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존신고겸 잡담

이번엔 제가 코로나 걸려서 콜록콜록에(지금은 좀 휴유증도 그렇고 정상화 되가네요.)
비번 5번 틀렸다고 폰으로 접속을 못해서 한동안 눈팅만 하다가 컴퓨터로 비번 찾고 들어왔습니다.
이게 컴퓨터가 맛탱이가 가니.. 사진찍기도 귀찮고
몇장 안찍는 것도 눈팅만 하는 거 같습니다.
흠..여튼 이렇게 콰트로 SdH를 산지 어언 1년반이 되니
결과물 보다 바디가 상당히 제 촬영 스타일과는 상반되는데다
포베온을 파고들수록 공학도기질상 상당히 불만만 쌓여가더군요. 가끔 맞지 않는 바디에 너무 렌즈에 공을 들였다는 것에 한숨이 팍팍 나오기도 합니다.
포베온이 알려지지 않았지만 그 구조상 있는 결함을 알고 나니 씁슬해 지기도 하구요.
(한번 글 깨작거릴려다 귀찮아서 안하는 중입니다.)
그와중에 눈에 뛰는 렌즈가 들어와서 구매욕구가 들었으나
ㅋㅋㅋㅋ 콰드로 빼고 카메라 처분한게 다행이였어요.

참고로 핫셀 x1d 마운트용도 있습니다.
이게 중형디카용 수동렌즈인데 3d프린터로 sdH용 서클링시프트 어뎁터를 만들어서 중형판형 파라노마를 해보고 싶긴 하더라고요.(참고로 구상만 하고 시도는 절대 안할겁니다.)
흠... 그거 말고 저번에 지인 촬영한거 일부 공유하면
블랙블랙 하게 하나랑 화이트 배경에 여러장 찍었습니다.
제가 생각하던 퀄러티가 안나와서 슬럼프에 빠진 느낌이긴한데
덕분에 조용히 보정안하고 봉인 처리 당하네요.
야간 촬영도 마음에 안들어서 보정 시작도 안했....;;

여튼 다들 이번 한주도 힘내셔요.
오랜만에 들려서 주절주절 거려 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