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은 1257년, 1284년, 1287년 저렇게 총 세 차례에 걸쳐서 베트남을 침공했음. 당연히 베트남을 정복하기 위해서였는데
베트남의 명장 쩐흥다오고 정글을 이용한 끊임 없는 게릴라전으로 기병이 주력이었던 몽골군을 괴롭혔고 '박당 강'에서 몽골군의 주력을
모조리 괴멸시키는 등, 그야말로 조선의 이순신을 떠올리게 할만큼 엄청나고 전무후무한 빛나는 전공을 세운 인물이었음.
특히 저 세 차례의 몽골군의 침략을 막는 것에 모두 주도적으로 나서서 베트남군을 총 지위했던 인물이 쩐흥다오였음.
괜히 '베트남의 이순신'이라는 별명이 붙은 게 아니고 동상이 세워진 게 아님. 그만큼 베트남 역사에서 구국의 영웅이었다는 얘기지.
바이바르스는 이집트를 침공하러 오는 몽굴군을 미리 시리아로 마중나가서 몽골군과 똑같은 무기 체계와 전술 체계를 도입해 무찌르는 등
몽골군이 이집트를 침공하는 걸 예봉을 통해 꺾어놓음으로서 이집트가 몽골의 손에 떨어지지 않도록 막는 영웅이었기 때문임.
게다가 바이바르스가 대단한 것은, 몽골군의 최강의 장기인 기병들과 직접 한타 교전을 벌여서 몽골군의 기병들을 박살냈기 떄문임.
몽골이 전 세계를 정복하고 동쪽과 서쪽을 종횡무진 누비면서 활약하고 남송을 멸망시키고 고려룰 굴복시키고 러시아를 멸망시키고
동유럽의 헝가리까지 진출하는 동안 정말 몽골의 침략을 유의미하게 잘 막은 나라들은 베트남과 이집트였기 때문이지.
몽골군이 침략하는 나라들마다 인간이 아닌 악마들이 연상될 정도로 엄청 잔인하게 굴었다는 얘기들이 있을 때마다
몽골군의 침략을 스스로 격퇴한 나라의 영웅들이 대단한 영웅 소리를 듣는 것은 다 이유가 있어서 그런 거임.
현대 고엽제로도 힘든데 그시대 몽골애들이 태워봐야 얼마나 태우겠음
ㅇㅇ. 진짜로 있었어.
그런데 이집트까지 원정을 간 몽골군은 진짜 무슨 군대인지 저렇게 멀리 원정을 가서 영혼의 한타까지 가능하다는게
어떻게 사람 이름이...
산딸기들딸기 2022/03/27 12:35
어떻게 사람 이름이...
루리웹-8683066541 2022/03/27 12:36
그런데 이집트까지 원정을 간 몽골군은 진짜 무슨 군대인지 저렇게 멀리 원정을 가서 영혼의 한타까지 가능하다는게
게이밍 야무 2022/03/27 12:37
아 쩐흥다오라는 사람이 진짜 있었던거야?
대전 880625 2022/03/27 12:37
ㅇㅇ. 진짜로 있었어.
곰인형 카이로스 2022/03/27 12:37
근데 당시 몽골군이면 왜 베트남 정글을 다 태워버리지 않을걸까??
플오입문자 2022/03/27 12:38
현대 고엽제로도 힘든데 그시대 몽골애들이 태워봐야 얼마나 태우겠음
necomaid 2022/03/27 12:50
베트남전 당시 미군: 캬 고걸 몰랐네
콘솔울렁증 2022/03/27 12:39
1200년대 철갑옷을 입고 몽골군과 대회전해서 이겼다고? 기동력을 어떻게 올린걸까?
오필 2022/03/27 12:53
건조지형에서 몽고기병들이 맥을 못추는것을 틈타 낙타로 조진게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