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대 위에서
악착같이 이불을 둘러쓰고
진짜 할꺼냐고
상기된 얼굴로 불안해 하고 있을거 같다.
쫄았냐고 물어보면
그럴리 없잖아 시1발아!! 하면서
소리 지르다가도
나도 여자애잖아... 하면서
목소리가 기어 들어갈거같다.
그러면 왜 이불 뒤집어 쓰고 있냐고 물어보면
그... 나는 아스나나 카린처럼... 그...
찌찌도 작고... 하면서 말끝을 흐릴거같다.
응 뭐라고 ? 하면 닥쳐 시1발아! 하면서
성질 내면서 불안에 떨고 있을거 같다.
그러다가 내가 이제 이불을 확 걷으면
네루의 새하얀 살결이 나오고
부끄러워 하는 네루의 얼굴 바로아래에
작은 찌찌가 있을거 같다.
나는 그걸보고
엌ㅋㅋㅋ 진짜넼ㅋㅋㅋ 하면서 웃을거 같다.
그러면 네루가
야이 시1발새끼야!! 하면서
내 명치에다가 존나쎄게 펀치 먹일거 같다.
흐려져 가는 의식속에서
네루가 괜찮냐고 내 모가지를 비틀어 흔드는데
거기서 핑크색 점 두개를 보며
다시 뇌에 혈류가 활발해질거 같다.
그래도 귀여워 그래서 네루가 좋아
그 말 한마디에
안그래도 붉은 얼굴이 더 붉어지며
내 가슴팍으로 얼굴을 감추며
병1신새끼... 라고 욕하는 네루가 보고싶다
고개를 숙이면 네루의 얼굴이 있고
아직 부끄러워하는 네루의 얼굴을 보며
입술을 훔치고 싶다
왈랄랄랄랄 하고싶다
나 처음인데... 라며 분한듯
눈가에 눈물이 맺힌 네루를 보며
나도 처음인데 엌ㅋㅋ 하면서 웃어주고 싶다
그리고
그리고 새끼야 뭐!
왜 말을 못 하니...
뭐야?또졌어? 2022/04/20 09:17
그리고 새끼야 뭐!
왜 말을 못 하니...
나리 2022/04/20 09:18
환승해야해서
nerdman 2022/04/20 09:35
정보가 부족해 꿈에서 깸
Esper Q.LEE 2022/04/20 09:17
변태자식, 마음에 들었습니다.
Blue_Mouse 2022/04/20 09:36
애간장 태우지말고 빨리 그려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