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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찬 얘기가 나오니 ssul 풉니다 (feat 해찬들의 위엄)

1) 정치 거의 30년 하심
비리 문제 연루된 적이 한번도 없음
돈과 1원도 안 엮임 ㅇㅇ
이명박그네도 못 털었음
2) 관악을에서 6선하심
관악을에서'만' 6선하심(7선은 지금 계시는 세종시)
총선 때 제일 조용한 곳이 관악을임
스피커 로고송 이런거 별로 필요도 없음 그냥 무조건 이해찬임
해찬들 캠프가 제일 한가함, 평소에 워낙에 관리가 잘돼서 ㄷㄷ
3) 6선하면서 지역구 관리는 물론이고
교육부장관, 책임총리, 청와대 자문까지 맡아서 다 함 ㄷㄷㄷ
4) 김대중, 노무현 당선시킴(+ 문재인)
워낙에 전설은 아니고 레전드라 검색하면 줄줄 나옴
만약에 총리되면 쟤들 다 죽음 ㅇㅇ

댓글
  • 잭팤 2017/05/27 00:51

    한번더 총리하자. 국회도 그쪽 지역구쪽으로 보내자...

    (2cuVLv)

  • 피식왕 2017/05/27 01:15

    지금 이낙연총리후보자 통과 안시키면,
    청와대에서
    "그럼 해찬들이 출동하면 어떨까?"
    고 말하면
    자유당과 바른꼴통당이
    해!
    찬!
    들!
    지려서 바로 깨갱깽
    통과시켜 버릴 것임 ㅋㅋㅋ

    (2cuVLv)

  • 단호박킴 2017/05/27 01:15

    진짜 니들 우리 젠틀하신 목소리 미남 이호연 총리 낙마시키면 아주그냥 매운맛으로 대장 부엉이를 모셔오는 수밖에 없뜸. 비영남 총리 기준도 합당하고 일도 무지 잘하심ㅋ
    그럼 야당 니들 다 죽는거여ㅋㅋㅋㅋㅋ

    (2cuVLv)

  • 추천은1초 2017/05/27 01:24

    사현선고받고도 자기의견 떳떳하게 밝히시던 맨중맨

    (2cuVLv)

  • 백곰탱이다 2017/05/27 01:33


    이거 점점 얼굴이 귀여워지고있...

    (2cuVLv)

  • 일본학박사 2017/05/27 01:34

    노동의 장례식을 치룬 후 양산에서 두문불출했던 문재인에게
    "당신이 노무현을 가장 잘 아는 사람이 아닌가"하고 다시 끌고 나온 것도 이해찬이었습니다.
    우선 책을 쓰게 했고, 그 후엔 북 콘서트를 이어 갔으며, 결국 국회의원 출마, 당대표, 대선 재수 이후 당선까지 이어지는 기나긴 여정의 시작이었죠.
    근데 이게 한국 정치사를 아는 사람들에겐 꽤나 충격적이었습니다.
    노무현 대통령 / 이해찬 총리 시절. 북한과 군사 격돌이 있었을 때 이해찬 총리는 골프를 치고 있었죠.
    그랬던 총리를 반드시 잘라야 한다고 노무현 대통령에게 가장 강하게 주장했던 사람이 당시 비서였던 문재인이었습니다.
    그런 관계였음에도 불구하고, 쓰러져가는 노무현 정신과 야당을 살릴 사람은 이해찬 본인이 아니라 문재인이라 봤던 겁니다.
    몇 년 뒤에 영화로 반드시 나올 듯....

    (2cuVLv)

  • 혼밥혼술람 2017/05/27 01:42

    <respect>
    사형선고
    김대중 전 대통령
    이해찬 선생님
    정치적 타살
    노무현 전 대통령
    유시민 작가
    죽지 않고 버티고 살아 돌아온
    문재인 현 대통령
    그저 대단한 분들입니다. 필설로 형용을 하지 못하는....

    (2cuVLv)

  • 나는나~ 2017/05/27 01:44

    국민학교때부터 35살 결혼할때까지 관악을에서 살았습니다.
    88년 첫 선거때 기억이 나요.
    그때 민정당후보가 추오선생 (김종인)이였죠. 정권의 실력자와 어디서 처음보는 젊은사람의 한판승이었죠.
    아버지 손잡고 유세전 보러 갔을때가 기억납니다 많은 사람들 앞에서 카랑카랑하게 말하던 그 모습이요^^
    그리고  투표권을 처음 행사할수 있었던 96년..
    신림역앞에서 유세활동을 하는걸 봤습니다.
    누가 외치더군요.
    "당신을 뽑는다고 당신이 우리동네에 뭐 해준게 있냐"라고요.
    그때 답한 말이 아직도 기억나요
    "동네 발전을 위해서... 동네에 도로 넓힐려면 구청장을 잘 뽑고 시장을 잘 뽑으면 됩니다.
    국회의원은 관악을만의 국회의원이 아닙니다. 국회에서 나라를 위해 일 잘 할 사람을 뽑는겁니다. 나라를 위해 일할 사람이 국회의원입니다"라고 하더군요.
    그 이후 전 늘 이해찬 의원 지지합니다.^^

    (2cuVLv)

  • 모든게유심조 2017/05/27 01:45

    해찬들 좋죠ㅎㅎ
    선거 전략은 '삼실'이다. 절실함, 진실함, 성실함. 캬~ 단순한 선거 비법이 아니라 인생 교훈으로 삼아도 좋을 명언...!
    근데 아마 해찬들을 총리로 내세웠으면 친노니 코드 인사니 또 시끌벅적했을 거예요.
    생각해보면 노무현 대통령 당시 코드 인사 운운 진짜 웃기지 않습니까??
    대통령이 내각 운영하는데 당연히 정책 코드가 맞는 사람을 뽑아야지...
    그 후에 이명박근혜는 지역으로 코드 인사했잖아요ㅋㅋㅋ 이른바 영포, TK
    에휴 적폐가 너무 많아...

    (2cuVLv)

  • 양치는깨끗이 2017/05/27 01:51

    해찬들옹이 어떻게 보면 우리나라 정치인의 평균이어야 하는데... 00당들이 평균을 아주 기차게 깎아 먹어줘서 우리나라에서 정치인 하면 존경의 대상이 아닌 조롱의 대상이 되버린 현실이 안타깝네요.

    (2cuVLv)

  • 그린비야 2017/05/27 01:57

    이나라에서 탈수 있는 테크트리란..
    대통령밖에 없는 대장부엉이님,,ㅋ

    (2cuVLv)

  • 오뉴월같아라 2017/05/27 02:12

    어 근데 어떻게 세종시 7선 관악을 6선이 가능해요 ? 13 4 ... ? 이게 아닌가 이뜻이아닌가 ㅠㅠ

    (2cuVLv)

  • 스떼 2017/05/27 02:16

    이해찬이 관악을에서 6선한 건 지역적인 특수성이 좀 있습니다.
    관악구가 지금은 이런저런 동이 있지만 얼마 전까지 관악구에 동은 두개뿐이었습니다. 신림동/봉천동...(남현동도 있긴 했지만 관악구 사는 사람들도 거기 동작구 아니냐고 하는 쫌 그런 마이너)
    동이 두 개라는 게 말이 안 되긴 하는데 신림 1~10 몇 동, 봉천 1~10 몇 동 이런 식이었죠...게 중 신림동이 관악을, 봉천동이 관악갑이었죠.
    관악을/신림동은 이해찬이 오래 했고 관악갑/봉천동은 한광옥이 터줏대감이었어요.
    근데 한광옥 계열 민주당은 관악갑에서 무너진 지 꽤 됐습니다.
    이른 바 봉천동 달동네가 재개발되면서 호남 서민층이 그 동네에서 쫓겨나던 때와 시기가 일치하죠...
    그러나 이해찬은 관악을/신림동에서 꿋꿋이 6선을 합니다...
    여러 가지 해석이 있을 수 있는데요...
    관악구 인구가 50만입니다.,,대략 청주, 전주, 진주 인구랑 비슷할 겁니다.
    이 정도면 통계적으로 의미 있는 숫자입니다...
    근데 알다시피 거기엔 서울대학교가 있구요. 서울대의 행정구역은 신림동과 봉천동에 걸쳐 있지만 대개는 신림동(관악을) 정서가 강합니다.
    이게 어떤 영향을 끼치냐면,,,
    대략 서울대의 학생 포함 상주 인구가 3만 명 가량 되구요...
    그 구석지에 처박힌 서울대와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주고받아 온 관악구 주민(하숙집 아줌마, 술집 사장님 등등)이 꽤 됩니다...
    이 정도면 관악을 인구 25만 명의 정치적 성향에 꽤나 영향을 줄 수 있는 변수가 되죠...
    그에 더해 신림동엔 이른 바,,,지금은 대학동이라 불리는 신림9동(녹두거리)이라는 게 있습니다. 지금도 있나. 아마 있겠죠.
    여기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예비군 동대가 2개 있습니다. 젊은 남자들이 대한민국에서 제일 많은 동네라는 거죠...
    이게 뭘 의미하냐면,,,
    서울대 재학생, 졸업생, 졸업 후 취직한 직장인 등의 20~30대 인구가 신림동을 안 떠나고(방값 싼 맛, 놀기 좋은 맛 등등에)
    신림동에 주민등록을 두고 그 동네에 쳐박혀 있었단 얘기인데, 거기에 더해 신림9동 고시촌으로 몰려온 타교 출신 젊은 사람들까지 다들 거기에서 우글거렸댔습니다...
    거기에서 이해찬은 서점을 했어요. 광장서적이라고,
    정확히 말하면 이해찬 누님이 3층짜리 서점을 신림9동에서 해서 이해찬 의원의 정치자금을 뒷바라지한 거죠.
    그건 곧 신림동 서생들이 광장서적에서 책을 사서 이해찬 의원의 6선을 도왔다는 것(대개는 모르고 그냥 샀어요)과 같은 얘기가 될 수 있습니다.
    신림9동엔 '그날이 오면' '전야' '열린글방' 등의 서점이 있었지만 광장서적은 그런 인문사회과학 서점과는 다르게 예전부터 규모도 훨씬 크고 주로 고시서적과 전공책 팔던 서점이었습니다.
    위치도 서울대생들보다는 고시생들이 오가는 길가(비록 50m 차이지만)에 있었구요...
    그러나 알게 모르게, 또는 알음알음 그 동네 서식자들이 광장서적을 많이 이용했고, 이해찬 정치활동의 초중기 상당 기간을 그 서점의 운영수익으로 충당했습니다...
    이런 경우가 꽤 많아요...
    얼마 전 노통 추모제에서 추모사 한 임채정 전 국회의장의 경우...
    동생이 정형외과 의사인데,,,광주에서 병원 해서 돈 벌어서 평생 형님(운동권에 해직기자로 돈이랑은 인연이 없던) 뒷바라지해서 국회의장까지 별 탈 없이 마치게 한 경우거든요...
    광주 분들은 꽤 알 거예요. 전대병원 앞 대우병원이라고...
    인생도 팀플레이죠...

    (2cuVL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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