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천국 코하비닷컴
https://cohabe.com/sisa/238809

임산부 인식조사

i.jpeg
 
 
다음달 출산을 앞둔 한모(30)씨 역시 “길을 걷고 있는데 뒤에서 배 쪽으로 손이 ‘쑥’ 들어오기에, 깜짝 놀라 소리를 지르며 뒤를 돌아본 적이 있다” 며 “한 아주머니가 대수롭지 않다는 듯 사과를 하기는커녕 ‘산모가 많이 예민하네’라고 하더라”고 했다.
https://www.hankookilbo.com/m/v/4449061830d44a29868a6c43ade4fe6d
대한민국의 미개함은 극복하기 쉽지않아보입니다
 
 
 
 
 
 
아니... 왜 임산부 배를 만지죠?...
황당하네요;;
제가 직접 목격한건
지하철에 임산부가 딸 손잡고 타는데
어떤 사람들이 힘들게 왜 돌아다니지?
라고 하더군요...

댓글
  • 킹쾅쿵쾅 2017/05/26 06:20

    임산부 인식 개선 필요성에
    저 또한 동의하기에 추천 드립니다.
    다만,
    임산부 좌석 모욕 경험 36%랑
    길거리 모욕 경험 22%가 서로 바뀐것 같네요

    (sw4509)

  • 오징어납치범 2017/05/26 17:08

    제가 본 최고는 자리 양보받아서 앉으신 임산부 보고 뚱땡이년 앉아서가고 좋게네 라고 지껄이던 새끼. 심지어 어린애도 아니었던...

    (sw4509)

  • 뭐래요 2017/05/26 17:09

    D 라인 강요가 뭐에요?
    D라인이란게 배불러서 나온 모양 말하는거
    아니에요..? 그럼 다른 무슨라인이 있길래..

    (sw4509)

  • 보편적인진리 2017/05/26 17:09

    힘들게 왜돌아다니냐고한건
    집에서 편히쉬라는뜻아닐까요

    (sw4509)

  • 설레ㅔ 2017/05/26 17:12

    임신여부를 떠나.... 모르는 사람 배를 그냥 만진다구요??????????????
    충격 ㄷ

    (sw4509)

  • 티켓투라이드 2017/05/26 17:12

    이 내용이랑은 좀 별개인데,
    임신하는 동안 몸이 안 좋아서 직장을 몇 번 빠졌더니
    처음엔 연락을 제대로 안한 문제로 화를 내더니
    이번엔 조기수축이 와서 입원을 또 급작스럽게했거든요.
    근데 직장상사의 돌아오는 대답이,
    너는 왜 늘 그렇게 갑자기 아프며 주말마다 아프며
    직장은 너가 빠져서 지금 엉망진창이다...
    ㅋㅋㅋ 라고 하네요
    아기는 괜찮냐라는 말 한마디 못 들어보고.
    참 그렇네요.
    일 하면서도 임산부라고 배려받는게 죄송해서
    남들보다 더 열심히하려하고, 뛰어다니고 그랬는데
    참 웃겨요. 사람들.

    (sw4509)

  • H.황미영 2017/05/26 17:17

    인삼부의 배를 허락없이 만진다는것은 생각지도못했네요

    (sw4509)

  • 프리무라 2017/05/26 17:17

    어린애들 갑자기 볼 꼬집거나 엉덩이 만지거나 하는 경우도 많죠
    귀엽다는 이유로 남의 자식을;;

    (sw4509)

  • 아밀리에 2017/05/26 17:17

    저는 지금 둘째 임신한지 13주차인데
    누가봐도 만삭인 임산부님 임산부 전용 좌석에도 못 앉고 계속 서 가시길래(그 자리에는 건장한 남성분이 앉아계셨고 임산부 보자마자 눈 감음;)
    같은 임산부인 제가 자리 양보해드렸네요ㅋㅋㅋ.. 제 임산부 뱃지 보시더니 아니에요 초기가 더 힘들어요 앉으세요~ 하시며 미안해 하시는데 얼마나 짠하던지요ㅠㅠ..
    자리 양보가 의무는 아니지만 임산부 좌석은 제발 좀 비워두던지 앉아 가시더라도 만삭인 임산부 타면 그 좌석만은 양보 좀 해 주셨으면ㅠㅠ
    첫째 임신했을 때 출근한다고 정류장에서 버스 기다리면 부른 제 배 갑자기 슥 만지며 몇개월이야?하던 할머니, 아주머님들... 참 많았던 기억이 나네요ㅠ

    (sw4509)

  • 들마꽃 2017/05/26 17:20

    솔직히 충격적이네요. 최소한 머리로는 여자를 많이 이해하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실제로는 아무것도 모르고 있었다는 느낌이 들어요.

    (sw4509)

  • 김영랑 2017/05/26 17:22

    아직도 잊혀지지않는 더러운 기억 중 하나인데요.
    ㅇㅂ에서 나온 글이었는데
    임산부는 나 ㅅㅅ했어요 하고 자랑하고 다니는 더러운것들
    이라는 표현을 하더라구요.
    굉장히굉장히 순화시킨건데...
    진짜 충격과 공포와...우와...답없음을 느꼈어요...

    (sw4509)

  • 우리아리 2017/05/26 17:23

    임산부 뱃지 어찌 생겼는지 아시는분...
    유관으로 확실히 보이면 지하철에서 낼름 일어나서 자리 드리긴하는데...
    그 뭐냐.. 으어.. 그.. 약간의 똥배라고 해야하나...
    괜히 엄청난 결례를 저지를 수 있다는 생각에 머뭇거린적이 ㅜㅜ;;;

    (sw4509)

  • 크앙aa 2017/05/26 17:26

    임신 31주맘이에요
    이제 배도 나올만큼 나온 만삭인데
    양보 ㅋㅋㅋ 진짜 한번? 받아봤네요
    전철타면 임산부석은 비어본거 본적도없구요..
    일부로 한산한 시간에 나가는데 종종 만석인경우
    있드라고요..  양보를 한번?받아봤네요..

    (sw4509)

  • 참치맛스타 2017/05/26 17:38

    원형차트를 수치랑 안맞게 왜 저따구로 만들었나 궁금하네요.

    (sw4509)

  • 오늘하늘 2017/05/26 17:47

    양보한번 했는데 임산부가 아니셨음ㅠㅠ

    (sw4509)

  • 모짐머 2017/05/26 17:47

    제가 임신 출산 육아해본결과
    임신때는 전혀!!! 놀라우리만치 전혀!!!배려받지 못했구요,
    어린 딸아이를 데리고 다니니 많은 배려를 받았습니다.
    태아는 직접 눈에 안보이니 경시되는듯 하네요.

    (sw4509)

  • 툰드라트롤 2017/05/26 17:48

    만화나 드라마 보면서 좀 이상했음
    임신하면 몸이 더 예민해지니 남이 만지는게 더 싫다고 느껴지지 않을까요
    더군다나 배인데
    암만 모성은 아름답고 신성하단 교육을 받았어도 그걸 막 만지면서 분위기타는건 좀 웃기다 생각했어요

    (sw4509)

  • 엑스걸 2017/05/26 17:49

    배를 왜만지지?;;;;;;;이거 무슨 질문이 이렇지?
    오지랖 아줌마들 이야기인가?;;;;
    D라인 강요는 또 뭔가요????
    임산부스스로도 인식이 안좋네요
    안좋은 경험을 한 사람들의 많아서 그런가
    배려의 필요성을 못느껴서 라고 생각한다는게;;
    만삭이 아니고서야
    임산부인지 정말 티가 안나는데..;;

    (sw4509)

  • 2016헌나1 2017/05/26 17:51

    세상에는 자기가 정상인 줄 아는 미친 사람들이 꽤 많더라고요.
    왜 돌아다니냐니;;;

    (sw4509)

  • 일층얼음곰 2017/05/26 18:00

    뱃지를 제대로 가지고 다니는게 좋지 않을까요? 제 친구도 퇴근길 힘들어서 자리 앉았는데 앞에사람 배는 나왔는데 임신인지는 확신이 안서서 엄청 고민하다 양보하려고 물어봤다가 아니어서;; 상대방이 불쾌해했다는... 교육도 교육이지만 뱃지를 잘 갖고 다니면 이런 불상사는 없을듯

    (sw4509)

  • 아까끼 2017/05/26 18:02

    아가씨랑 꽤 친하게 지내는데도 다짜고짜 배 많이 나왔네요 언니~! 하면서 만지는데 정말 기분 안 좋더라구요.. 가족 친구 상관 없이 제 몸 만지는거 정말 싫어요. 내 몸이에요. 공공재가 아니라구요.

    (sw4509)

  • 131012 2017/05/26 18:06

    후... 애기 가진 초반에 초기라 아무한테도 말 못하고 있었는데 시댁가서 친척 숙모님이 너무 말랐다고 배를 세게 두번이나 주물럭주물럭 하신거에요. 이래갖고 애 갖겠나? 하시면서 ㅡㅡ... 그래서 너무 깜짝놀라서 순간 뒤로 홱 물러났는데 오히려 저보고 유난이라면서 그 이후에도 우연히 만났는데 임신 후였는데도 자연스럽게 이 안에 애있나? 애있나? 이러시면서 배만지시는데 정말 싫었어요 ㅠㅠㅠㅠㅠㅠㅠ 배려심 1도 없어요... 어머님도 배 안만지시는데 꼭 숙모님하고 둘이있을때 그런일 일어나서 그냥 좋게 아파요 이러고 피하는데 남편한테 얘기했더니 만나면 배만지지말라고 얘기한다면서 ㅠㅠ.. 추석때 또 만날텐데 그땐 만삭 다되어서 진짜 벌써 스트레스에요.. 대체 왜 배를 만지나요? 같은 여자라해도 정말정말 무례한 일 이잖아요.

    (sw4509)

  • 달님과고양이 2017/05/26 18:06

    1호선에서 노약자석에 앉은 임산부 머리 쿡쿡 찌르면서 일어나라고  XX하던 등산 갔다 오던 늙은이 생각나네..(절대 어르신 아님)
    임산부가 자리에서 일어나려고 하길래 꾹 눌러 앉히고 그 늙은이들이랑 싸웠는데...............
    나이 들어 누가 봐도 아줌마가 된 게 좋은 점 중 하나는.... 우리나라 아줌마들에 대한 인식이 있어서 그런지
    그런 고약한 늙은이들도 아줌마들이랑 싸우는 건 피하려고 하더군요. 음하하하하.

    (sw4509)

  • 레드섭 2017/05/26 18:09

    저는 임산부로 보이면 꼬박꼬박 양보해 드립니다.
    임산부가 아닌데 양보하다가 민망한적이 있네요 ㅜㅜ
    모두 어머니가 품어서 나온 자식들인데 임산부에게 배려를 많이 해줬으면 하네요.

    (sw4509)

(sw45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