껌을 매우 좋아했던 용병 선수가 있었음
얼마나 껌을 좋아했냐면
뛸 때도 불면서 뜀
뉴비님 이번엔 풍선껌 불면서 달려볼게요
일단 출루하면 새껌을 꺼내 씹는데
상대 수비수에서도 자주 권함
여기서는 상대가 수비 집중한다고 거절하자
무안했는지 자기 혼자 두개 씹으면서 흥칫핏 2루로 도루해서 가버림
여기선 상대팀 선수가 흔쾌히 받아들임
그래서 ㅎㅎ 오 이거 맛있네 하면서
화기애애하게 같이 쫙쫙 찰지게 씹음
근데 하필 타이밍이 11회 연장에다가 5:5 박빙 상황이라
집중 안하고 껌이나 얻어처먹는다고
이 날 하루 한정으로 기미 츄잉껌, 6.25 고아소년이란 별명이 붙음
두산팬들의 입장을 조금이나마 참작하자면 저날 껌받아먹은 선수는 6타수 무안타였으며 경기는 껌을 받아먹은 회에 역전패로 끝났다
훈훈하니 좋은데 팬들은 애가 타니 그럴 상황이 아니었나보네 ㅋㅋㅋㅋ
반다크홈 2022/03/12 11:58
훈훈하니 좋은데 팬들은 애가 타니 그럴 상황이 아니었나보네 ㅋㅋㅋㅋ
루리웹-7131522764 2022/03/12 11:59
웃긴건 버나디나는 결국 타이거즈 우승시킨 역대급 용병으로 기억남고 버나디나 후임으로 대려온 헤즐베이커는 기아 역사상 다른의미로 역대급 용병이었음
나는김정은양고기 2022/03/12 12:01
두산팬들의 입장을 조금이나마 참작하자면 저날 껌받아먹은 선수는 6타수 무안타였으며 경기는 껌을 받아먹은 회에 역전패로 끝났다
건성김미연 2022/03/12 12:04
중요한 순간.. 껌… 풍선… 백호?
ㄴㅍㅇㄴㄱㅇ 2022/03/12 12:05
기미츄잉껌 ㅋㅋㅋㅋㅋㅋ진짜 미쳤넼ㅋㅋㅋㅋ
근데 저런건 딱히 태클 안거나보네 심판이.
경기중에 뭘 먹는다던가 하는게 되게 신기한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