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모고교 K모양(16) 산업안전보건법 위반으로 벌금형

키보토스의 M모고등학교에 재학중인 K모양 (16)이 산업안전보건법 위반으로 벌금형의 철퇴를 맞게 되었습니다.

키보토스 학생회 산업안전과 유선동 과장은 S.C.H.A.L.E 브리핑룸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이동식사다리를 이용한 위험천만한 작업은 이제 지양되어야 한다"고 밝히며 얼마전 오름사다리의 맨 윗판에서 장시간 고소작업을 안전장비 없이 진행한 모습을 SNS에 올려 파문을 일으킨 K모양에게 벌금 300청휘석을 부과했다고 밝혔습니다.

유선동 과장은 "전고 3.5미터 이상에서는 이동식사다리 맨 윗판을 딛고 작업하는것이 불법이며, 1.2m 이상 3.5m 이하여도 안전줄과 안전모, 2인1조 작업 등 충분한 안전조치가 없을 경우 근로자의 신체에 돌이킬 수 없는 위협을 줄 수 있다"면서, "일상적으로 행해지는 작업이지만 얼마나 위험한 작업인지 경각심을 심어주기 위해 이번 벌금조치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이에 M모고등학교 학생회에 이를 문의한 결과 "해당 활동은 학생과 민간이 이룬 몇 안되는 봉사활동이였음에도 법률적인 잣대가 적용됨이 안타깝다"면서도, "우리는 어차피 헤일로가 있으니까 안 죽는다 총알을 맞아도 안 죽는데 뭔 상관이냐"며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습니다.

아울러 유선동 과장은 새로 발표된 고용노동부 이동식사다리 안전작업지침을 기자들에게 강조하며 "앞으로 산재 제로, 무재해가 당연한 세상을 만드는데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