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3 사건에 대해 알아보시면 사실 제주도민들도 이해가 안가는 양반들 태반입니다
희룡이가 지사를 두 번이나 한 곳인데요 뭘.
그리고 그냥 단순히 사람들을 죽인게 아닙니다
이이제이에서 그 사건에 대해서 찾아보면....님들이 아마 입에서 욕이 터져나올걸요?
그들이 조사한 바에 따르면....제가 기억하는 가장 충격적인 일이...
며느리와 시아버지를 마을사람들 보는 앞에서 관계를 가지게하고 그 자리에서 죽이고
밤마다 아녀자들을 강O하는 소리로 뒤덮였던 지옥이었다고 합니다
막말로 해방 후의 한국은 일제강점기의 한국보다
더 악랄한 친일매국노들에 의해서 몇 배나 더 지옥같았던 땅이었습니다
그런데 그들이 뽑은것은 , 지지한 것은 친일매국노들의 후예들이었습니다
그래놓고 무슨 공감을 해달라는겁니까
핸슨2022/04/04 12:18
제발 역사 교과가 바로 서고 정치,사회,문화 에 대한 교육이 제대로 이뤄지는 사회가 오길 바랍니다.
아마도 당분간은 힘들겠지만요...
파리대제2022/04/04 13:03
문제는 가해자들이 지금 우리 사회 지도층과 목사들 임.
진지중독자2022/04/04 13:25
43은 제주도판 625라고 합니다.
가치관과 질서가 무너진 곳에서 이념간의 대립이
사람을 얼마나 악랄하게 만들 수 있는가를 보여준
민족사의 비극입니다.
아직도 43은 역사적으로 심판하지 못하고 있는
현재 진행형 사건입니다.
아직도 섬주민들은 그때의 대립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43을 생각할때마다 가슴이 답답해짐을 느낍니다.
반백백마법사2022/04/04 15:15
오라리
< 고은 시인 >
제주도 토벌대원 셋이 한동안 심심했다
담배꽁초를 던졌다
침 뱉었다
오라리 마을
잡힌 노인 임차순 옹을 불러냈다 영감 나와
손자 임경표를 불러냈다 너 나와
할아버지 따귀 갈겨봐
손자는 불응했다
토벌대가 아이를 마구 찼다
경표야 날 때려라 어서 때려라
손자가 할아버지 따귀를 때렸다
세게 때려 이 새끼야
토벌대가 아이를 마구 찼다
세게 때렸다
영감 손자 때려봐
이번에는 할아버지가 손자를 때렸다
영감이 주먹질 발길질을 당했다
이놈의 빨갱이 노인아
세게 쳐
세게 쳤다
이렇게 해서 할아버지와 손자
울면서
서로 따귀를 쳤다
빨갱이 할아버지가
빨갱이 손자를 치고
빨갱이 손자가 빨갱이 할아버지를 쳤다
이게 바로 빨갱이 놀이다 봐라
그 뒤 총소리가 났다
할아버지 임차순과
손자 임경표
더 이상
서로 따귀를 때릴 수 없었다
총소리 뒤
제주도 가마귀들 어디로 갔는지 통 모르겠다.
8살짜리 작은 소녀의 가슴에 평생 치유되지 않을 난도질을 했네요... 너무 슬퍼요 ㅠㅠ
43 조롱한 윤씨도 있는 거고, 그런 윤씨 뽑은 제주도민도 있고 ...그런거죠.
4.3 사건에 대해 알아보시면 사실 제주도민들도 이해가 안가는 양반들 태반입니다
희룡이가 지사를 두 번이나 한 곳인데요 뭘.
그리고 그냥 단순히 사람들을 죽인게 아닙니다
이이제이에서 그 사건에 대해서 찾아보면....님들이 아마 입에서 욕이 터져나올걸요?
그들이 조사한 바에 따르면....제가 기억하는 가장 충격적인 일이...
며느리와 시아버지를 마을사람들 보는 앞에서 관계를 가지게하고 그 자리에서 죽이고
밤마다 아녀자들을 강O하는 소리로 뒤덮였던 지옥이었다고 합니다
막말로 해방 후의 한국은 일제강점기의 한국보다
더 악랄한 친일매국노들에 의해서 몇 배나 더 지옥같았던 땅이었습니다
그런데 그들이 뽑은것은 , 지지한 것은 친일매국노들의 후예들이었습니다
그래놓고 무슨 공감을 해달라는겁니까
제발 역사 교과가 바로 서고 정치,사회,문화 에 대한 교육이 제대로 이뤄지는 사회가 오길 바랍니다.
아마도 당분간은 힘들겠지만요...
문제는 가해자들이 지금 우리 사회 지도층과 목사들 임.
43은 제주도판 625라고 합니다.
가치관과 질서가 무너진 곳에서 이념간의 대립이
사람을 얼마나 악랄하게 만들 수 있는가를 보여준
민족사의 비극입니다.
아직도 43은 역사적으로 심판하지 못하고 있는
현재 진행형 사건입니다.
아직도 섬주민들은 그때의 대립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43을 생각할때마다 가슴이 답답해짐을 느낍니다.
오라리
< 고은 시인 >
제주도 토벌대원 셋이 한동안 심심했다
담배꽁초를 던졌다
침 뱉었다
오라리 마을
잡힌 노인 임차순 옹을 불러냈다 영감 나와
손자 임경표를 불러냈다 너 나와
할아버지 따귀 갈겨봐
손자는 불응했다
토벌대가 아이를 마구 찼다
경표야 날 때려라 어서 때려라
손자가 할아버지 따귀를 때렸다
세게 때려 이 새끼야
토벌대가 아이를 마구 찼다
세게 때렸다
영감 손자 때려봐
이번에는 할아버지가 손자를 때렸다
영감이 주먹질 발길질을 당했다
이놈의 빨갱이 노인아
세게 쳐
세게 쳤다
이렇게 해서 할아버지와 손자
울면서
서로 따귀를 쳤다
빨갱이 할아버지가
빨갱이 손자를 치고
빨갱이 손자가 빨갱이 할아버지를 쳤다
이게 바로 빨갱이 놀이다 봐라
그 뒤 총소리가 났다
할아버지 임차순과
손자 임경표
더 이상
서로 따귀를 때릴 수 없었다
총소리 뒤
제주도 가마귀들 어디로 갔는지 통 모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