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의 부인이자 문종, 수양대군의 어머니이기도 했던 소헌왕후는 남편인 세종이 소고기와 우유를 넣은 타락죽을 매우 좋아했듯이
소헌왕후 본인은 생전에 자신이 죽기 전에 꼭 먹어보고 싶었던 식재료가 하나 있었음. 그게 무엇이었느냐?
바로 설탕이었음. 하지만 이건 조선 왕실의 사람들도 함부로 먹을 수 없는 귀하디 귀한 식재료 중에 하나였는지라
소헌왕후는 그렇게 맛 보기를 소원했던 이 설탕을 입에도 못 대보고 세상을 떠나고 말았거든.
아들인 문종은 왕으로 즉위하면서 어머니인 소헌왕후가 생전에 그렇게 멋 보기를 소원했던 설탕을 어렵게 어렵게 구한 다음에
어머니의 제삿상에 올리면서 설탕도 맛보지 못하고 돌아가신 어머니가 생각나서 대성통곡을 했다고 하지.
실제로 조선에서는 음식에 단 맛을 낼 때 '조청'을 많이 사용했는데, 효율성 면에서는 그 조청보다는 설탕이
같은 양을 음식에 넣었을 때 음식의 단맛을 내는데 더 뛰어났다고 하지. 하지만 구하기가 어려운게 문제였고.
사탕무나 사탕수수는 한반도에서 재배 불가능하니까....
중국은 남중국 일본은 류구
에서 구하기 수월했는데 조선은 힘들었는지라..ㅜ
ahawlt 2022/04/21 21:32
사탕무나 사탕수수는 한반도에서 재배 불가능하니까....
흔한게이 2022/04/21 21:32
중국은 남중국 일본은 류구
에서 구하기 수월했는데 조선은 힘들었는지라..ㅜ
잉여잉여칠면조 2022/04/21 21:32
설탕은 사탕수수에서 나는 식재료인데 사탕수수는 열대 지방에서 나는 작물이고, 조선에 사탕수수는 거의 들어오지 않았으니 매우 귀하게 취급받을 만했지
엉덩이엉덩이’s 신조 2022/04/21 21:33
하지만 지금 조선의 후예들은 너무 쳐먹어서 각종 병에 걸리고있지 ㅋㅋ
vbflvnf1 2022/04/21 21:34
우리조상들이 영악한 사람들이었다면 일본이 오키나와를 식민지화 시켜서 착취햇듯이 제주도에 사탕수수 심었을 듯. 만약 사탕수수 수확이 가능했다면 제주도는 황폐해질거고. 양놈들과 일본애들이 설탕 얻겠다고 한 짓보면 차라리 없었는게 더 나았을지 모른다고 요즘 생각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