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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긴글] 방심하다가는 문재인 대통령도 어어하다 훅 갑니다.

승리감에 도취되어 어어 하는 사이
'가랑비에 옷 젖게 하는 수법'을 쓰는
언론 및 잔당들의 획책에 또 당하게 되겠죠.
제 소견으로는,
지금 문재인 정부 첫번째 내각은
단 한 명의 장관 후보도 양보하면 안되고
무조건 밀어붙여야 됩니다.
양보하는 순간 문재인 정부의 지지율과 추진력이 딱 멈추게 될 겁니다.
잔당들이 지롤하는거야 원래 그러는 거고
팔랑귀들이 무책임하게 하는 소리도 일단은 욕 먹더라도 무시하고
첫 번째 내각은 대통령 의도대로 완벽하게 성립시켜야 됩니다.
그렇게 해도 성공할까 말까 확신이 안 서는 판인데
차떼고 포떼고 하면서 여유부릴 때가 아닌 것 같습니다.
보니깐 문빠의 성지라는 이 클리앙에서도
'강경화는 이래서 안될 거 같아'
'김상조 불안한데'
이러는 팔랑귀 분들이 좀 보이던데
이분들 며칠전까지만 해도
'이니 하고 싶은대로 다 해'
하던 분들 아닌가요?
그러면 문빠 자격 미달입니다.
....
참고로 저는 원래 대통령선거 이전까지는 문빠 비판론자였습니다.
그런데 대통령 당선 이후에는 문빠가 되는게 맞다는 결론에 이르렀죠.
왜냐면 문대통령이 예상보다 한 열 배 이상은 더 잘하더군요.
저는 솔직히 문대통령은 임기초부터 완전히 너덜너덜해져서
언론, 여론으로부터 집중포화 받고 제대로 힘도 못 쓰고
개혁 포인트도 민감한데(지지율 깎아먹는 곳)부터 잘못 건드려서
초장부터 추진력 소진되고
욕은 욕대로 먹으면서 겨우겨우 정부재정건전성이나 좀 개선시키는걸로
끝날 거라고 예상했었습니다.
그런데 현재 상황은 이런 비관론에서 벗어나
정말 제대로 할 수 있는 가능성이 조금이나마 보인다 이런 상태입니다.
여기서 삐끗하면 천길 낭떠러지 입니다.
냉정하게 봐서
문재인 대통령은 진짜 사면초가 상태죠.
친정부 언론은 기껏해야 김어준이나 유튜브 개인방송하는 유재일인가 하는 분 정도 레벨 밖에 없더군요.  그런 개인방송까지 언론이라고 쳐 주면 말이죠.
현재 지지율이 받쳐주니까 겨우 버티는 거고
시간 좀 지나 지지율 빠지면
정말 훅 갈 수도 있습니다.
문재인 개인의 명석함으로 버티는 것도 한계가 있습니다.
노무현이 명석함이 부족해서 당했습니까....
* 요약 : 지금 팔랑귀나 냄비가 되는 것은 극히 위험하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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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여기에 첨언을 하자면 도종환 환빠얘기가 자꾸 나오는데 난 이거 옳지 않다고 본다
내 생각에 환빠라는 부분이 적폐들에게 약한고리로 보였고, 여길 공략해들어와 실제로 흔들리는 사람들이 있는 걸로 보인다
그런데 생각해보자고 도종환이 환빠라는 지적이 그렇게 대중적으로 알려진 사실이냐?
난 역사에 관심 깊으신 분들 얘기할때 간간히 듣던 건데 커뮤니티에 퍼질 정도면 약한 고리로 공략이 들어온다는 생각을 지울 수 없다
지금은 정부가 처음으로 내각을 꾸리는 조각단계고 사상검증이 필요한 단계는 아니라고 본다
언제는 사상검증이 철저히 했고 그 결과가 서울시를 하느님께 봉양하는거냐?
그리고 난 도종환이 설령 환빠가 좀 묻었어도 그걸 티내며 국정운영할 사람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상명대 주진오 교수님 말씀 참고하자
오늘 도종환 의원이 문체부 장관후보로 발표되었습니다. 그런데 저도 알 아는 분들이, 도종환 의원을 유사역사학 신봉자로 단정하는 글을 올리고 여기저기 퍼져 나가는 모습을 보게 되네요. 매우 유감스러워 댓글로 달려다가 길어져서 따로 글을 올립니다.
저는 한국의 역사학계와 역사교육계는 도종환 의원에게 큰 빚을 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교학사 뿐 아니라 국정 교과서를 반대하는데, 그보다 더 열심히 노력해 주었던 국회의원은 없었습니다. 그와 함께 반대운동을 함께 했던 저로서는, 그렇게 진심을 다해 주는 모습에 감동했습니다. 그래서 지난 총선에서도 그가 당선되기를 바랬지요. 그런 그를 역사와 관련있는 분들이 나서서 흔들어대는 모습이, 저로서는 도저히 납득이 가지 않습니다.
그가 유사역사학과 가깝다는 것은 그리 충분한 증거를 가지고 있지 않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런 우려의 말들을 동료 역사학자들한테 들었고, 직접 전달한 적도 있지요. 본인은 분명히 저에게 그렇지 않으니 염려말라고 했습니다. 더구나 최근에 구체적으로 그 쪽과 관련된 활동을 적극적으로 한 적은 없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근거로 제시되었던 축사 내용만을 가지고 그렇게 단정짓는 것에 대해 동의할 수 없습니다.
아시다시피 저도 유사역사학에 대해서 비판적입니다. 그런데 한국의 지식인들 가운데는 식민사학과 그 잔재에 대해 거부감을 가지고 있는 경우가 많다는 것을 발견하게 됩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그들을 반드시 유사역사학 추종자 나아가 '환빠'라고 단정지을 수 없다고 생각해요.
나아가 그런 현상에 대해 비판하기 전에, 저를 포함한 역사학계가 그에 대해서 그동안 무책임하고 무성의하게 대응해 온 것에 대한 자기반성이 먼저 필요합니다. 그들이 검증되지도 않은 논리로 대중을 현혹시키는 동안, 외면하고 침묵으로 일관해 왔지요.
그러다 보니 대중은 물론, 지식인들 사이에 그에 빠져 드는 분들이 많아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설령 그런 생각을 가지고 있다 하더라도, 오로지 그 잣대 하나만을 가지고 한 사람을 평가한다는 것도 동의할 수 없습니다. 그 사람이 살아온 전 인생을 보아야 하지 않겠습니까?
명확한 증거나 본인의 확인도 없이, 도종환 문체부 장관 후보자를 흔들어대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그렇지 않아도 청문회에서 시달릴텐데 말이지요. 그런 말을 과연 누가 더 즐거워 할지도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저는 정치인 이전에, 시인 도종환의 시를 좋아하는 사람으로서, 그가 문체부 장관으로서 충분한 자격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사족으로 하나 더 말씀드리지요. 동북아역사재단 이사장은 문체부가 아니라 교육부에서 임명하게 되어 있습니다.
https://www.facebook.com/chinoh.chu/posts/1672064289473699

댓글
  • 이너프™ 2017/06/01 19:09

    승리에 취해 있는 사람 없다는점 강조드리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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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좋은꿈을꾼다 2017/06/01 19:11

    한사람의 낙오자도 없어야합니다.
    차라리 임명강행하는게 지지율 붕괴를 막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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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지기_왜관 2017/06/01 19:15


    불안해하지마요
    우리가있자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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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ARKKNIGHT 2017/06/01 19:37

    맞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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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삐뚤어질테야 2017/06/01 19:54

    승리감에 도취요?무슨 하루걸러  하루씩
    사고치는 자한당
    언론하는 꼬라지에 항상
    촉을 세우는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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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웃긴사람아님 2017/06/02 02:21


    5년간 했던 것보다 더 굳건히 해나가야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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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외양간지기 2017/06/02 02:33

    상식이 통하는 사회 이게 바로 노무현 문재인 두 대통령을 관통하는 신념이죠
    이 기준으로 보면 실망할 따위의 일이란 없습니다. 그냥 믿기만 하면 되죠
    박근혜 나라를 해쳐먹어도 절대적인 저 지지층 보세요 우리라고 왜 그렇게 못합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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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포가미끌 2017/06/02 03:01

    지지율이 90%에 육박하는데 뭐 무서울게 있습니까. 이럴때 팍팍 밀어붙여야죠. 자한당이 목숨걸고 반대하는걸 보니까 아주 훌륭한 분들만 계신것 같던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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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웅앵웅앵 2017/06/02 03:11


    전적으로 공감합니다!!!!!
    요즘 문지지자인척 이간질하는사람도 많지만
    전 절대 안흔들릴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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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테라마이신 2017/06/02 03:23

    적극적으로 지지! 비판적 지지는 있을수가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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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gangcharles 2017/06/02 03:29

    문꿀오소리는 적폐 언론과 쓰레기들이 비난하고 왜곡하고 모욕주는데 서러워 할 시간도 없어요.
    그런데  팔랑기로 흔들릴  시간이 있겠습니까?
    손석희처럼 비겁한 사족 안답니다.
    지킨다면 지키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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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varosa 2017/06/02 03:31

    흔들리는 분들이 계신가보군요 그분들이 그런 내용으로 글도 올리시구요
    오유에서 베오베로만 시사에 대한 얘기를 보는 저로서는(야근을 하다보니 정보를 뒤늦게 접하게 되어서 ㅠㅠ) 민주당내 경선때부터 느껴온건데, 문대통령을 지지하신다는 분들중에 좀 나약하신 분들이 계신 것 같더군요 그런 분들이 흔들린다고 말씀하시는 것 같고요
    전 12년 대선당시 문재인이라는 후보에 대해 공부를 했고 이 사람이야말로 대통령감이라는게 느껴진 후론 '문재인의 언행에는 무조건 합당하고 납득이 되는 것들만 있다' 는 생각이 들었고 실제로도 그러했죠
    그래서 저는 이분이 어떤 일이 있어도 별 걱정을 안합니다 12년에 낙선했을 때는 제 부모님에게도 실망할 정도였지만 정작 문재인에게는 미래를 남겨놨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는 경선에서 여러 공격을 받았지만 꿋꿋하게 승리했고 대선에 임했으며 대선은 전국에서 압승하며 대통령에 당선되었죠 이과정에서 '안희정이 치고 올라오니 걱정된다' 또는 '지지자들이 투표를 하지 않으면 안철수나 홍준표에게 질 수도 있다'라며 투표를 독려하시던 분들도 계셨구요
    그때도 괜한 걱정들을 하시는구나 하고 생각했죠 물론 위기상황이기도 했습니다 지지자들이 뭉쳐서 문재인을 연호했기에 지금의 대통령이 되신건 맞지만 쉽게 흔들릴 분이 아니기에 문재인 한사람만 보고 앞으로 전진하듯 지지를 보내면 되는 일이라고 생각했던 저에겐 괜히 지지자들을 더 흔드는 일이 될거라 생각했기 때문이죠
    지금도 마찬가지입니다 대통령이 약해지면 어쩌나 어쩌다 실수해서 꼬투리 잡히면 어쩌나 하시는 분들이 계신데 그러지 않으시는게 더 지금 상황에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그저 우리는 지지를 굳건히 하고 언론의 개소리에 흔들리는 사람들을 붙잡으며 이상한 논리에 놀아나는 사람과 권력과 세력들은 대통령의 지지자들이 한데 뭉쳐 발생하는 큰 힘을 모아 대항하면 되는 일입니다
    우리는 뭉쳐야 하고 뭉치는데 필요한 힘만을 발휘하며 흔들리는 마음이 있다면 빨리 버리고 정신차려서 다시 뭉칠 궁리를 해야하는 겁니다 물을 흐리면 안된다구요
    우리편은 지지자들 뿐이며 온 사방에 적들이 우리의 대통령을 노리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저 앞만 보세요 달님의 은총이 느껴지는 곳만 가시구요 우리가 흔들리지 않으면 아무 일 없이 나라다운 나라로 돌아갈 수 있을 것이고 더 좋은 나라가 될 수 있을겁니다
    음....마무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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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난처음 2017/06/02 03:39

    이런대통령 다시만나기 힘듭니다. 더욱더 굳건하게 전투태세 준비완료입니다. 단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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