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친구 있고 없고를 떠나서 친구도 없다는 말 들으면 나도 똑같은 반응올듯ㅠ 그냥 내 새끼가 너무 안타까울것 같다ㅠ_ㅠ 부모가 되니 저 반응이 이해가 가네ㄷㄷ
백색마법사2022/07/04 17:00
뭐야 누가 내 개인사를 저렇게 썼어?!!
크흡 흑흙 흙 ㅠㅠ
아시타시2022/07/04 17:13
폐륜..
시집가거나 장가드는 일을 하지 않거나 못함.
부부간에 성생활을 하지 않음.
별셋별넷2022/07/04 17:15
아.. 마음 아프다.
저기, 마우스 손목 받침대라도..
칼리소나2022/07/04 17:36
고등학교, 대학교때 친구 만나러 간다하면
항상 '고등학교, 대학교 친구 아무 필요없다 공부 잘해서 좋은데 가면 친구는 따라온다'라고 하시는거에
사춘기에도 안왔던 때늦은 반발심이 생겼었는지..
진짜 그냥 공부만 함..대학 졸업하고도 동기들이 술한잔 하자고 나오라해도 안나감...
그렇게 졸업하고 한 일년정도 되니까 진짜 친구들이 하나도 안남더군요.
물론 내가 잘못한건 잘 알지만 어디 갈때마다 그러시니
내 성격에 가족과 싸우기도 싫고 거짓말하고 나가는건 더 싫어서 그냥 안갔던게 어느순간 되니 후회되기 시작함..
20대 후반, 30대 초반에 그냥 어디 나가서 같이 놀 친구조차 없다는게 후회되더만요..
그리고 더불어 대학때 이성과 사귀어본적도 없다는거도 후회가 되기 시작함.
그땐 나름 내 미래를 위해서라는 변명으로 눈과 귀를 막고 살았는데...
실제로 미래가 현재가 됐지만 전혀 바뀐거 없는 현실에 좌절하고 후회하게됨..ㅋㅋ...
고등학교때 했던 친구에서 조금더 발전한 연애놀이같은거 말곤 경험이 없다는게 나이가 한살한살 들어갈 수록 후회가됨.
그리고 그 상황에 안주하게됨...
나이들수록 어떻게 해야하는지 더 모르겠더라구요..안해봤다보니....
시작조차 쉽지않고 잘못하면 또라이 취급받을까 걱정되고 상처받을까 걱정되고..
그래서 그냥 내 처지가 원래 이렇지 뭐 하며 안주하게 되고...
다들 모임도 나가보고 하면서 결혼상대 찾으면 된다곤 하는데
모임 나가는거도 큰 노력이 필요하고 모임에 나가도 평소 교우관계를 제대로 안해왔다보니 겉돌게 되고...
일부러 아싸를 자처할 필요는 없었는데 그 이유모를 반발심이 후회됨 ㅋㅋ...
후훗2022/07/04 17:36
뭐 어떰..
REDRRR2022/07/04 18:49
공부만 하라고 하고, 다른 활동을 일절 못 하게 다 끊어버리면 저렇게 될 가능성이 점점 높아지죠.
그나마 반항기에 최소한의 '또래 활동'이라도 유지하면 다행인데, 소심하면 정말 친구고 뭐고 하나도 없는 상태.
즉, '인간관계를 어떻게 만들어서 유지해야 하는지' 자체를 모르는 상태로 성인이 됩니다.
본문에 나오죠.
말을 어떻게 걸지, 관계를 어떻게 만들어 나가야 하는지에 대해서부터 하나도 모르겠다고 하는 것.
본문에 나오는 분들은 어떨지 몰라도, 공부 "만(강조)" 하면 된다! 라는 것을 자녀 '양육(교육 아님)'의 지상 목표로 삼는 경우는 자식의 앞길을 장기적으로 틀어막는 것이라는 진실을 언제쯤 알게 될런지...
니가먼저했다2022/07/04 21:34
부모님 세대는 요즘 시대와 연애관에 차이가 꽤 있더라구요.
소개팅 나가서 무조건 두번세번 만나보라고 하는데, 상대가 싫거나 내가 싫으면 한 번 보고 끝이라는걸 이해하지 못하더군요.
자꾸 보다보면 좋아지는거라며.
무슨 드라마 같은데서나 길거리에서 마주친 사람을 회사에서도 보고 마침 집도 이웃이고 이런거지, 현실에선 핀트 조금만 어긋나도 평생 안볼 사람 되는건데.
싫다는 사람에게 자꾸 연락해보라고 종용하고 나무 열 번 찍으라고 하는 분들이 많아요.
요즘 세상엔 스토커로 신고나 안당하면 다행인 짓인데.
기적2022/07/05 04:21
굳이 사실대로 말할 필요가 없는일을
세게하게 다 털어놓아서
좋은 자리의 마무리가 아쉬워졌군요
현실은 가끔 혼자만 간직하는게
서로에게 좋을때가 있습니다.
나는 젊었을 때 별명이폭주기관차였는데 ..
뭐야 흔한 오유인아잖아
불효인데 불쌍하기도 하네
그게 뭐??
여자친구가없는게 아니라 친구, 인간관계가 없는거아닝가여
이성친구 있고 없고를 떠나서 친구도 없다는 말 들으면 나도 똑같은 반응올듯ㅠ 그냥 내 새끼가 너무 안타까울것 같다ㅠ_ㅠ 부모가 되니 저 반응이 이해가 가네ㄷㄷ
뭐야 누가 내 개인사를 저렇게 썼어?!!
크흡 흑흙 흙 ㅠㅠ
폐륜..
시집가거나 장가드는 일을 하지 않거나 못함.
부부간에 성생활을 하지 않음.
아.. 마음 아프다.
저기, 마우스 손목 받침대라도..
고등학교, 대학교때 친구 만나러 간다하면
항상 '고등학교, 대학교 친구 아무 필요없다 공부 잘해서 좋은데 가면 친구는 따라온다'라고 하시는거에
사춘기에도 안왔던 때늦은 반발심이 생겼었는지..
진짜 그냥 공부만 함..대학 졸업하고도 동기들이 술한잔 하자고 나오라해도 안나감...
그렇게 졸업하고 한 일년정도 되니까 진짜 친구들이 하나도 안남더군요.
물론 내가 잘못한건 잘 알지만 어디 갈때마다 그러시니
내 성격에 가족과 싸우기도 싫고 거짓말하고 나가는건 더 싫어서 그냥 안갔던게 어느순간 되니 후회되기 시작함..
20대 후반, 30대 초반에 그냥 어디 나가서 같이 놀 친구조차 없다는게 후회되더만요..
그리고 더불어 대학때 이성과 사귀어본적도 없다는거도 후회가 되기 시작함.
그땐 나름 내 미래를 위해서라는 변명으로 눈과 귀를 막고 살았는데...
실제로 미래가 현재가 됐지만 전혀 바뀐거 없는 현실에 좌절하고 후회하게됨..ㅋㅋ...
고등학교때 했던 친구에서 조금더 발전한 연애놀이같은거 말곤 경험이 없다는게 나이가 한살한살 들어갈 수록 후회가됨.
그리고 그 상황에 안주하게됨...
나이들수록 어떻게 해야하는지 더 모르겠더라구요..안해봤다보니....
시작조차 쉽지않고 잘못하면 또라이 취급받을까 걱정되고 상처받을까 걱정되고..
그래서 그냥 내 처지가 원래 이렇지 뭐 하며 안주하게 되고...
다들 모임도 나가보고 하면서 결혼상대 찾으면 된다곤 하는데
모임 나가는거도 큰 노력이 필요하고 모임에 나가도 평소 교우관계를 제대로 안해왔다보니 겉돌게 되고...
일부러 아싸를 자처할 필요는 없었는데 그 이유모를 반발심이 후회됨 ㅋㅋ...
뭐 어떰..
공부만 하라고 하고, 다른 활동을 일절 못 하게 다 끊어버리면 저렇게 될 가능성이 점점 높아지죠.
그나마 반항기에 최소한의 '또래 활동'이라도 유지하면 다행인데, 소심하면 정말 친구고 뭐고 하나도 없는 상태.
즉, '인간관계를 어떻게 만들어서 유지해야 하는지' 자체를 모르는 상태로 성인이 됩니다.
본문에 나오죠.
말을 어떻게 걸지, 관계를 어떻게 만들어 나가야 하는지에 대해서부터 하나도 모르겠다고 하는 것.
본문에 나오는 분들은 어떨지 몰라도, 공부 "만(강조)" 하면 된다! 라는 것을 자녀 '양육(교육 아님)'의 지상 목표로 삼는 경우는 자식의 앞길을 장기적으로 틀어막는 것이라는 진실을 언제쯤 알게 될런지...
부모님 세대는 요즘 시대와 연애관에 차이가 꽤 있더라구요.
소개팅 나가서 무조건 두번세번 만나보라고 하는데, 상대가 싫거나 내가 싫으면 한 번 보고 끝이라는걸 이해하지 못하더군요.
자꾸 보다보면 좋아지는거라며.
무슨 드라마 같은데서나 길거리에서 마주친 사람을 회사에서도 보고 마침 집도 이웃이고 이런거지, 현실에선 핀트 조금만 어긋나도 평생 안볼 사람 되는건데.
싫다는 사람에게 자꾸 연락해보라고 종용하고 나무 열 번 찍으라고 하는 분들이 많아요.
요즘 세상엔 스토커로 신고나 안당하면 다행인 짓인데.
굳이 사실대로 말할 필요가 없는일을
세게하게 다 털어놓아서
좋은 자리의 마무리가 아쉬워졌군요
현실은 가끔 혼자만 간직하는게
서로에게 좋을때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