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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환경 작가의 사극들에서 보이는 한 가지 독특한 특징.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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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의 눈물'에서는 의형제 관계에서 동생인 이지란이 이성계에게 '형님 전하'라고 호칭하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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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조 왕건'에서는 왕건과 의형제 관계를 맺은 신숭겸, 유금필, 박술희가 왕건에게 '형님 폐하'라고 호칭함.

사실 이환경 작가의 사극들에 많이 익숙해진 사람들도 저런 듣도보도 못한 괴상망측한 호칭에 아직도 적응하지 못하는 경우들도 있고.


특히 이환경 작가의 사극들에서는 친형제 관계나 의형제 관계의 등장인물들이 많이 나오는 편이고, 저런 인물들이 저런 호칭을 빠짐 없이

말하니까 형님 전하, 형님 폐하 이런 식의 이상한 호칭이 나올 때 이환경 작가의 사극이라고 생각하면 100% 다 맞다고 할 정도이니까.


심지어 저 형님 폐하라는 호칭은 사적인 자리가 아니라 공적인 자리에서도 서슴 없이 나오는데다가, 사실 저 호칭을 쓰는 것은

이환경 작가의 사극에서밖에 보이지 않는 특이점이기 때문에, 다른 사극에서는 형님 폐하라는 이상한 호칭은 없었음.

댓글

  • 니스카넨
    2022/04/23 22:52

    삼국지연의 매니아라는 이야기가 있었음.

    (wloSEu)


  • casete
    2022/04/23 22:55

    드라마 작가들은 보다보면, 이상한 고집이 있는거 같아요

    (wloSEu)

(wloSE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