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남부지방 모처에 사는 호반새가
뱀굴이라도 털었는지 뱀을 자주 물고와서
전국에 새 사진사 분들이 엄청나게들 오고
있습니다.
저도 시간을 좀 할애하고 싶지만,
평일엔 일을 해야하고..
주말에는 학교방학 시작한 애들이랑
놀아줘야해서 새 찍으러 가기가
너무너무 힘드네요..
에휴.. 지긋지긋한 가난.. ㅜㅜ
평일에 유유자적 새 찍는 사장님들 오너님들
너무너무 부럽습니다.
Z9 2.1 + SSVCM 모터(직진 이동형 모터)가 적용된
400 TC 성능도 TEST 해볼겸
어제 점심때 대전에서 중요한 미팅이 있어
부산에서 올라가다 잠깐 들러 찍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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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주제에 뱀복은 무슨..
무당개구리도 감지덕지.. ㅠ_ㅠ
여튼 호반새가 먹이를 물고 돌진하는 모습 입니다.
앉은 사진 연번 사진이 2장 건너 뛰었는데
중복된 사진 정리하다 그런 것이고, 점프 후
프레임에서 사라질때 까지 "1초"란 짦은시간 이내에
모든 것이 이루어지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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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움짤로 보시져
실제로 뛰는 속도 정도로 만들어 봤구요
컷 사이를 좀 길게 해본 움짤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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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에서 중요한 미팅 때문에 테스트 할 수 있는
시간도 너무 짧았고..
날씨가 쓰레기라 빛 환경도 좋지 않았고..
400mm 화각이 너무 광각이여서 화면내에
피사체 크기가 작아 고퀄 사진은 아니지만
중요하고 의미있는 테스트 였던 것 같습니다.
촬영정보 참고 부탁드리고..
혹시나 조작이네 어쩌네 생각하는 분이
있을까봐 RAW 촬영본 캡쳐해서 자료 만들었습니다.
제 옆에 R3에 RF 600으로 찍던 분이 누군진
모르겠지만, 그분도 호반새 정면 점프샷 아주
잘 찍으셨더라구요..
Sony a1, Canon R3, Nikon Z9
세기종 모두 너무나 좋은 카메라 입니다.
ㅜ_ㅜb
이제 시간이 지날수록 카메라는 계속
좋아질 일만 남았으니 몇년만 지나면
새사진 그까이꺼 대충 하품하며 셔터만 누르면
알아서 다 찍히는 시대가 올지도 모르겠네요 ㅎㅎ
포럼 횐님들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인스타그램
https://www.instagram.com/korea_wildbirds/
- 니콘 조류생태사진가 짱e -
우~어~~~! 지리고 가유~
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부산은 비가와서 지려도 표시 안날듯예 ㄷ ㄷ
즐주말 보내십쇼
이러실거면 디펜드 배송좀 해주세요..
갈아 입은지 얼마 안됐는디 지렸..ㄷㅇㅇ
지역 경제를 위해 현지에서 좀 사이소 ㅠㅠ
연봉도 10% 오르시더만 ㄷ ㄷ 부럽습니다
ㄷㄷㄷㄷ 호반새한테 찔리겠네요 대작입니다 ㄷㄷㄷ
미사일 같아요 ㅡㅡ
무당 개구리 독 있어도 먹는군요;;
살모사 독을 사람이 걍 먹음 괜찮다던데예
대신 내장에 상처 있음 바로 황천길 ㄷ ㄷ
보기좋은 사진과 좋은 글로 채워 주셔서 잘 보고 읽었습니다.
Z-9을 사용하시는 작가님이시라면 가난과는 거리가 좀 있지 않을가 싶은데요.
코로나 때매 걸베이 됐습니더 ㅠㅠ
줄주말 보내세요
정말 카메라가 너무 좋아져서
몇년 지나면
사진결과물 변별력이 거의 없어질거같아요
하긴 지금도 그렇지만요
전 인물을 주로 촬영하는데
dlsr이 주력이었던 예전과 비교하면
요샌 결과물들이 다 대동소이하더라구요
다 상향 평준화 되는거죠 ㄷ ㄷ
RAW 결과물, 인터페이스 취향대로 선택하면
될 듯 합니다 ㅎ
개구리 맛있겠다....라고 옆에서 방금 딸냄이 한 마디 하네요 ㄷ ㄷ ㄷ 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