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시간전 매장 손님과의 대화
한 학생손님이 들어온다.
학생: 저기.. 컴퓨터 가격 좀 물어보려고 하는데요. 제가 [email protected]/* */ 알아봤는데....
나: 네~ PC는 주로 무슨 용도로 사용하시는지요?
학생: 게임하려구요.. [email protected]/* */ 알아봤는데 160만원정도 되네요.
나: 네에? 160만원이요? 모니터 포함된 가격인거죠?
학생: 네.. 사양이 I5-7400에.. (여기서 1차멘붕) 그래픽은 GTX960이고.... (여기서 2차멘붕) SSD와........등등등..
나: 네???? 게이밍용PC인데 I5-7400에 GTX960이 들어간 모델이 (모니터포함) 160이라구요?? 와~!!! [email protected]/* */ 진짜 해도해도 너무하네... 손님, 이미 어느정도 알아보신 것 같으니까 말씀드리자면, 요즘 게임용이면 CPU는 최하 어쩌구.,. 그래픽은 9시리즈는 이제 나오지도 않음.. 요즘 대세는 당연히 10시리즈이고 모니터는 게임용 144Hz... 그렇게 들어가도 ○○○만원이면 충분합니다. [email protected]/* */ 정말 날강도네....
학생: 아.... 그...그런가요?? 저기.. 명함 하나만 주세요.....
(명함을 손에 쥐고 나감)
손님 나가시고 나서도 한동안 어이가 없어서 웃음만 나오더군요..
컴게여러분들이 잘 아시다시피 사실 게이밍PC라는게 고사양이면 고사양일 수록 좋다는거, 당연한 얘기죠. 누가 모르겠습니까?
맘만 먹으면야 200~300도 우습죠..
더군다나 저는 PC를 손님한테 판매해야 하는 업자의 입장인데요..
헌데 위 학생같은 경우엔 본인 돈으로 사는 것도 아니고 사실상 부모님이 사주는 건데 어디가서 쓸데없이 바가지쓰고 덤탱이쓰고 눈탱 당하지 않길 바라는 마음에서 "손님이 알아보신 그 가격은 매우 적절하지 못한 가격입니다" 라고 말씀드렸죠.
일하다 보면 이런 식으로 애꿎은 곳에서 덤탱이쓰신 분들 많습니다. 그럴 때마다 참 안타까움을 금치 못하겠더라구요..
그렇다고 "손님 바가지 옴팡지게 쓰셨네요" 라고 말할 수도 없구요.. "당신 바가지 쓴거임. 눈탱이 맞은거임."이라고 하면 어떤 손님이 좋아하겠습니까? 그냥 속으로만 삼키죠.
그리고, 양심없이 사업하는 분들이 아직도 많은 것같구요.. 장사와 사업을 구분하지 못하는 분들도 많은 것같구요....
뭐.. 그렇더군요.
글 쓰다보니 내용과 무관하게 주저리주저리하게 됐는데요.
어쨌든 여러분... @이마트에 속지 마십시요.. 완전 날강도입니다.
[email protected]/* */ 깨끗한 인테리어와 직원의 미소와 귀를 녹이는 언변에 속는 순간 당신의 지갑과 카드와 주머니는 원인모를 눈물을 흘리게 될 겁니다.
하이마트는 무서워서 못가겟어요 비싸성..
제 피시랑 사양이 똑같네요. 6년전에 130이었던가..
롯데하이마트는 비싼게 맞습니다.
지인이 딱 그정도 사양 컴 삼성껄로 샀던데요 ㅋㅋ
꼭 물어보면 그럼.
As.
유료백신만 돌려도 그딴거필요 없는데
사실 무료 백신돌리면서 관리만잘해도되는데
유료백신은 돈아깝다면서
As때문에 수십만원주는건 아깝지않아함
비싼건 맞지만 A/S 기대하고 사는 사람이 많을거 같아요. 저는 비싸서 이것저것 알아보고 조립으로 맞췄는데 아예관심없고 컴퓨터는 사고 싶은 분들은 완성품을 사는게 편하고, 고장나더라도 직접 해결할 수가 없으니 메이커A/S보고 사는 거라고 생각해요.
대기업 A/S생각 하더라도 가격은 합리적으로 변하길 바래봅니다 ㅠ
하이마트 문제라기보단 메이커랑 조립 차이 아님??
하이마트에서 파는건 대기업완제품pc니까요...
조립컴을 저렇게 판다면 산다는 사람도 없을뿐더러 날강도가 맞긴하겠지만
as라...실상 대기업 완제품 PC도 어느 수준 넘어가면 답없기는 다를거 없고 몇만원 들어가는 OS재설치 몇번 하자고 수십만원씩 쓰는꼴이죠. 차라리 그 돈으로 윈도우 정품사고 스팀 게임 지르겠음.
뭐...하이마트는 그냥 실물구경하러 가는거죠ㅋㅋ
편하게 쓸 수 있는지 크기는 어떤지 디자인 이나 재질 같은건 어떤지 청소하긴 편한지 같은거 보러 가고,
사는건 인터넷으로...ㅋㅋ
당장 필요한 랜선이나 HDMI케이블 같은거 살 때는 좋더군요. 나머지는 글쎄요..
이건 메이커와 조립의 차이죠...
그건 as에서 확연히 차이나는거고...
대기업 컴퓨터 가격이 원래 그럼...
이런걸로 모 마트 날강도라고 하는건 좀 오버 같네요...
냉장고랑 세탁기를 살땐 쓰게 되더라구요
대우랑 엘지 제품을 샀는데 인터넷 최저가 라인에서
지방이라고 추가금 안받는 곳이라...
대부분 사람들이 컴퓨터를 70에살수있는걸 메이커보고 130주고삼?
as, sw 차이..
RMA도 되는데;
진짜 무상수리 값때문에 부품값 * 2에 판매되는 거라면
무상수리 10년은 해줘야할듯;;
컴하나도모르면 브랜드컴 하이마트 삼성께 차라리 낫습니다.
브랜드컴살려면 한국 기업보단
컴터 전문기업 dell이나 hp꺼 사는게낫죠.
원래 남이 컴퓨터 추천해달라고 하면 삼성컴 추천하죠.
컴퓨터를 약간 아는거 같다 그러면 윗분처럼 델이나 HP...
제친구가 하이마트 직원인데 지 컴퓨터나 가전 거기서 안사요ㅋ
더 대박은 그리 비싸게 팔고도 직원에게 별이득이안감
실적만큼주는곳이아니고... 다 위에서 돈먹어버려요ㅠ
사스가 롯데
하@마트 열뻗쳐서 안가게된 이유가 두가지 있는데
싸고 다양한 제품이 많은데 비싼것만 갖다놓고, 청소기를 사러 갔는데 싸고 좋은 모델들은 전시만 해놓고 품절 붙여놨더라구요. 그리고 몇달째 입고가 안됨....
휴 근데 진짜 160이면 날강도네요. 그저께 조카컴퓨터
i5 7500에 gtx1050 끼워서 케이스 좋은거 끼우고 60에 맞춰줬는데..
하이마티가 비싸요 뭐든지
한 10~20 차이가 나는거 같아요
온라인매물과
뭐 롯데가 어디 가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