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이제 내년이면 대학원 졸업하고 기업으로 취직을 하게 됐습니다.
그래서 제 소득으로 집을 장만하려면 기간이 얼마나 걸리는지 궁금해서 집값도 알아보기 시작했고 내집마련 계획도 세우고 있어요
그러다가 관심있는 지역의 분양정보를 공유하는 오픈카톡방에 참여했는데 이 사람들은 집값이 절대로 안 떨어질거라고 생각하고 있더라고요
제 판단으로는 금리 올라가면 대출 막히고, 그럼 18~21년에 패닉바잉 열풍 불면서 영끌해서 집 산 청년들부터 대출상환 여력이 안 돼서 무너질게 뻔해보이는데 그런 분석은 1도 안 하고 무슨 교통호재니 양도세가 낮아진다느니 하면서 계속 집값은 오를테니 어떻게든 집을 사놓는게 좋다는 식으로 대화가 진행되더라고요
그렇다고 그 사람들이 소득이 높은것도 아닌게 DSR규제에 막혀서 대출을 못 받는것만 불평을 하고 있어요
DSR 규제에 막힌다고 불평하는것 자체가 대출을 무리해서 받아서 투자를 하겠다는 소린데... 집값이 오를때는 레버리지로 몇배 소득을 올리는게 맞지만 반대로 집값이 떨어질때도 레버리지 적용돼서 순식간에 거지될수도 있는건데 이런 걱정은 아얘 안 하더라고요
너무 어처구니가 없어서...
요즘 이 단톡방 눈팅하면서
이렇게 생각 짧은 놈들이 윤석열 뽑은거였구나
하는걸 직접 확인하니까 더 속 터지네요
제발 집값 폭락해서 이것들 다 길바닦에 나앉았으면 좋겠어요
https://cohabe.com/sisa/2436790
집값 오르기만 기다리는 사람들 너무 어이가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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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구려 집 하나 샀었는데,
세배로 뻥튀기 되니 눈 돌아가긴 하네요....
근데 팔려니 안 팔리네요.
다행히,
빚은 없어서 그냥 버팅기고 있습니다.
지방도 땅값 집값 많이 올랐는데
실제 매매는 잘 이뤄지지 않습니다 (중요한게 이거죠)
아파트 산 친척들도 수치상 매매가에 든든해 하던데 ㅋㅋ
강남 불패는 어느정도 인정해도
강남 외에는 조만간 버블 터지긴 할겁니다
굥이 부동산 올려주길 기대하고 뽑아줬겠지만 우리나라도 미국 금리 쫒아가야 할건데
영끌족들 요즘 밤잠 설칠듯...
1억만 대출해도
한달에 갚아야될 돈이 백단위 가깝던데
3억 이상 대출하고 이자에 원금에 ㄷㄷ
제가 열받는 포인트는요
부자들이 집사서 투기하는거야 돈있으니까 돈 굴리려는게 당연하다고 봐요
그런데 부자가 아닌 사람들은 집값이 떨어지고 안정되어야 자기 생활수준이 안정되는거잖아요
그런데도 불구하고 자기들도 집사서 차익남기면 부자가 될 수 있을거라는 망상에만 빠져서 어떤 상황이 더 이득인지는 파악도 안 해 보고 무작정 집값만 올라가면 자기도 부자가 될 수 있는 기회가 있을거라고 생각하는것도 어이없고
이런 생각을 한다는 것 자체가 이 나라의 흥망성쇠는 어찌되든 상관 없고 자기만 돈 벌면 된다는 이기주의가 근본적으로 깔려있는거라는게 참 저급하단 생각밖에 안 들어요
근데 제 짧은 정치끈으로 판단하자면 민주당이 정권을 잡으면 부동산을 안정화시키려고 손을 썼었고 그로인해서 부동산이 들썩거렸던적이 자주있었고 보수가 정권잡으면 집값이 오르면서 세금부담을 줄여줬기때문에 이러지 않았나 싶어요.
지금도 보수지지하는사람들은 그런날을 꿈꾸겠고 겨우 영끌해서 집산사람도 그런기대심을 갖고있지않을까 하네요...왜냐하면 집처럼 가격이 수천 수억오르는 것들이 몆안되는것중하나쟌아요.
지켜보는입장에서 참...속상한풍경이긴해요 ㅠ
오늘도 전 행복주택들을 알아보고있습니다....ㅠ
돈미새들의 욕심들이 나라 망치는거죠.......하..
박근혜때 하우스푸어로 난리치다가
한강에 간 사람들도 있었는데
그게 얼마나 됐다고~쯧쯔
2번남 특징
집값 오르면 정부탓
집값 내리면 정부탓
국힘당이 집값 올리면 잘한거
민주당이 집값 올리면 못한거
사실 지방은 수요가 있어서 오른게 아닌 유튜브로 바람잡고, 저런 단톡방에서 몰리는 투기꾼들이 올려놓았죠
어떻게 될지 불안하긴 합니다
서울처럼 항상 부족한 것도 아닌데 어느날 갑자기 투기꾼들이 몰려들어서 집값 올려놓고
죽 빠지고... 지금은 대부분 막차탄 투기꾼들이 잡고 있어서 집값 올려줄 굥에게 기대를 걸고 있는듯 합니다
사실 저런 투기꾼들 잡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 있는데... 못하죠
저런 투기꾼=갭투자자 라고 하죠
은행에서 하는 서민 전세대출을 줄이면 직격탄입니다
집값이 말도 안되게 올라도 전세로 받아가 주니까 사실 실투자는 얼마 안되거든요
적은돈으로 전세 놓고 버티기 이게 갭투자예요
전세 얻는 입장에서 보면 전세는 항상 부족하고 은행에서 저금리에 80%까지 대출해주니 전세금 좀 올랐다해도 전세금이야 나중에 돌려받을 수 있고 금리도 싸니 큰 부담은 아니거든요
저런 투기꾼들 갭투자자 아파트를 전세 대출로 받아가 주니까 갭투자가 계속 이뤄지는거예요
503때 전국이 아파트 미분양으로 불황이라 부동산 규제를 풀면서 전세대출도 취약계층에만 지원되던걸 일반인 누구나 받을 수 있게 풀어놔서 이번 정부 들어서 갭투자가 가능하게 됐던 거죠
근데 전세대출이 서민 대출이라 이번 정부에서 손을 못본거 같아요
전세금의 80%까지 대출해주고 금리도 일반 대출의 1/2 수준이라 갭투자를 받쳐주고 있는게 전세대출입니다
저거만 손봐도 갭투자가 진정될건데...
일반 서민들이 걸려있는거라 손 못대는게 함정
금리도 그렇지만, 이번 정부때 연간 50만호나 공급했고, 굥도 250만 짓겠다는게 집값이 왜 오르겠음 ㅋㅋㅋㅋ 과잉공급 시대가 조만간 올듯
이자율 10% 이상되길 바랍니다. 그래야 진짜 정신을 차릴 겁니다.
7%로는 버틸만한 금액이에요
세상은 유주택자 반, 무주택자 반이 아니에요.
유주택 투기꾼 삼분의 일, 무주택 잠재투기꾼 삼분의 일이죠.
상당수 무주택자들이 집값 오르는걸 욕하는 건 '내가' 당장 투기할 집을 못 사서 욕하는거에요. 자산이 있고 없고의 차이지 성향은 똑같습니다. 그래서 정부의 대출제한에 그리도 분노하는 거고요.
저는 집이든 갭이든 관심도 없고 그냥 나혼자 살집 필요해서 서울외곽 풍경좋은 동네에 구축 하나사서 잘 살고 있었습니다.
근데 살짝 올랐다고 주변에서 저한테 난립니다. 집으로 담보대출 받아서 투기 안하고 있다고요.
난 투기에 관심도 없고 시간도 없는데 그냥 투기꾼 안하면 바보취급입니다.
이거 학습 된 것 같습니다
같은방식으로 계속 올랐어요.
이게 상투다 아니다 싸울때 산 사람들이 승자가 되었거든요.
미세한 차이점이 그때는 금리가 내리는 추세고
지금은 오르는 추세라는거죠
집값 올랐을 때 팔아야하는데 사람들이 대출을 못 받으니 내 집이 안팔려서 애가 타네요.
지금은 금리도 겁나 팍팍 오르려고 준비중이라서 현금으로 존버타셔야되요. 민간대출하면 큰일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