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해군 대위와의 썰...3

손잡고 부대 입구에 도착했습니다.
진해 미군부대 입구가 외부에서 바로 들어가는거 한개
그리고 부대 내에서 들어가는거 한개
총 2갠데 관사는 안쪽에서 가는게 가까운거 같더라구요
그래서 부대정문까지 손잡고 가다가 아 좀 아쉽다
우리 좀 더 걸을까? 그때 뭔말 했는지 아직도 기억 나네요
아 워너 워킹 모 윗유, 캔 위 고 투 마이 베이스 도어 엔 쓰로우 유어 하우스?
뭐 영어 문법이 중요한게 아니 잖아요... 왜 저렇게 말했는지 사실 아직 영어로 어떻게 말하는지
모르지만 그 친구오 예스~~ 아이워닛~!
그러더군요!!
그래서 다시 한참 걸어내려와서 우리 부대 정문 통과하고
미군부대 입구로 갔죠... 가는 길이 가로등 하나 있고 조용한데
그 가로등 밑에서 캡틴 캔아이 허규? 하니까
자기가 안아주더라구요...
그래서 냅다 키스를 갈겨버렸죠~!!
그리고 이번주말에 데이트 할래 물어보니까
당직이라고 하네요... 씨벌...
벗 다음주 튜즈데이는 자기 쉬는날인데
부산 다시 갈래? 라고 하네요..
^^
아 길어서 3부작 안되네요
4부작으로 끝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