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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와 교육청이 생각하는 왕따

이게 할짓인가 ㅡ ㅡ

댓글
  • 쵸콜라 2017/05/20 21:14


    이러니 심부름센터 부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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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의수학 2017/05/20 23:40

    http://todayhumor.com/?bestofbest_334613
    위 글을 퍼왔던 예비교사입니다. 그 글에서 댓글에 교사 옹호하려고 했지만 이글 보니 할말이 없네요.
    아직도 현실을 모르고 임용고시를 준비했구나 느낍니다.
    대신해서 사과하고 싶은 마음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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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슈매이커 2017/05/21 04:27

    소년원 들어간 어린 학생들 보면
    거의 대부분이 피해학생의 부모가 가해학생에게 뭐라고 하거나
    협박을 하는 것이 더 큰 도화선이 되곤 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쪽 분야의 전문가가 아니라서 전문적인 견해를 조리있게 적기 힘들지만,
    제가 느낀 점은 '애들 싸움이 어른 싸움'되는 데에는
    어른의 역할이 확실히 영향을 준다는 것이었습니다.
    차라리 피해학생의 부모가 가해학생의 부모를 찾아간다거나
    가해학급의 선생님을 찾아가 문의를 '먼저'했다면 하는 생각이 듭니다.
    학교 생활의 비정상은
    사회에 나와서도 정상적인 근로나 생활을 하기 힘들게 합니다.
    특별하게 좋은 지인이 있거나 연줄이 있다면 모를까
    사회의 작은 사회가 학교 생활이니까요..
    메스컴에서도 마치 학교는 방관하는 식으로 보여주고
    네 자녀를 돌보아줄 사람이 없으니 직접 해결해봐라 하고 말하는 것처럼 보여줍니다.
    학교 폭력 피해 상담이라던가 교사나 관련 지원센터를 통해 지원을 받을 수 있는 것에 대한
    학부모에 지식을 전달하는 루트가 너무 적고 그걸 각자가 알려고 해야 겨우 알 수 있다는 것이
    너무 안타깝습니다. 아이가 학교에 들어가면서 부모도 같이 학교 생활에서 자녀가 어려움을 겪을 때
    어디 어디에서 도움을 얻을 수 있는 지 알고 생활한다면 좋을텐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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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imil 2017/05/21 10:00

    전 왕따피해자였어요. 성형전 못생긴 얼굴과 통통과 뚱뚱사이에 있어서 왕따당했습니다. 지금은 성형도 하고 남친도 친구들도 많지만 아직도 혼자가 될까봐 무섭고 가끔 그시절 꿈을 꾸면 너무 무서워요. 혼자남은 교실에 밥같이 먹을사람이없어서 급식실도 못갔던 기억이 떠올라 너무 두렵습니다. 얘들이 대놓고 절 무시하고 앞에서 욕했던 기억이 생각나요. 저랑 짝꿍하기싫어서 욕했던 기억이 생각납니다. 정말 당해보지않은 사람은 너무 쉽게 생각하는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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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블랙달리아 2017/05/21 11:52

    내가 만약에 어렷을때 그 시절로 돌아간다면 울면서 마냥 당하지만 않을것같아요
    20년이 훌쩍 넘은 지금도 가끔 꿈에 나올 정도에요
    신랑에게 예전에 얘기한적 있었는데 못믿겠다고 하더라구요
    그 이후로 성격이 꽤 개차반으로 바뀌었거든요=_=
    사람에 대한 신뢰가 일단 의심을 바닥에 깔고 시작해요
    의심을 바탕으로 시작하는 인간관계가 얼마나 가겠어요
    학교폭력이라는 의미조차 없던 시절,단순한 애들 장난으로 치부하던 시절..
    도움구할데도 없고 혼자 삭혀야했는데 어떻게 20년이 지나도 달라지는게 없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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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wentyone 2017/05/21 12:08

    당해본 사람이 애를 낳으면 애가 왕따에 반발해서 가해한 애를 칼로 찔렀다고 이해 할겁니다.
    그만큼 무서운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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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akeItBetter 2017/05/21 12:14

    역시나 가해자가 당당한 나라 대한민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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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eukon 2017/05/21 12:17

    솔직히 장학관들 중 제대로 된 사람 몇이나 있을까요
    김영란법 생겨서 그나마 다행이지 예전 같았으면 교장교감하게 이것저것 챙겨 받았을텐데
    만날천날 학교에 장학관 온다고 그러면 있는 청소 없는 청소 학생들한테 다 시키기나 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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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토우차우 2017/05/21 13:07

    대다수 어머니들은 정신병자들만 있나..답답해 미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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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레노을 2017/05/21 13:10

    이런 거 보면 참 저런 아이들에게 미안합니다.
    어른이 어른답지 못하고, 아이들에게 아이스럽지 않고 어른스러움을 강요하다보니
    아이들에겐 어른이 어른처럼 보이지도 않고, 어른이라고 잘 한 것도 없이 엉망진창 세상에
    아이들을 몰아 넣은 것 같고...
    그러니 저렇게 비뚤어진 아이들을 계도하지 못하고, 절절 매는거죠.
    집에서, 사회에서 사회예절교육을 받지 못한 티가 나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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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키에리엘 2017/05/21 13:11

    나도 당했었지만... 정말 탈출구가 안보이더라... 나중에는 겨울방학 끝나고 해외 어학연수를 핑게로 학교 안갔다.
    지금 생각해보니 부모님이 졸업장 받아오셨어...
    진짜 어깨형님들 업체 200만원에 이용할수 있다면 꼭 힘을 빌리고 싶다.
    선생? 학교? 경찰? 다 도움 안됨... 하루하루가 스트레스임.. 저때 진짜 득도해서 살았지...
    이지메 하는 애들이 하루에 괴롭히는 시간이 그리 길지 않다고 생각하니 의외로 편해졌어...
    하루종일 눈치본다고 힘들었거든... 그런데 괴롭히는 시간은 길지 않다고 스스로 되뇌이고 일년을 버텼지...
    그래서 그냥 미국처럼 경찰이 상주하면 좋겠다. 선생도 어차피 못막잖아...
    싸움나면 경찰이 출동해서 떼어내고 막아... 그리고 폭력사건이면 입건 좀 하고...
    그정도는 할수 있잖아?? 화장실에서 담배피면 경찰이 직접 잡고 부모님 호출해. 호출 했는데 안오면 아동보호 이런걸로 잡아넣고...
    미국에서는 잘하더만?
    아직 학생인데?? 어린데?? 이런소리 하지마라... 깡패보다 더하면 더했지 덜하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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