돌렸는데 너희는 그런 노력도 하지 않고 고생도 해보지도 않고 떠먹여주기만 원하는데 요즘 젊은것들은....
레파토리 벌써 눈에 보임

나도 그렇게 생각함
전쟁터에서 친구가 흔적도 없이 사라지고 하는걸 보던 분들에게
전쟁이 끝나면 행복해지잖아요 라고 감히 어떻게 말하냐
당시에는 전쟁이 언제 끝날지도 몰랐을텐데
지금 20대가 힘든게 아니라는 말이 절대 아님
근데 우리는 이래서 무조건 제일 힘들고 그때는 희망이 있으니까 아니에요 이러는건 아니지

비루한 현재의 자신을 바꾸려는 이유보다 왜 계속 현상태를 유지하고 있는지에 대한 당위성을 찾기 위한 댓글만 있을 줄 알았는데.

여러분 이렇게 유게가 안전합니다! 안심하고 치노 팬티를 저장해주세요!!

댓글 수준 존나 높다 찌그러져 있어야겠다

저건, 암것도 못하는 네가 잘못했네 같은게 아니라, 모두 다 함께 세상을 바꿔 나아가자! 같은 느낌이라서 희망적이거든....

내가 바뀌면 된다랑, 모두 함께 바꾸면 된다의 차이점...?

그런생각은 너의 머릿속에 가득
있었으니까...유게말고
일기 쓰면될거야

일부유게이들 대상이니까 계속 유게에 쓸게 충고는 감사

유시민 작가님의 말은 "지금 젊은이들이 미래의 대한 희망이 없다고 하지만 과연 과거 전후 세대는 희망이 있었겠는가?" 라는거지 뭐..

저렇게 풀어서 설명해주는 50대 아저씨가 아딨음

그리고 역사상 가장힘든20대 이딴거 뭐하러 찾음? 어디 누구 나 힘들다 하면
'마! 나때는 말이야! 어쩌고저쩌고~' '마! 지금도 저기 아프리카에서는 어! 어쩌고저쩌고~'
이거랑 다를게 뭐있냐

전자도 두 부류지,
개인에게서 문제를 찾는 사람과, 사회에서 문제를 찾는 사람..., 우리는 대부분 사회에서 문제를 찾아서, 사회를 뜯어고쳐나가자는 유시민씨를 존경하는거다.
개인을 사회에 맞추려는건 완전 꼰대잖아...?

그거까지 다 넣을 려다가 길어질까봐 대충 뭉뚱그려썻음. ㅇㅇ 댓글수정이 안되는 관계로 무녀리님 의견 나도 동의함

물론 성소수자 문제라던가, 사회가 모든 개인을 만족시켜줄 수 없으니까, 천천히 바꿔나가는 편이 낫다고 생각하고, 아마도 이게 보수의 정신일듯...?

공감해줘서 고마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