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넵, 만투를 드디어 영입했습니다.
엄청 고민했어요.. 손만두랑 만투랑..
기존에 애기만두를 쓰면서 사실 딱히 85mm의 느낌에 부족함은 없었어요.
아시죠? 가성비 갑의 애.기.만.두!!
근데요 정말 만투의 그 느낌을 느껴보고 싶더라고요.
렌즈의 결함(?)이 가져다 주는 그 감성!!
반면에 손만두의 손떨방과 칼같은 해상력등도 정말 느껴보고 싶었어요.
포커스 맞은 사진을 후보정으로 감성느낌 낼 수 는 있어도, 포커스 안맞은 사진을 칼핀으로 후보정 하긴 어렵잖아요.
근데, 결국 손은 가슴편을 들어주네요.
머리는 손만두다 손만두다 하는데, 가슴은 만투를..
결정적 변명으로 장터에 손만두가 잘 안나와요....(가슴은 웃죠ㅋㅋㅋㅋ)
암튼 만투를 영입했어요.
최대개방으로만 쓰려고요.. 그러려고 산 렌즈니까요. 좋긴 좋습니다. ^_________^
두어달 사이에 오이만두 큰사무엘 만투 다 질렀네요. 집에 있던 사무엘까지 단렌즈는 이제 끝이네요.
(이사벨은 안사고 그냥 이파리로 만족하려고요)
다른분들 다 미러리스에 rf렌즈 가실 때 말이죠..지구가 망할때까지 품고 가야죠!
전
만투랑 오이땜에 캐논 사용합니다.ㅎㅎㅎ
제가 RF마운트오면서 다시한번 써보고 싶은 렌즈가 만투와 오이인데.. 궁금은 한데 엄두가 안나네요
미러리스에 만투 오이 쓰면 그 느낌은 유지하면서 핀은 정확해져서 더욱 좋더라고요.
특히 만투는 해상력도 꽤 괜찮아서 아주 좋습니다.
R 쓰다가 R5 RP 쓰는데, 만투 오이 애기만두는 계속 가져가려고 합니다.
와 만투 정물 스냅으로도 너무 좋네요.
이렇게 뽐뿌를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