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에 시골 갔더니.. 냉장고에 먹을게 없더라구요.. 요즘 엄마가 병원에 계셔서..(말기암이시구요) 아빠가 엄마 드실 국같은건 끓여서 하루 세번 병원에 가신다고 하시더라구요.(병원 음식이 엄마 입에 안 맞나봐요) 근데 아빠 드실건 없더라구요.. 아빠가 육류는 좋아하시는뎅.. 채소 안 좋아하셔서.. 육개장 끓였어요...
소고기는 찬물에 핏기 제거
채소와 소고기로 육수 만들기.
고기는 북북~ 찢어두고...
파, 토란대, 고사리, 숙주는 미리 데쳐서.. 준비
다음! 다음을 올려주세요!
고추 기름도.. 팬에 볶아서.. 미리 준비..
양념해서 팬에 살짝 볶기
한 소꿈 끓이기
시골에 보낼 준비...
아이스 박스랑,, 아이스 팩이랑.. 그리고 소고기 불고기 양념한거랑... 넣어서 보내 드릴려구요..
엄마가,, 통증때문에 짜증도 많이 내시고.. 그래도, 아빠 힘내세요!!
아무것도 안 먹었더니.. 배고프네요.... 김밥 한 줄 사먹어야겠어요..
간병하시는 분들 체력도 중요하죠!!
멋지네용 ㅎㅎ
효자는 추천!!!
와.. 육개장 이게 먹기는 한번에 후루룩 먹기 쉬워도 만들 때에는 손이 되게 많이 간다고 하던데 정말 고생 많이 하셨네요. 효녀 맞으신 것 같아요.
멋져 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ㅜㅜ금손이시다 이거드시구 아버지 힘 펄펄나셨음좋겠네요 이쁜효녀는추천!
에긍 아버지는 어머니 챙기시고 따님은 아버지 챙기시고.. 맘이 찌릿하게 감동이네요.
어머니...빨리 쾌차하시길 기원하며...저 육개장...눈물이나서 저는 못먹겠습니다...
고마운 마음...잘 보고 갑니다...효녀시네요...
왠지 부모님이 생각나는 글이네요. 어머님 빨리 나으시길 기원합니다
에구.. 작성자님도 잘챙겨드셨으면 좋겠어요
화이팅!!!
맛있는 국 끓이시고 본인은 김밥 한줄 사먹는다뇨 ㅜㅜ.. 작성자도 좋은 식사하세용!
와. 군침 도는 사진들이네요. 솜씨가 정말 좋으신거 같습니다.
추천했습니다 제작년에 아버지 보내드리고 보고싶어도 못보네요ㅜㅜ 자주 찾아뵈세요~
어머님도 훌륭하게 암을 이겨내시고 아버님도 힘내시길!
쾌차 하실거에요!! 아버님과 작성자니 둘분 다 체력관리 잘하셔요!ㅎㅎ
저희 어머니 13년전 말기셧는데 수술하시고 치료 잘받으시고 현재까지 재발 없이 건강하십니다!
10년 지나니 병원 의사가 그랬다고 하더라구요.
"이제 큰 산 하나를 넘으셧다고"
어머니도 큰 산을 넘으실겁니다!!
준치몸. 이군요.
저희 어머니도 3년반전에 말기암으로 돌아가셨는데 전 해드린게 넘 없네요. 안가던 시골집도 아빠보러 2주에 한번씩은 가는데 요리도 이제 갓 배워가는중이라 해드리긴 뭐하고 청소,빨래나 하고 오네요ㅎㅎ
아버지 기운차리셔서 그 기운 어머니께 전염되길 기원할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