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살 베테랑에게 상대팀 신인선수가 경기 끝나자마자 달려간 이유

現 NFL 최고령 선수 앤드류 위트워스(40세)

지난 10월, 디트로이트 라이온스와의 경기가 끝나고 위트워스에게 상대팀의 젊은 수비수가 달려옴

위트워스는 속으로 "뭐지? 왜 나한테 달려오지? 내 옛 동료나 상대해본 선수의 아들인가?"라고 생각함

위트워스에게 달려온 선수는 상대팀 디트로이트 라이온스의 신인 수비수 데릭 반스

반스가 당황한 위트워스에게 다가가 한 말은 바로

"저기요 당신은 절 기억 못할거에요. 당신이 신시내티에 있을 때 소년소녀 클럽(청소년들에게 리더십 개발, 스포츠 등 학습활동을 제공해주는 기관)에 와서 저랑 놀아주셨어요. 저는 그저 어린애였는데, 당신이 해준 말이 저에게 큰 의미가 되었어요. 제가 해냈어요. 제가 NFL에 진출했다구요 '빅 위트'."

알고보니 위트워스가 신인 선수 시절 봉사활동 다닐 때 만난 7살짜리 꼬맹이였던 것

위트워스는 올해 경기장 밖에서 사회에 공헌한 선수에게 주는 상인 월터 페이튼 상을 수상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