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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無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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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개의 거리...
7월... 시그마동에 다시 돌아올 때 첫 게시글의 제목은 "두 개의 거리"로 시작을 하겠노라 얘길 했었는데,
급 마무리된 '연필2/3'의 뒷얘기와,
새롭게 시작될 '연필HB'의 이야기,
그리고 'h에게...'로 순차적으로 올리다 보니,
처음에 일 번으로 생각했던 '무제...'는 네 번째로 밀려버렸고,
그 내용이 될 '두 개의 거리'는 조금 늦게 이제서야 올리게 되었습니다.
어쩌다 보니 시작부터 약속을 못(안) 지킨...
_ 글 올리는 지금 시점에선 조금 더 뒤로 순서가 밀려 버렸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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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개의 거리...
"두 개의 거리" 관련 메모장에 끄적인...
앞뒤 순서도, 형식도, 양식도 전혀 없는 토막글들입니다.
_ 올리려 했었던 사진 사이사이에 첨부하는 형태로 '연필HB' 의 첫 무제(無題...)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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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개의 거리
_ 보통은 '거리'라 하게 되면,
사람이나 차가 많이 다니는 길.
정도로 해석을 하거나, 또 대부분은 그렇게 알고 있습니다.
이 글을 적기 직전까지 저도 그렇게 단순하게 접근해 "두 개의 거리"를 적어보려 했었으니까요...
'신해철 거리', '김광석 거리'
두 개의 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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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개의 거리...
거리(距離)
1. 두 개의 물건이나 장소 따위가 공간적으로 떨어진 길이.
2. (주로 시간의 길이를 나타내는 명사 뒤에 쓰여) 일정한 시간 동안에 이동할 만한 공간적 간격.
3. 사람과 사람 사이에 느껴지는 간격. 
보통 서로 마음을 트고 지낼 수 없다고 느끼는 감정을 이른다.
4. 비교하는 두 대상 사이의 차이.
예) 이상과 현실 사이에는 거리가 있기 마련이다.
5. 수학 두 점 사이를 잇는 선분의 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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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개의 거리...
거리를 한자 距離(거리)로 풀어보게 되면,
위와 같은 많은 의미를 가지게 됨을 이번에 알게 되었고,
애초에 생각했던 '두 개의 거리'에서,
전혀 다른 해석으로의 "두 개의 거리"로 접근을 해봅니다.
거리... 크게 공감되어 와 닿는 부분이 이 부분이었는데요,
'3. 사람과 사람 사이에 느껴지는 간격. 
보통 서로 마음을 트고 지낼 수 없다고 느끼는 감정을 이른다.'
사람과 사람 사이에 느껴지는 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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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략...
하고픈 말 있지만 다음에 하는 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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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개의 거리...
두 개의 거리... '거리'라고 적고, '길'이라 읽으면 되지 싶고,
같은 듯 다른 듯, 닮은 듯 틀린 듯, 그렇게 이 둘은 각자의 길을 걸었고,
결국은 한곳으로 돌아간...
시간의 차이는 있겠지만,
언젠간 나도 따라갈 길이기에...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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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개의 거리
(중략...
하고픈 말 있지만 다음에 하는 걸로!)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글의 작성 순서가,
'연필HB ㅡ 두 개의 거리 ㅡ 프롤로그 ㅡ 에필로그' 순으로 적었습니다.
위에 하고픈 말은...
* epilogue①
ㅡ (그런데.. 그 시간 동안 스쳐 지나가버린 인연에 대한 아쉬움이랄까??
어떤 계기로든 이곳에 왔었고, 함께 했었고,
이후 개인적 이유, 사정으로 빠져나갔을 테고,
이후 각자의 길로 가고 있을 테고...
그래도 나랑 함께 했던 시간이 있었다면,
내 기억 속엔 아직 조각조각 추억으로 남아있거든.
흠...
그냥 인연의 부재?라고 하면 되려나...
최근 너무도 조용한 공간이 되어버린 이곳을 보고 있으면...
왜 이지경까지 되어버렸을까... 아쉽기도 하고,
떠나간 사람들의 빈자리가 더 크게 느껴지는...
그냥 허~ 한 기분이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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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06. 부산... H(1m31s)
댓글
  • 연필HB 2022/07/11 07:10

    *김필 - 길...
    http://youtu.be/TTW2atvIm9s
    .

    (KdN5ib)

  • Jesusinmyheart 2022/07/11 10:36

    벌써 기일이 지났네.. ㅠㅜ

    (KdN5ib)

  • 연필HB 2022/07/11 14:38

    내가 창정 님이랑 의리로 10년은 채워준다.
    내년에 같이 가자고~!
    *나 죽음 너도 10년은 다녀가는 걸로?! ㅋㅋ

    (KdN5ib)

  • 백화 2022/07/11 10:50

    너와 나도 어찌보면 두개의 길이지요. 서로를 이어지는 길은 하나일때만,만남이 가능하지만..각자 돌아서면 각자의 길. 그 길이 지금도 앞으로도 계속 되리라
    믿어 집니다.그 길이 있기에 나는 따라간다^^

    (KdN5ib)

  • 연필HB 2022/07/11 14:45

    친구의 죽음... ㅡ.,ㅡ;;;

    (KdN5ib)

(KdN5i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