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갓 20대 초반인 조카넘과 언쟁?을 벌이다가..
그래 메갈이 밉고 그거 장단맞춰 주는 민주당이 밉다 치자.
그렇다고
빈대잡자고 초가삼간 불태운다는 말 안들어봤냐?
걔들 피빠는거 짜증난다고 밥상을 뒤엎냐고.
옆에집놈 맘에 안든다고 산적을 초대하는게 맞냐고 했더니
왜 산적인지 이해를 못하고 있길레 길게 이야기 하다보니..
근현대사 교육이 전혀 되어있지 않네요..
채홍사가 뭔지 김삼화 란 이름도 모르고..
과거 간첩으로 몰려서 죽고 나중에 무죄받은 사람들이 겁나게 많다는거..
전태일 열사 이전엔 근로자라는게 어떤 존재였는가..
이런걸 전혀 모르고 있었네요.
교육에서 근현대사를 가르치게 고치지 못한 우리들의 잘못인건가.....
에혀...
국영수 위주로 경쟁만 빡세게 옆 친구보다 등수만 높게 줄세우기에 익숙한 교육에서 뭔 더불어사는 세상을 만들겠다고 지랄했는지..
저는 보수 유튜버들이 역사관을 망쳐놨다고 생각합니다.
그들이 반페미로 2번남을 끌여들였고 살며시 잘못된 역사관을 심었다고 생각해요.
요즘은 설명서를 읽는 것보다 유튜버로 배운다고 하잖아요.
아니요! 아닙니다. 지들이 노오력!을 했어야죠.
올바른 역사관은 누가 심어주는 게 아닙니다.
지가 찾아서 배우는거죠.
걔들은 최소한의 노오오오오력도 안한겁니다.
우리 잘못 아님.
아무튼 아님.
저 개인적으로 저역시 빨간당 찍어주는 보수텃밭 지역 출신이고,
대학 진학 전까지는 박정희가 이나라를 세운 경제 발전의 역꾼이며, 전라도민은 전라디언 통수치는 족속들이라 배우고 자랐어요.
애기 때는 그렇다 칩시다.
스무 살 넘으면 지가 생각해야죠. 비판적 사고 방식이 뭔지, 자신의 인생철학을 어떻게 만들어 가야할지 고민해야죠.
2번남 애들 스스로 뭐라고 해요.
지들이 잘배웠다면서요. 지적이고 똑똑하다면서요.
근데 나도 대학 들어가서 스스로 탐구하고 알아본 것들은
우리보다 더 똑똑하다는 걔들은 알아보려고 1도 노력을 안한겁니다.
어디에 남탓할 여지가 있어요. 대학 공부는 스스로 하는거지. 누가 하란다고 되는 단계가 아닌데.
20살 먹고 자기 생각하는 힘을 살찌울 생각을 못했으면 지들이 우둔한거죠.
어디서 똑똑하고 잘배웠단 소리르 합니까?
결론. 2번남녀 잘못.
위에 관련된 근현대사 사실들 기록된 링크들 열심히 던져줬더니..
조카넘이 이제는 제가 왜 그리 펄쩍 뛰었나 이해를 하는 눈치인데..
아무튼.. 5년을 우짠디야...
본래 스스로 찾아 보는 능력도 중요하지만..
기초적인 근현대사는 알려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생각보다 모르는 경우가 많아요
근데 님한텐 페미메갈이 빈대일지 몰라도 20대인 조카한텐 사람잡는 괴물일 수 있어요..
잠재적 범죄자라고 낙인찍고 온갖 혜태과 권리를 가져 가서 상대적 박탈감 느끼고 도움! 구했더니 피해의식 있다고나 하질 않나 있는대로 외면 하더니 윤도리 찍거나 아님 기권표 던진 사람한테 입에 담지도 못할 악담을 하는데 과연 이게 옳은걸까요?
죄송하지만..진짜 꼰대짓하셨네요...
그냥 간단히 말만하면 좋을텐데
가르칠려고하니...
앞으로 1번 더 싫어할듯...
이재명이란 이름은 모르고 찢이라고만 아는 애들도 있는데요 뭐..
그래서 물어보면 그냥 살인자고 대장동 수장이라고만 하는데 어디서 들은 얘기냐고 했더니
다 그렇게 안다고 만 말할 뿐 그게 진짜인지 아닌지는 걔들한테 중요한게 아니였던것 같습니다
전염병처럼 전염됬었고 개인적으로 그걸 제대로 해결하지 못했기 때문에 졌다고 생각합니다..
한 때 과거사 문제들이 많이 발굴되던 시절이 있었죠.
80년대 후반에는 대학생들 사이에서 일종의 충격으로 퍼져나가고, 특히 90년대 중후반에는 대중매체에서 많이 다루어졌죠.
독재를 당하고 있다는 것조차도 모르고 있던 사람들, 나라의 어느 지역에서는 국가의 공권력에 의해 시민들이 살해 당했었다 라는 것도 모르고 살던 사람들에게는 충격적으로 다가왔었죠.
무엇보다도 그런 일이 있었다는 것보다도 그 일이 일어났었다라는 것조차 몰랐다는 것에 더 충격을 받아 더 반발하던 세대가 있었을지 모릅니다.
그런데 요즘은 애당초 전통적인 텔레비전을 보는 수요도 많이 없어졌고 그런 컨텐츠들도 많이 사라졌습니다.
그것이 알고싶다느니 시사매거진이니 PD수첩이니 추적 60분이니, 그런 유사한 프로그램이 현재 없는 것은 아니나 위상은 예전만 못하고
그렇게 접하는 일이 많이 없어진 게 제일 큰 이유고 ...
게다가 지금은 이미 오픈된 정보고 숨겼다기보다도 이제는 조명받지 않는 일들이기에 막상 그런 것들을 보게되더라도 예전만큼 충격받지는 않을겁니다.
이제는 교과서에 마치 일제시대나 조선시대의 역사처럼 먼 이야기처럼 이야기하고 그냥 넘어가는 수준이기도 하고요.
다 필요없어요....지 몸 부서져 나가서 30줄에 150받고 살아보기전에는 콩으로 메주를 쑨다고해도 귀에 안들어갈겁니다. 그와중에 이게 다 민주당때문에 그렇다고 징징대면 그 인생 답없고요. 냅둬요...그렇게 살다 죽게.
그래서 박그네때 국정교과서 만든다고 했죠… 주측이 뉴라이트였음.. 식민시대를 긍정적으로 바꾸고 싶어했음. 아무튼 교육이 이렇게 중요한데… ㅠㅜ 우리나라 근현대사 너무 대충배우메
어차피 여당 후보도 근현대사적 가치완 상관없는 인물인데 뭔 상관인지...
맞아요. 투표권을 낮췄지만.
사실 많은 수의 10대, 20대 애들중엔 그냥 게임만 하고 학교 공부만 한 애들 많아요.
학교에서 가르쳐 주지 않은 것들에 대해, 경제든, 역사든, 정치든
다 유튜브나, 자기들과 소통하는 VJ들 통해서 배웁니다.
이걸 어떻게 바로 잡겠어요?
일제시대 때부터 이승만, 박정희, 전두환, 김영삼, 김대중, 이렇게 쭉 훑어 주지 않으면 이야기가 안됩니다.
그것도 들어 주면 다행.
40대인데 저때도 국사시간은 신라부터 조선까지지 근현대사는 선생들이 패스 했습니다. 특히 수능같은데도 언급을 최대한 안하죠. 끽해야 박정희 경제개발계획, 중화학육성정책들만 얘기하죠. 결론은 근현대사 교육은 가정에서 코드에 맞게 하는겁니다
어린친구들이 이념이나 정의거 있나 모르겠네요
그들에게 직접적으로 이익이 가는쪽으로 마음이
가는것 같습니다.
아들이 22입니다.
아들이랑 대화해 보면 그런게 느껴져요.
물론 한국사1급도 따고 노력을 해서 그런지
요즘 근현대사에 관심이 있더라구요.
확실히 생각이 많이 달라졌습니다.
근현대사 역사공부 중요합니다.
저는 선거결과가 전략차이라고봅니다
예를들어 국힘은 소돼지를 도축해서 포장해서 잘 올려진 선물세트같은 모습으로 내놓지만 조금만 들어가면 비계랑 먹지 못하는 부위가 가득한 구린내가득한 쓰래기고
민주당은 소돼지를 도축해서 최소한의 손질만해서 피도 안빠지고 부위정리도 안되고 좋은 부위지만 알아보는 사람만 알아보는 좋은 선물세트를 내놓은거라고 생각합니다
결국 선거는 사람이 선택하는거기 때문에 사람의 선택을 받을수있게해야하는데 날것 그대로의 혐오감있는 상태는 사람들이 손이 덜가게 되죠
민주당은 손봐야할게 많다고봅니다
이제 뉴라이트 슬슬 기어나올 각인가요?
모른다니까요 민주주의 고스톱 치가 딴거 아니라니까…. 이래서 역사 교육이 중요한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