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괴검 마스터 - 버스터 블레이더]
한 떠돌이 검사가 있었다. 그 검사는 대검을 호쾌하게 휘두르며 적들을 말 그대로 파괴하는 사나이였으니, 사람들은 그의 호쾌한 모습을 칭송하며 파괴검 마스터, 혹은 버스터 블레이더라는 별명을 붙혔다.
[파괴검사의 요람]
어느날, 검사는 사람들을 괴롭히는 광기에 물든 용을 무찔렀는데,
그 용에게는 새끼가 있다는 걸 알게 되었다.
[파괴검사의 반룡]
어미와는 달리 새끼는 광기에 물들지 않았고, 버스터 블레이더는 요 고양이상의 드래곤의 집사가 되기로 결심했다.
어린 새끼의 어미를 죽인 것에 대한 속죄가 아니었을까.
[파괴검 - 드래곤 버스터 블레이드]
[파괴검 - 위저드 버스터 블레이드]
[파괴검 - 암즈 버스터 블레이드]
검사의 사랑 어린 보살핌 속에 무럭무럭 자란 아기용은 자신의 힘으로 주인에게 더욱 더 강한 힘을 주며 좋은 파트너가 되었고, 둘의 앞날은 순탄할 것 같았다.
하지만......
[파계만룡 - 버스터 드래곤]
행복한 순간은 오래가지 못했다. 아기용 역시 종족의 굴레, 광기의 운명을 벗어나지 못한 것이었을까?
광기에 사로잡힌 아기용의 모습은 너무나도 끔찍했다. 사랑스러웠던 지난 모습은 전혀 찾아볼 수 없는 끔찍한 악룡이 되고 만 것이었다.
[파괴검사의 숙명]
만룡이 온 도시를 어지럽히자 버스터 블레이더는 고뇌 끝에 싸움을 택했다.
자신이 죽인 어미용의 새끼 마저 자신의 손으로 베어야 하는 그의 마음은 그 누구도 헤아릴 수 없었다.
[파괴검의 추억]
장대비 만이 내리는 도시.
한치 앞도 양보할 수 없는 사투 끝에 승리한 검사. 하지만 그에게 승자의 기쁨 따윈 찾아볼 수 없었다.
항상 고독하게 싸워왔던 그에게 있어서 아기용은 동료를 넘어 인생의 기쁨이었다.
그런 친구를 목숨을 끊어야만 했던 검사는 그저 장대비를 맞으며 눈물을 흘릴 뿐이었다.
[파괴검사융합]
그 순간, 죽어가던 만룡의 칠흑같이 검은 비늘이 하얗게 물들기 시작했다. 만룡을 지배하던 광기가 마침내 정화되는 것이었다.
만룡은 비탄에 잠긴 검사에게 속삭였다. 자신의 힘을 가지라고. 자신을 사랑해줘서 고맙다고.
[용파괴검사 - 버스터 블레이더]
만룡의 힘을 이어받은 검사는 더욱더 강력한 힘이 넘쳐흘렀고
드래곤의 힘을 이어받은 지라, 특히 드래곤들과 더욱더 대등하게 싸울 수 있게 되었다.
[파괴검일섬]
더욱더 강인한 힘을 얻은 검사는 이후로도 대검을 호쾌하게 휘두르며 인간들을 괴롭히는 몬스터들을 사냥해나갔다.
특히 드래곤들과의 싸움에서 활약한 그는 훗날 『용파괴검사』라는 별명을 얻게 된다.
그는 홀로 싸우는 것 같지만, 결코 그는 혼자가 아니다.
[파괴검사의 수호반룡]
왜냐하면 그의 친구가 항상 함께 할 테니까.
끗
하지만 실제덱은
응 너 드래곤족 해라
룻벼 2022/02/06 23:04
난 그 어느 여검사만 존나게 쫓아다니는 남자 스토리 좀 웃기던데
데카마스터 2022/02/06 23:05
하지만 실제덱은
응 너 드래곤족 해라
바닷노을 2022/02/06 23:09
으흐흑 감동적이야
Dna 조작
Miki★Tsubasa 2022/02/06 23:10
감동적으로 보이지만
상대를 드랴곤으로 만들고 후두려패는 사이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