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https://cohabe.com/sisa/2409192
사거리에 뒹구는 벽돌 옮기는 학생들

- 니콘 P1000의 위엄 현빈 손예진 결혼식! [3]
- 유찬아빠 | 2022/03/31 19:12 | 1676
- 코로나 확진자 1300만.. ㅎㄷㄷ [11]
- 안되여 | 2022/03/31 17:00 | 1673
- 지나가다 2억3천짜리 벤츠를박았습니다... [7]
- 감동브레이커★ | 2022/03/31 14:53 | 841
- 집사의 아기를 처음 본 고양이.gif [17]
- 심장이 Bounce | 2022/03/31 12:40 | 1403
- 벽람) 레전드 로딩 화면 이미지 [20]
- 29250095088 | 2022/03/31 10:24 | 1514
- 대화가 없는 위기의 부부 [10]
- 유진★아빠 | 2022/03/31 07:33 | 1688
- 갤럭시 스토어 근황.jpg [16]
- 핵인싸 | 2022/03/31 01:45 | 377
- 유희왕]이제와서 변신해봤자 소용없다! [7]
- 국대생 | 2022/03/30 22:39 | 303
- 코로나ㄹㅇ 심각해지니까 제약회사들 바쁘네 [7]
- 계란 | 2022/03/30 20:21 | 418
- 시끌별 라무 이쁘게 잘 나왔네 [10]
- 코러스* | 2022/03/30 18:23 | 640
- 버튜버)아직 마미가 되기에는 이른 크로니 [7]
- 정의의 버섯돌 | 2022/03/30 16:13 | 1599
- 하루 2리터 물마시는게 좋다 근황 [23]
- 우걱우걱쫩쫩 | 2022/03/30 14:05 | 1686
- 부산의 희안한?? 아파트??? [10]
- 카르쿤 | 2022/03/31 16:58 | 1755
투덜투덜(줍줍)
바빠 죽겠는데(줍줍)
뭐야~!(줍줍)
웃긴 건 어디서 도구도 척척 구해와서 정리하고 눈치 것 분업함;
도다다다 뛰어가서 호다닥 줍고 오는 거 너무 귀엽고 사랑스럽다ㅠㅋㅋ
한국 전설에서 '지나가던' 선비/중/할아버지/할머니/아저씨/아줌마/동자가 세계관 내 최강자인 이유
정말 정말 좋은 일한건 맞는대요... 저럴땐 112에 신고하세요. 혹시라도 좋은 행동하고도 사고날까봐 걱정되요 ㅠ
저도 참여해본적 있습니다.
다들 생각하기도전에 뭔가에 홀린듯이 줍줍하다가,
막상 다 끝나구 주인분이 감사인사 받을때 왠지 창피해서 후다닥 도망가게 되버리는 심리랄까요.
좋은 일 하는 것도 맞고, 저럴 때는 112 신고하라는 말도 맞습니다.
하지만, 왜 다들 후다닥 도망가듯 사라지는 것인지 자체가 궁금해서 꽤 오랫동안 생각해봤었습니다.
어쩌면 무언가 책임을 뒤집어 쓰는 사례들이 퍼뜩 떠올라서 그러는 경우도 있지 않을까 싶더군요.
십수년 전, 지인이 사고 현장 목격하고 심폐소생술 + 응급처치 하고 나서 과실치사까지 뒤집어 쓸 뻔 했던 사례를 봤었습니다.
사고를 낸 것도 아니고, 그저 근처에 있다가 달려간 것 뿐입니다.
이외에도, 실컷 도와준 사람에게 깨진 거 물어내라느니 하는 식으로 뒤집어씌우는 사례가 드물게 존재하니까.
처음에는 본능적으로 도와주다가, 어느 순간 그런 사례들이 머릿속에 스치면서 후다닥 사라지는 경우가 있을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사람 아닌 벌레들이 ㅈㄹ하는 거야 하루이틀인가요.
부끄러워서 후다닥 갈 길 가는 분도 분명 많겠지만, 저런 경우도 있을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착하고 예뻐...ㅜㅜ
아싸 나를 토해 베오베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