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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트 빵집에서 멘붕....



111.jpg
※ 위 사진은 참고용입니다



오늘 마트에서 쇼핑하다가 마트 안에 있는 빵집을 갔는데...
요즘 빵집들은 위 사전처럼 빵을 진열대에 놔두잖아요..??


한 30대로 보이는 남자 손님이 베이글을 푹 눌러더보더니 
손으로 덥석 집어서 자기 코로 가져가 킁킁 냄새를 맡더군요... 
그러더니 아무렇지 않게 다시 내려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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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간 멍해져서 그 사람은 계속 지켜봤습니다...


그 후 옆으로 살짝 이동해서 이번엔 기름까지 묻어있는 소세지빵을 푹 눌러봅니다.........
그러더니 또 손으로 집어서 냄새맡고 내려놓고...........

주말이라 마트에 사람이 많으니까 직원들도 신경을 못쓰고 있고......


ㅁㅊ 그 사이에 네 종류의 빵을 눌러보고, 만지고, 킁킁거리더니
그냥 가더군요.............??

차라리 자기가 살려고 표시해놨던거라면 다행이었을텐데............



와 진짜 신선한 충격과 공포였습니다..........
당분간 진열대에 있는 빵 못사먹을거 같아요............


예전에 오유에 빵집 알바생이 쓴 글을 봤었는데..
진열대 빵들을 손놈들이 막 만져보고 기침하고 그래서 자기는 진열대 빵 안 사먹는다는 내용이었거든요..........
실제로 보니 진짜 큰 멘붕이었어요..................


멍.jpg




댓글
  • 두통이야 2017/05/28 00:12

    전 오픈 진열대로 아이나 손님이 집게 없이 접근하면
    "손으로 만지시면 안됩니다~" "만지신건 다 구매하셔야 돼요~"
    라고 최대한 크게 말해 줍니다. 그럼 주변 손님들이 다 쳐다보거든요.
    그걸 말을 해야 아는 건가 싶으면서도 모르는 혹은 무시하는 사람들이 있어서 하루 한두번씩은 꼭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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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잘마른오징어 2017/05/28 16:47

    손님들 손맛배인 빵들이군요. 손이라도 딱고 와서 만져도 비위 상할텐데 마트 오기전에 뭘 만졌을 줄 알겠어요.
    진짜 마트에서 빵은 사먹으면 안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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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스라구스라 2017/05/28 16:50

    미친 극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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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선물 2017/05/28 16:57

    저런사람들 꼭 있어요
    ㄸㄹㅈㄹ에도 빵 꾹꾹 눌러보고 ㅍㄹㅂㄱㅌ에선 치즈케익 유통기한 본다고 뒤집어봄(이러면 뚜껑에 치즈케익붙어서 아무도안삼)
    그래서 전 빵먹을거면 최대한 일찍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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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빔빔 2017/05/28 17:00

    롯백 식품관에서도 지나가면서 할머니들이
    얼마냐고 물어보면서 카스테라 빵을 꾹..
    헐..  하고 직원쳐다봤는데 똥씹은표정이더라구요ㅠ
    ㅜ 차라리 포장된빵 만지는거면 모를까(이것도 하면안되지만)
    왜 포장안된빵을 드럽게 백화점 손잡이밀고온손으로만질까여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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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2017/05/28 17:05

    저도.. 비슷한 일을 본 적이 있어서 그 뒤론 포장된 빵, 위에 필름 덮어놓은 빵, 그리고 댓글처럼 방금 나온 빵 아니면 잘 안사먹게 되더라구요....ㅠㅠㅠㅠ 매일 아침에 빵 굽은거 식히는 시간에 가니까 사장님이랑 친해짐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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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Rose13 2017/05/28 17:07

    오픈해놓지말고 투명 덮개로 덮어놓는게 나을것같은데.. 위생상 문제도있고..ㅠ.ㅠ으으 그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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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머슬 2017/05/28 17:11

    저도 이런경험있어요 유명한 한식부페갔는데
    어떤 20대 여자애가 떠먹으라고 놔둔 수정과항아리안에 국자로 국자체로 맛보더니 뱉고 다시 항아리안에다가 넣더라구요 너무 충격적이여서 그상태로 한10초는 굳어있었나봐요 ;; 매니져 불러서 처리했는데 어린아이만한크기항아리체 갔다버리는데 너무 아깝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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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상도총각 2017/05/28 17:15

    정신나간 사람들이 많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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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검은고냥이 2017/05/28 17:16

    못배워쳐먹은 ㅂㅅ들이 나이만쳐먹은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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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잭엘사isLove 2017/05/28 17:22

    저도 이런 거 글로만 보다가 최근에 애슐리에서 목격한 적이 ㅎㅎㅎㅎ
    한 초등학생 4학년? 정도로 보이는 여자애가 아이스크림을 스쿱으로 떠서 그대로 입으로 직행 ㅋㅋ 계속 스쿱으로 아이스크림을 통째로 퍼먹고 서있더라고요;; 그리고 그 스쿱 담아놓는 데 있잖아요// 거기 물 담겨있잖아여? ㅋㅋㅋ 아이스크림 떠먹은 스쿱으로 그 물도 떠 마시더라는;; 완전 충격적인 모습에 어버버...애 부모는 대체 어디 있는거지 싶어서 둘러봐도 나타나지 않고...
    으음 이건 그나마 애니까 약간 이해는 가는데 다 큰 어른이 왜 안 먹을 빵을 손으로 막 만져댈까요; 어휴...못 먹는 감 찔러나 보는 것도 아니고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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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르바초프♬ 2017/05/28 17:29

    빵은 아니지만 길거리같은데서 어묵 사먹을때..
    한입 베어문 어묵을 간장통에 쑥 넣어서 간장 찍어서 한입..
    다 먹을때까지 반복..
    간장 없이 맨 어묵 먹어요 ㅠㅠ
    분명 어묵통안에 간장 발라먹으라고 붓같은걸 넣어뒀던데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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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비둘기 2017/05/28 17:36

    아니 왜 만지는 건데;; 만지면 뭐 어쩔라구 무슨 빵 감별사도 왜 만져ㅕㅕ 사는것도 아니고 나이먹고 뭐하는 짓이야야야야ㅑㅑ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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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툰드라트롤 2017/05/28 17:40

    행동과잉장애인가 그런 부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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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스피셔스 2017/05/28 17:42

    빵집에서 일 했었는데 진짜 아줌마 할머니들 빵 겁나 눌러댐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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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nglish공부 2017/05/28 17:47

    그래서 포장 되어 있는 거 아님 안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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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파리75 2017/05/28 17:50

    그래서 동네 작은빵집을갑니다 주인이눈을부름뜨고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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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봄이여오니라 2017/05/28 17:51

    저는 좀 다른 경우지만 천원에 오이 5개 파는 매대에서 오이 고르면서 맘에 안드는 오이는 내팽게치다싶이 던지는 아줌마 보고 너무 어이없었던 기억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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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응?? 2017/05/28 17:55

    B형간염이 만연한 이유가 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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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ISTACHIOS♥ 2017/05/28 17:55

    못먹는 감 찔러나 보기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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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lack_leo 2017/05/28 18:03

    빵집안으로 어떤 아줌마와 아이 두명이 들어오는데 그중 여자아이가 가슴에 강아지를 안고 오는 걸 보고
    너무 어이가 없어서 계산대에서 계산을 기다리고 있을 때 (저보다 먼저 계산을 함) 아이에게 ' 얘야 강아지는 밖에 묶어두고 와야지 '
    하니까 아이가 ' 밖에 묶어두면 도망가서요 ' 라는 말을 하는데 그 엄마는 날 한번 슥 쳐다보더니 그냥 다시 계산함
    엄마 들으라고 좋게 말한건데 진짜 무개념이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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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로혼밥러 2017/05/28 18:05

    예전에 카페에서 빙수 픽업하려고 올려놨는데 구경하다가 손가락으로 쿡 찌르더라..
    진짜 뭘배우면서 크는건지 모르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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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피방사장 2017/05/28 18:06

    저런인간들이 적폐죠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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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oldier:76 2017/05/28 18:06

    포장돼있는 것도 뭐...
    ㅍㄹㅂㄱㅌ 알바했었는데 갓나왔을 땐 매대진열이고 오후되면 포장합니다
    저는 저런 진상은 없었는데 뭐 여튼 그 시간 사이에 무슨 일이 벌어졌을진 어차피 모른다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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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guga 2017/05/28 18:08

    식품관 유제품 코너에서 커피하나 사먹으려고 보다가
    옆에 있는 남자가 재채기를 크게 하더라구요
    근데 와...분무기인줄;;;
    코너에 있던 거의 모든 우유와 나머지 유제품들이 성은(?)을 입는걸 목격하고 그냥 뛰쳐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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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GTX980 2017/05/28 18:10

    추잡하고 드러운짓은 다하고 댕기네 ㅡㅡ 저딴 쓰레기들은 대가리속에 뭐가들었는지 궁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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