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까 설정집처럼 세계관 정리를 하면 그게 코스믹 호러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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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모르니까 무서워야 하는데 뭔가 잘 알게 되버려서 안무서워짐
마이너하고 투박했던 러브크래프트 작품의 대중화를 이룬건 후대 작가들의 공이 컸지만
사실상 러브크래프트의 세계를 포켓몬처럼 만든거지.
블러드본에서 차용한것도 결국 그래서 얘들이 뭔대로 끝났으니 보면 잘 차용했지
꼴뚜기의 정체가 인간이란건 알지만 무슨의미의 존재인지는 몰라!
솔직히 신화라고 하기도 좀 그렇지
저게 신화면 반지의 제왕 세계관도 신화라고 해야지
러브크래프트: "난 링만 만들어줬을 뿐이야"
"사랑의 링을 말이야"
최근에도 유행하는 코즈믹 호러물에 설정이 점점 세세하게 붙으니까
"이게 코즈믹 호러냐 시발아" 하더만
잘 모르니까 무서워야 하는데 뭔가 잘 알게 되버려서 안무서워짐
그 설정을 모른다는 것이 코즈믹 호러인데.. 알면 ㄹㅇ 포켓몬 도감이지 ㅂㄷㅂㄷ
하지만 세계관을 잡지 않으면 코즈믹 호러라는 껍질을 뒤집어쓴 메리 수 캐릭터들이 쳐나와서
포켓몬이 아니라 파오캐가 되어버린다고.
마이너하고 투박했던 러브크래프트 작품의 대중화를 이룬건 후대 작가들의 공이 컸지만
사실상 러브크래프트의 세계를 포켓몬처럼 만든거지.
블러드본에서 차용한것도 결국 그래서 얘들이 뭔대로 끝났으니 보면 잘 차용했지
꼴뚜기의 정체가 인간이란건 알지만 무슨의미의 존재인지는 몰라!
프롬뇌식 스토리텔링이 빛을 발한 거 같음
찾아보면 인간가지고 뭔가 하는 놈들이고 개 중에는 인간이 변한 거도 있는데
정확히는 알 수가 없음
확실한건 인간을 번식용 도구로 쓰는 개놈들이라는거지.
정체를 알수없는 무언가에 대한 공포 시간이 지날수록 갉아 먹히는 정신
의외로 질량공격에 약하다(ex 증기선어택)
이정도 아니야?
솔직히 신화라고 하기도 좀 그렇지
저게 신화면 반지의 제왕 세계관도 신화라고 해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