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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딩때 친구집 놀러갔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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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랬던 시절이 있었죠. 집 열쇠는 잃어버렸고, 형은 친구네 갔고, 부모님은 퇴근 하시려면 한참 남았고...
윗집,아랫집 혹은 옆집 문을 두드립니다. 그리고 그댁 아주머니께 열쇠를 잃어버렸다고 말씀 드립니다.
그럼 아주머니께서 "핸슨이 너 또 열쇠 잃어버렸어~? 그러니까 잘 좀 챙기라니깐 ㅎㅎㅎ 추우니까 얼른 들어와~
사과 깎아줄까? 아님 쥬스 마실래?" 그렇게 그 집에 들어가면 아주머니께서 어머니 직장에 전화를 합니다.
핸슨이 우리집에 있으니 걱정 마시라고. 간식까지 얻어 먹으며 어머니 오실때까지 기다렸다가 어머니 퇴근하시면
강아지 마냥 쫓아 나가서 "엄마~" 하고 한번 안고 열쇠 잃어버린 벌로 꿀밤 한대 얻어 맞고 어머니 손잡고 집으로 들어갔었죠. ㅎㅎ
저 시절엔 다 그랬드랬죠... 근데 그만큼 도둑도 많았음
지금보다 먹을건없던 시절이지만 먹을걸 나눠먹던시절..아이들때문에 아파트를 선호하는 요즘, 가끔 저때가 많이 그립네요 ^^
지금 기준으로는 엄청난 일들이 일상인 시대였죠. 좋은 것도 있도 나쁜 것도 있고...
친구집에 그냥 문열고 들어가도 되는 그런 분위기이지만, 우리집은 도둑만 10번은 들었을듯 ㅋ
역사적으로 봐도 문화불문 인류는 서로 돕는 식으로 마을단위 공동육아체제였는데
최근 문화들은 공동육아랑 거리가 멀어서 육아가 더 힘들다는 얘기도 있죠…
공동육아 문화가 사라져간 만큼 국가 제도적으로 육아를 보조해 줄 수 있으면 좋을텐데 아직 그정도 관점에서 정책이 진행되는 것 같지는 않더라고요
어느날 집에 가면 못보던 애가....설마 내 아들 누가 집에 나두고 갔나 의심도 받던..
그런시절도 있었는데...지금은 전부 번호나 지문키라서 내가 현관 못들어가면 알아서 열어주는 시대가 된...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