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일엔 회사 다니고 토요일은 오전 11~오후 3시까지 개인 도시락가게에서 배달알바 하는데 오늘 동탄에서 가장 비싼 아파트로 도시락배달 갔습니다. 가니까 20대 중후반?쯤 되어보이는 젊은 청년이 도시락 받으면서 "저기.. 죄송하지만 제가 밖에 못나가서 그러는데 5천원 드릴테니까 프라스틱 재활용좀 버려주시면 안될까요?" 라고 물어보길래 냅다 알겠다고 했음ㅋㅋㅋ
그리고 지갑갖고 오더니 5천원 짜리가 없어서 만원짜리 드릴테니까 커피라도 잡수세요 이러길래 아주 행복한 목소리로 "네 감사합니다!"라고 말하며 방긋 웃고 쓰레기를 버려주었습니다ㅋㅋ 배달 알바하면서 이런적은 처음인데 기부니가 좋습니다ㅎㅎ 역시 돈 앞에선 나이고 자존심이고 없다능ㅋㅋㅋ 아까 집에 와서 씻고 저녁은 BBQ 먹으려고 배달 시켰음ㅋㅋ 후훗... 맥주도 하나 마셔야징~~
https://cohabe.com/sisa/2411996
토요일에 투잡으로 배달알바 하는데 어떤 청년이 5천원 줄테니 쓰레기봉투 버려달라네요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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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 꿀이네요
자가격리였을수도 있겠네요..
자가격리중이였나 봅니다.
손씻...
돈 많으면..형님이죠..ㅎ
자가격리중이라...쓰레기 자꾸 모이면 신경쓰이고 그러니 부탁한듯..
어차피 나가는 길이니 개꿀...
젊은양반이 배우신분… 굿굿
배우신분이네 ㅋㅋ 개꿀
역시 자본주위는 위대해 ㅎㅎㅎ
그 젊은이가 비비큐 들고 나타나는데
사업으로 해도 되겠네요 재활용 대신버리기
아이고 속이 꽉찬 젊은이네
100리터 쓰레기봉투를 들고나왔다면 ㄷ ㄷ 그래도 가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