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2030 갈라치기 글 아닙니다. 이렇게 생각하는 20 일부가 보라고 쓰는글입니다.
이번 대선 패배는 2찍남이 큰 영향을 줬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이번 대선이 끝나고 20대 중에
자리만 차지하고 있는 무능력한 40 50 잘려나가면 빠릿빠릿한 20이 그 자리를 치고 들어갈거니 기회가 더 많이 생길거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조금 보이던데요...
정말 멍청한 생각입니다.
1. 쉬운 해고가 되면 무능력한 4050 짜르겠죠. 그 업무 공백을 새로운 고용으로 채울까요?? 왜?? 그냥 있는 사람들 일 더시키면 되는데 왜 새로 고용을합니까?
있는사람 업무시간을 늘려서 공백 메우고 그래도 모자라면 신입을 고용하겠죠? 고용 조건도 현재와 비교하면 처참할 겁니다. 매일 야근 특근을 하는 업무겠죠...
정말 이런걸 원한건가요?
2. 매일 야근 특근하는게 오래전 일이라거나. 종소기업에 국한된 얘기가 아닙니다.
5년전(문대통령 취임 전)만해도 매일 야근(9시반에 퇴근하면 집에 무슨일있냐고 물어보던)이 일상이었고. 회사에서 시혜를 베풀듯 패밀리데이(수요일은 정시퇴근)같은 개같은 정책이 있었습니다.
제가 다니는 회사는 대기업. 연구원이었구요. 대부분의 기업이 그랬습니다.
3. 야근 특근하면 월급을 많이 받지않냐구요?
아니죠. ㅎㅎ 일단 사무직 대부분이 포괄연봉제라서 야근은 월급에 아무런 도움이 안됩니다. 특근은 추가수당이 있고 금액도 큽니다만..그건 특근이 진짜 특근(업무가 있을때만 하는 굳이 따지자면 월1회이하)일때구요..항상 일상적인 특근이 되면 특근비용만큼 성과급이 줄겠죠..아마. 일하지 않아도 받았을 돈을 일을 해야만 받을수 있는 돈이 될겁니다.
이번에 이재명이 낙선하며 여러가지 정책이 날아갔지만 그중 가장 아까운건 주4일(아마 주 4.5일로 시작했겠죠?) 정책이라고 생각합니다. 일하는 시간을 줄이면 고용확대는 당연히 따라오는것이고 우리의 삶의 질도 같이 높아질거였는데...
지금 당선인은 120시간업무를 말하는 80년대의 정책을 얘기하고 있습니다. 최저임금도 줄여야한다구요...
정말...너무 안타깝네요. 혹시나 노동정책에 대해 가볍게 생각했던 여가부만 폐지되면 나머지는 머 어찌되던 상관업다고 생각했던 분들은...진짜 상관없는지 지금은 생각해봐야될 때라고 생각합니다....많이 늦긴 했지만요
https://cohabe.com/sisa/2390104
고용 유연화, 쉬운 해고가 정말 20대에게 기회를 많이 주는 정책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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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들은 이런 생각을 할 수도 얘기해줘도 이해못할 머리를 가졌을겁니다. 최저시급이 시급받고일하는 알바들한테만 해당된다고 생각할걸요. 포괄임금제가 뭔지도 모를거고
주6일 연봉1200 퇴직금포함 콤보에 당해봐야..아니다 당해도 이해못할듯요
국힘당에 당하고
또 징징거리겠죠
민주당이 자기네들 안돌본다고..
무능한 4050을 자를거라는 것도 희망사항 아님?
기업 입장에선 숙련도 있는 4050보단 미숙한 2030 자르는게 이득인데?
4050은 좀있으면 알아서 은퇴함
이런말 해서 이해할 머리들한테 해주는게 좋을거 같습니다.
이해할생각 도 안하고 내 삶이 왜이이 힘들지 라고 생각할 사람들입니다. 이제 그냥 힌경끄고 사는게 좋습니다..
20 30 신입을 뽑는다.
주 120시간 열심히 일 시킨다.
과로사 한다.
새로 20 30 신입을 뽑는다.
주 120시간 열심히 일 시킨다.
좀 바보같은게.. 설사 4050이 무능해서 짤린다 하더라도 그 자리가 신입이나 저숙련도의 경력직에게 바로 가지 않는다는 점이죠..
그런 자리는 좀 숙련된 인원을 경력직으로 뽑지 어설프게 경력있는 애들이 있을 수 있는 자리가 아니거든요...
회사 입장에서도 좀더 숙련된 인원으로 갈아넣을 생각부터 하지 바로 신입/저숙련 경력자로 교체하진 않습니다.
이 애들이 그정도의 경력과 숙련도는 가지고 있는지는 별개로 치더라도...
근데 선택하는 내용이나 뭐 어그로성이지만 몇몇 글들을 읽어보면 그닥 숙련된 노동자(?)/경력자도 별로 없는 듯 하네요.
공장이나 공사판현장의 외노자 자리에 우리 2030들 들어가 열심히 120시간씩 일하면 되겠네.
돈벌고 일하고 얼마나 좋아?
그래서 투표한거지?
IMF때 젤 먼저 짤린게 20대들이죠.
외노자도 주변에서 사라지고
휴일날 혹은 시간날때 뭐하지 고민도 없어지고
졸라 살기 좋은 세상 됨
결과야 비슷하지만, 조금 다른 게...
숙련도가 높은 4050을 자릅니다. 왜냐, 월급이 높으니까,
팀장 하나만 놓아두죠.
그리고, 미숙한 2030을 아주 싼 값으로 채용합니다.
이들은 미숙하니, 숙련도를 시간으로 때웁니다. 여기서 120시간 이야기가 나오는 겁니다.
내가 미숙해서 싼 값으로 일하고, 숙련도는 시간으로 때우고 싶은데... 라고 생각하는 거죠.
전에 일하던 곳의 일베하던 사장의 논리죠.
여기에서 같은 미숙한 인력이더라도,
머리 좋은 놈은 올라가고, 안 좋은 놈은 도태됩니다.
능력상으로 2030은 4050을 따라올 수가 없습니다.
저는 한번도 같이 일하는 동안 저보다 잘 하는 신입을 본 적이 없으니까요.
그런데,
이게 전체적으로 산업 기반을 약화시키는 정책입니다.
4050은 다시 취직하려면 자신이 받던 월급보다 더 적은 월급으로 들어가야 하고,
그러면 치킨 집 하는 거죠.
자영업은 점점 늘어나고, 산업 구조는 점점 기형적으로 변하고...
그러면, 결국 모든 산업이 대기업 구조로 되어버리는 상황이 됩니다.
중기는 대기업에게 MnA 당하는 것이 목표가 되어버리죠.
뭐..
그냥 다 기회가 없어져요.
우리 살 길도 없어지고, 2030도 살길은 막막해지고...
이건 거의 확정적입니다.
20대가 잘리냐 40대가 잘리냐가 아닙니다.
그냥 새대 구분없이 월급 가장 적게 줄우 있다면
다 자를 겁니다.
기업 오너들은 직원은 가족이 아니예요.
그냐 설비나 원자재 등과 같은 노동력일뿐예요.
그렇게 숙련자 잘라도 대부분의 회사는 잘 돌아갑니다.
오너들은
직원보다 중요한게 회사고
회사보다 중요한게 자기 이익입니다.
왜 신입을 안뽑고 경력만 뽑을까요?
같은 가격이면 알아서하는 사람이 좋죠.
기회를 많이 주는 거긴 하죠~
문제는 기회만 많이 준다는 거죠 ~ㅋ
1년에 일자리 계속 나올테니 후진 일
열심히 하면서 계속 회사 바꿔가면서
박봉에 죽어라 일하게 되겠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