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토퍼 리(1922년 5월 27일 영국 - 2015년 6월 7일)
신성로마제국 귀족 가문 출신. 그 때문에 수준급의 승마와 펜싱 실력 지님.
영어, 불어, 스웨덴어, 독어, 스페인어, 러시아어, 그리스어, 라틴어 자유롭게 구사 가능. 심지어 저 중 반 이상은 독학으로 익힘.
세기의 테너였던 유시 비욜링에게 성악 재능을 인정받음. 그런데 돈 없어서 성악 못 함.(승마와펜싱은 어릴적에배움 이때는 부모의이혼으로 집안망한상태)
겨울전쟁 핀란드 의용병으로 참전.
2차대전 당시 공군 지원해서 조종훈련 마침. 전투기 조종 가능.
그러나 파일럿이 되고 싶었던 본인의 의지와 달리 어학재능이 너무 뛰어나서 상부에서 sas 정보장교로 배속함.
이후 특수작전실행부 요원으로 전출. 독일 점령지에서 혼자서 임무 수행한 경력 있음.
퇴역 후 스턴트맨으로 배우생활 시작.
그의 일화중 하나. 반지의 제왕 찍을 때 피터 잭슨이 크리스토퍼 리에게 칼에 찔리는 연기 하면서 비명소리를 내라고 함.
그러나 크리스토퍼 리가 말하길 "사람이 찔릴 땐 그런 소리가 나지 않소." 라고 했고 이에 피터 잭슨이 그걸 어떻게 아냐고 반문하자 크리스토퍼 리는 그냥 가만히 쳐다봤다고 함. 그 때 피터잭슨의 뇌리에는 한 가지 생각이 스쳤고 그 이후로 안 물어보기로 했다 합니다.
대단하신분 이었네요 어쩐지 포스가 장난이 아니더라니...
반지제왕2쯤에서 사루만의 장면이 급격히 줄엇는데.
그 이유는 영화찍으며 투덜거림이 너무 심해져서라고.
피터 잭슨이 저기서 한마디만 더 나불거렸으면...
SAS가 독일 점령지에서 뭘 하고 다녔는지
몸으로 체험하게 됐겠지....;;;
반지의 제왕 나올때 약80세...,?
소시적에 영화 드랴큘라로나온적도....
멜로딕스피드메탈 보컬로 앨범도 내심 ㄷㄷㄷ
거기에 장수는 덤
아...
어쩐지 호빗은 반지제왕에 비해 재미가 너무 없던게
단순히 기대치가 높았던것만의 문제는 아니었겠다는 생각이 드는 군요
감독 각본도 중요하지만
그리고 사촌형은 이언 플레밍(007의 원작자이자 전 mi6 요원)
칼에 찔리는 연기를 할 때 찔리는 부위별로 다른 반응을 구별해서 연기가 가능하다는 건데... 참전용사 출신이니 어쩌면... ㄷㄷㄷㄷㄷㄷ
심지어 톨킨의 엘프어( + 고대엘프어)까지 다 가능하신분 ㅠㅠㅠㅠㅠㅠㅠ 벌써 그립습니다 ㅠㅠ
깨닫지 못하고 감독이 몇마디 더 했으면.....
"어때, 정말 소리가 안 나오지?"
톨킨에 공인받은 덕후이자 톨킨의 인공어인 퀘냐 권위자이면서 책을 수십번...(전 딱 2번 읽음;) 읽어서 반지의 제왕 당시 소품팀을 공식적으로 갈굴수 있는 인물이기도 했고...
정말 대단하신분이셨죠
배우 스펙하면 하우스도 빠지지않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