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민 팬미팅을 가게 되었습니다. 유승민 지지자는 딱히 아닌데요
이런 거물 정치인 만날 기회가 많지 않기도 하고
불펜에 간다고 글을 올렸었는데 후기를 부탁한 분들이 몇 분 계셔서 후기를 남기기 위해 갔습니다.
유승민 팬클럽 유심초라는 곳에서 주최한 팬미팅입니다.
아시다시피 바른정당이 선거 치르기에 좀 열악한 환경이었잖아요
이 팬클럽이 선거운동도 나서서 도와줬다고 합니다
팬미팅에 참가한 사람은 약 350명이었습니다. 여성팬이 더 많았습니다.
멀리 제주도에서 온 사람도 있고요
대선 전에도 한번 팬미팅같은걸 했는데 그 때는 100명 모집하기도 힘들었다고 하더라고요
대선 후엔 이틀만에 350명을 모집했다고 합니다.
처음엔 오프닝 영상을 다같이 시청했습니다. 퀄리티는 조금 조악;;
대선 기간 동안 팬클럽이 어떤걸 했는지 날짜별로 정리한 영상이었습니다.
다음엔 선거 운동 기간 중 찍힌 사진을 보고 이야기 나누는 시간이 있었는데요
강남유세(강남대첩이라고 부른다고 하더라고요) 때 유승민이 이순신 복장을 하고 찍힌 사진이
처음 나왔는데요
이순신 옷을 받았을 때 많이 당황했다고 합니다.
다음은 먹는 짤이 나왔습니다.
유승민 의원이 좋아하는 음식은 시장 음식이라고 합니다.순대, 오징어튀김, 번데기, 누룽지 등을 좋아한다고 합니다.
과천서울대공원에서 아이들과 찍은 짤도 나왔습니다.
거기서 빨간색 옷을 입은 여자아이가 유승민 의원님께 달라붙어 있었는데요
그 아이가 계속 달라붙어서 뽀뽀를 계속 해줬다고 합니다.
귀여웠는데 옷 색깔이 맘에 안들었다고 합니다.
짤 소개 시간이 끝나고는 책 소개 순서가 왔는데요
'나는 왜 정치를 하는가'라는 책이었습니다.
작년 말에 책을 다 쓰고 출판사를 찾다가 최순실게이트가 터졌다고 합니다.
다시 보니까 한심했다고 해서 다시 써서(정확하진 않습니다) 다시 출판사를 찾았는데시간이 없고 급해서 (아마 대선 전에 출판하려고 했나봅니다)
빨리 출판해줄 수 있는 곳 한 곳을 구했는데 1인 출판사였다고 합니다.
급하게 내고 대선 끝나고 천천히 보니까
좀 디자인 같은게 마음에 안 들었다고 합니다.
표지 사진은 바른정당의 상징색인 하늘색으로 하자는 의견이 많았는데
유승민 의원이 고집해 검은색 표지를 썼다고 합니다.
안 팔릴까봐 찔끔찔끔 찍다보니 7쇄까지 찍었다고 합니다.
이 말 하니 사회자가 그런말까진 안 하셔도 된다고 말리더라고요.
그리고 문재인 당선 후에 축하하려고 원래는 전화를 몰랐는데 알음알음해서
전화를 알아내서 문재인 당선자께 축하를 드렸다고 합니다.
취임식은 당연히 가야할 것 같아서 갔다고 합니다.
다음 손편지를 읽는 시간이었는데요. 쓴 사람이 직접 읽는 것이었습니다.
웬 애기들이 나오더라고요. 초등학교 저학년정도?
애기들이 손편지를 읽는데
정책을 통해 유승민 의원에게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고;; 유승민 의원이 이거 듣고 충격을 받았다고 합니다
뭐 학교 폭력이 없어졌으면 좋겠다, 국어 시간을 요리 시간으로 바꿔줬으면 좋겠다 등의
내용이 담겨있었습니다.
다음은 팬들한테 질문을 받는 순서였는데요
처음에는 드는 사람이 별로 없다가 하나둘씩 들기 시작했습니다.
첫번째는 서울대 박사과정 밝는 대학원생 분이었는데
이런 말 하기 미안하지만 조금 횡설수설 하시더라고요. 서울대 박사과정인데..
어쨌든 그분에 대해서 정리해보자면
보수성향이었고요 구 새누리당 지지자였다고 합니다.
선거에는 프레임이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선거에서 성공하려면 지지기반이 필요하다.
진보 보수는 상대적이지만 좌파 우파는 정해져있다고 생각한다.
유승민은 안보는 보수, 경제는 좌클릭 한다고 공격을 받는다
이런 말들을 했는데 이어지는 것 같지가 않아서.. 제대로 정리는 못했습니다.
어쨌든 유승민 의원이 합리적 보수, 개혁적 보수 프레임으로 가려는건지,
더 오른쪽쪽으로의 확장성이 필요하다고 생각하지는 않는지? 이런 질문을 하였습니다.
이에 유승민 의원이 답변했는데요
안보는 철저히 지키되 민생 이슈(경제, 복지, 교육 등의 분야)는 서민의 문제를 해결하는 것으로 가자.
이렇게 갈 길을 제시를 했다고 하고요
오래된 보수는 제대로 된 해결책을 못 내놓는다는 문제의식을 가지고 있었다고 합니다.
이후에 좀 어려운 말들이 나와서 좀 놓쳤고요.
또한 보수가 맹목적인 보수 지지자들을 위해 해준 것이 없다고 했습니다.
지금은 현재 본인의 지역구인 대구의 그 맹목적인 지지자들의 지지를 받지 못하고 있고요.바른정당이 보수의 중심으로 자리잡으면 그 문제들이 해결 될 것이라 생각했습니다.
탄핵 없이 새누리당의 대통령 후보가 되었다면 개혁적 노선을 그 보수 지지자들도 수긍해주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네요.
어쨌든 개혁적 노선을 고집하겠다고 하셨습니다
정책적 노선은 타협할 생각이 없다고 하고요.
다음은 강원도에서 온 고2 학생기자단 여학생이 발언 기회를 얻었습니다.
엄마 따라 왔다고 합니다.
질문을 두 개 했는데요 첫번 째는 만 18세 선거권에 대한 이야기였습니다.
유승민이 농담을 하나 했는데 유승민을 찍고 싶어도 못 찍은 부류가 두 가지가 있는데
하나는 초중고 학생들, 둘은 유승민을 두 번째로 좋아하는 사람들이라고 합니다.
특히 후자가 많아서 1인 2표로 해야하는거 아니냐고 농을 하셨습니다.
어쨌든 18세 선거권에 대해서는 기본적으로 찬성하는 입장이라고 합니다.
바른정당 창당 초에 이 문제에 대해서 찬성했다가 보류했다가 오락가락한 점이 아쉽고 뼈아픈 점이라고 했습니다.
본인은 100% 찬성이라고 합니다.
고3정도면 판단력도 충분하고 또 선거가 수능 준비하는데 큰 영향을 미치는 것도 아니고요.
할 수 있다면 만18세 선거권을 지방 선거 전에 추진했으면 좋겠다는 말을 했습니다.
여학생의 두번째 질문은 취직 문제인데요 2000년생들인데 벌써 취직 걱정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유승민 의원은 그 나이에 취직 걱정 하는게 마음이 아팠다고 하고요.
문재인 대통령의 일자리 정책에 대한 아쉬움을 조금 드러냈습니다.
세금으로 일자리 만드는 것은 아니다, 우리 경제가 청년 중장년 실업이 갈수록 심각해지는데
경제를 살리는 근본적 에너지는 사회에서 나와야 한다고 하셨습니다.
경제 살리는 걸 재벌, 대기업에는 기대하지 않는다고 했습니다.
중소기업, 창업, 벤처기업에서 돌파구가 마련되어야 하고 거기서 일자리가 나오도록 했으면 좋겠다고 하셨습니다.
공무원 늘리는건 찬성하긴 하는데, 공무원은 계속 늘려왔고
문재인 정부 때만 공무원 열풍이 부는건 잘못될 수 있다.
81만 이런 숫자에 너무 집착하지 말고
젊은이들이 중소기업, 창업에 도전할 수 있는 정부가 되어야 한다고 하셨는데요
정확히 받아 쓴건 아니라 좀 이상할 수도 있습니다. 양해해 주세요.
다음은 자영업자 분이 발언 기회를 얻으셨는데요
제2 연평해전 이후 정치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
참여정부 이후로는 보수성향이 되었다고 합니다. 박근혜 탄핵에는 찬성했고요.
다만 유승민 의원이 새누리당 나올 때는 반대했다고 합니다.
이분은 보수가 바뀌려면 자유한국당이 바뀌지 않으면 바뀔 수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인데요.
어떻게 대한민국 보수를 바꿀 수 있을지에 대해서 물어봤습니다.
유승민 의원은 본 질문에 대한 답변에 앞서 제2연평해전 얘기가 나와서
안보관에 대한 이야기를 하게 되었는데요
안보관이 꼴보수다 그런 얘기를 듣기도 했는데 어쨌든 안보관에 대해선 양보할 수 없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질문에 대한 답변을 했습니다.
바른정당이 잘되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했는데요.
자유한국당이 바뀌면 좋기야 하죠, 자유한국당이 바뀌어야 대한민국 보수가 바뀌는 것이다는 것에 동의하셨습니다.
탄핵건이 아니었으면 새누리당 안에서도 계속 개혁하려고 했을 것이다라고 했고요.
바른정당으로 오기 전 마지막까지 남아서 싸우다가 탈당했다고 했습니다.
자유한국당이 사라질지, 바른정당이 사라질지 아무도 모르니 지켜봐 달라고 하셨습니다.
다음은 전남 광양에서 오고 부모님이 경상도 출신인 20살 대학생이었습니다.
국방 안보에 관심이 많고 정치적 성향이 보수에 조금 가깝다고 했습니다.
어린 친구들이 정치에 대해서 이야기할 때 보수성향이라고 하면 주변에서 안 좋은 눈으로 본다고 얘기하더라고요.
그러고는 젊은 친구들이 정치 활동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만들어 줄수 있냐는 질문이었습니다.
그 와중에 이준석 이야기가 나왔는데 유승민이 제 뒤쪽을 가리키더라고요
보니까 바로 뒤에 이준석씨가 있었습니다. ㄷㄷ
어쨌든 답변을 하셨는데요
이번 대선에서 연령대가 낮아질수록 유승민 의원에 대한 지지가 높았다고 합니다.
또 젊은층이 보수라고 떳떳하게 이야기할 수 있게 해줘서 고맙다는 말을 들을 때 마음이 무겁기도 했다는데요
젊은층의 목소리를 어떻게 담을지 고민하고 있다고 하셨습니다.
또 안보에 대해서는, 선거 때만 북풍을 이용하는 것이 아니라
안보는 국민을 위한 것임을 강조했습니다.
한 여자 분은 문재인 대통령에 대해서는 긍정적으로, 희망적으로 생각하고 있지만
대선 기간 동안의 일부 문재인 대통령 극성팬들의 사이버 테러에 대해서 심각하게 생각한다
뭐 이런 이야기도 나왔습니다.
유승민 의원도 폰에 27000개가 넘는 문자가 와있는데 다 읽어보지 못했다고 합니다.
어마어마한 욕들이 있다고 하네요.
어쨌든 문재인 대통령이 진짜 잘 해주길 바란다고 했습니다.
이어서 한 서울대생이 발언했는데요
치아가 안 좋다는 말을 들었는데 괜찮으신지; 이런 질문이었습니다.
유승민 의원이 치아가 많이 빠져서 대부분이 임플란트라고 합니다.
임플란트를 하다보니 입 모양이 바뀌고 아랫입술이 이상해졌다고 합니다.
성형수술을 권유받기도 했다고 하네요.
그 서울대생은 또다른 팬클럽인 유스커스라는 곳의 무슨 간부(?)였는데
설명을 들어보니 이 팬클럽이 무조건 유승민 의원의 모든 것을 옹호만 하는 그런 단체가 아니라
정책을 홍보하고 장단점을 알리기도 하고 그런 괜찮은 단체인 것 같더라고요.
또 서울대 생 분께서
유승민 의원이 본회의 출석률, 상임위 출석률, 공약 이행률이 타 대통령 후보들보다 월등했음을 이야기 했습니다.
거기세 대해서 유승민 의원이 말씀하시기를
국민 세금은 아껴 써야 하는데, 제일 급한 문제들을 해결하는데 돈을 써야겠다.
저출산, 비정규직, 일자리 등 필요한 정책은 설득하고 졸1라서 실천하겠다고
약속을 지키는 정치인이 되고 싶다고 하셨습니다.
사회자가 질문 받는 순서를 정리하려고 하는데 어떤 아주머니가 계속 손을 드셨습니다.
그래서 발언 기회를 드렸더니 이야기를 길게 하시더라고요.
SNS활동을 열심히 해달란 이야기였습니다.
특히 트위터를 해달라고 하셨던가.. 어쨌든 그런 말씀을 하셨습니다.
유승민 의원은 익숙하지 않지만 해보도록 하겠습니다라고 하셨습니다.
다음은 유승민 의원 따라온 의원들과 당직자 소개하는 순서였는데요
국회의원분들은 다 모르시는 분들이었습니다. 한분은 지상욱 의원이라고 배우 심은하 남편이라고 하네요.
또 이준석도 나왔는데요
안철수가 사퇴한 노원구였던가? 그 지역구에 보궐 선거에 내보내겠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손편지 주는 시간이 있었고요
마지막으로 손에 손 잡고 떼창했습니다.
끝나고 사진 찍으려고 줄 서서 1시간 넘게 기다렸습니다.제 뒤로고 제가 기다린 만큼의 줄이 더 서있더라고요.
나이도 있으신데 고생 많이 하셨을 겁니다.
자유한국당을 넘어서 보수의 남바원이 되세요라고 하려고 했는데막상 만나니 너무 떨어서 별 말을 못해드렸습니다.
어쨌든 사람좋은 웃음 지으시면서 감사하다라는 말씀 계속 해주셨습니다.
여튼 좋은 경험이었습니다.
아놔 불펜.. 줄바꾸기 하나도 안되었네요
유담양은 안왔나요?
[리플수정]네 안왔습니다. 아쉽습니다.
엉뚱베어스// 줄바꾸기 수정 다 했습니다.
아 내눈
추천
졸 기네 ㄷㄷ
넹 잘읽었습니다 되게 기분좋으신듯
우와.. 정성글 추천
정성글이라 추천
잘봤습니다. ㄱㅅㄱㅅ
잘 읽었습니다
진짜 간만에 제대로 정독했습니다
후기 정말 고맙습니다
[리플수정]정성스런 후기글 잘 봤습니다. 유승민이 확실히 젊은 보수층한테 어필하는점이 많나보네요.
유승민 지지자는 아닙니다만 잘읽고 갑니다.
읽어본 결과, 이 양반이 대통령 될 일은 없겠다 싶어서 안심이 됩니다
다 젊은분들만 오셨던가요?
좋은후기 감사합니다
합리적 보수 응원합니다.
지지할 일은 없는 정치인이지만 정성가득한 후기라 추천드렸어요.
선거전이랑 하나도 달라진게 없군요~다음 대선때도 이냥반은 걍 스킵해야겠음
라스트원// 젊은 분들도 많고 나이 있으신 분들도 좀 있었습니다.
유승민 화이팅
정이 가는 정치인
선거전이랑 달라진 게 없어서 담 선거 때도 또 한 표 지지하겠습니다 화이팅!
읽지도 않은 문자가 다 문재인 지지자들이 보낸거라고 생각하는 이유가 뭐죠?웃긴 양반일세
타임어택// 그 문자가 다 문재인 지지자 라고 한말이 어디에았나요?
읽지도 않은 문자가 문재인 지지자가 보냈다고 한 적 없는듯..
순간 유승민이라는 모르는 연예인이 있는줄 알고 들어왔네요.
진짜 정치인 유승민이로군요...
타임어택// 문재인 지지자라고 안 했습니다. 그냥 본인도 사이버테러를 당한 적이 있다고 말한거죠
mlle융_라연//
한 여자 분은 문재인 대통령에 대해서는 긍정적으로, 희망적으로 생각하고 있지만
대선 기간 동안의 일부 문재인 대통령 극성팬들의 사이버 테러에 대해서 심각하게 생각한다
뭐 이런 이야기도 나왔습니다.
유승민 의원도 폰에 27000개가 넘는 문자가 와있는데 다 읽어보지 못했다고 합니다.
어마어마한 욕들이 있다고 하네요.
어쨌든 문재인 대통령이 진짜 잘 해주길 바란다고 했습니다.
문재인 지지자들의 사이버테러에 대해 얘기하면서 뜬금없이 본인 문자폭탄받은걸 얘기하는데 당연히 그렇게 생각할수밖에 없는거 아닌가요?
타임어택// 제가 글을 좀 잘못 쓴거 같은데 그런 흐름은 아니었습니다
아 저도 가고 싶었는데... 다리를 다쳐서 ㅜㅜ 아쉽네요.. 너무너무 ㅜㅜ
타임어택// 그거야말로 정말 싫어하는 덮어씌우기 아닌가요? 질문자가 본인의 온라인에서의 (상대적 다수 지지자들로의)어려움을 토로했고, 후에 유의원도 자신의 문자의 어마어마한 양을 이야기하면서 같은상황을 비유하면서 말한거죠. 무엇이 뜬금없나요? 오버아니신가요?
정말 웃긴양반이 누구인지...
와 엄청 정리 잘 하셨네요.
최고의 후기. 추천!
정말 최고의 후기네요! 유승민 의원 좋아하는데
힘내셨으면 좋겠습니다. 유승민 의원을 2번째로
좋아하는 사람이 저거든요
수구보수 안보관만 고치면 괜찮은 보수의 길을 갈 것 같네요..
자한당같은 깡패정당말고 바른정당이 그나마 젤 나아보여요..
민주당과 함께 가야 할 정당이라고 봐요.
건강한보수 응원합니다
자유당 제끼고 바당이 좀 많이 컸음 그나마 정말 더민주지지자가 상대당으로 봐도 부끄럽지 않을 당 정도일거 같아서..
잘됐으면 하는 사람인데...글 잘 읽었습니다~
다른 정치인팬미팅 후기는 첨 읽어보네요^^;;
[리플수정]좋은 후기 감사합니다. 시간이 안돼 신청도 못했는데 이렇게 후기로라도 접할 수 있게 되어 좋네요.
오 노드형 ㄷ ㄷ
유승민 의원이 보수로서 잘 크시길 바랍니다. 아직은 바른당이 힘든데 자한당이나 국당보단 파트너가 될 수 있을것 같아요 유승민 같은 인재는.. 써야죠.. 안보관이 너무 수구라 그건 참 맘에 안 들지만 그래도 자한당 국당 보단 낫네요
정성 후기글이네요. 추천입니다.
유승민과 바른정당이 적어도 자유한국당보단 훨씬 낫다고생각함
유담 없는 유승민은 설현 없는 AOA와도 같습니다.
좋은데 다녀오셨네요. 지금에서야 이글봣네요 . 좋은후기 감사합니다
별로 건강한지 건강한 보수인지는 모르겠는데
안티개누리의 정치공학상
유승민은 키워줄 필요가 있는듯.
호머// 그쵸. 개누리 전멸하고 보수를 바른정당이 차지하면 개누리 맹목적 지지층은 이제 맹목적 투표를 안하게 되거든요. 뭐 박근혜가 대통령된 순간 그들의 정치적 소명은 다 끝난 거였지만 사실
이번에 새누리가 14.9정도 받았으면 건강한지 나발인지 신경도 안쓸텐데
24라니, 이건뭐. 물먹은 미역처럼 살아나는거 시간문제임.
불펜에서 유승민 팬미팅이 최다추천에 올라오다니 ㄷㄷ
엠팍에서 이런글을 쓰시다니 추천합니다. 여러 정당과 정치자들이 공존해야 정치계도 풍성해지고 나라도 잘 돌아가겠죠.
잘 읽었습니다...
참 이런글에 별로인 댓글다는사람은 걍 스킵하시고~
정리를 진짜 깔끔하게 하셨네요 추천드립니다.
잘 읽었습니다. 근데 강제 줄바꿈때문에 모바일에서 가독성이 너무 떨어지네요.
정성스런 후기 감사합니다~
엠팍에서는 문씨 지지안하면 적폐취급당하는데 용감하시네요. 추천누르고 갑니다
상세한 후기 잘 읽었습니다!
유승민이 1인 2표제(정확히 말하면 복수선택제 or 승인투표제. 즉 2명 이상에게 투표할 수 있는 제도)를 언급했는데, 실제로 이를 채택하고 있는 국가들도 꽤 있습니다.
또 약간 다르지만 출마한 후보들에 대해 선호순위를 매겨서 투표하는 제도도 있습니다. 선호투표제라고 하는데 호주가 선호투표제를 채택하고 있는 대표적인 국가입니다.
A: 유권자 100명 중 단 1명만 첫번째로 좋아하는 후보, 나머지 99명은 제일 싫어하는 후보
B: 유권자 100명 중 100명 전원이 두번째로 좋아하는 후보
위 경우 우리나라 선거제도(가장 마음에 드는 사람 1명에게 투표하는 제도)에서는 A는 1표, B는 0표를 획득하여 A가 B를 이기게 되죠. 즉 현재 불합리한 제도입니다.
오 노드님ㄷㄷ
정성스런 후기 추천.
후기글 잘봤습니다. 이런글은 무조건 추천이죠.
용기에 추천드리고 갑니다.
훌륭한 국회의원이라는건 백번 인정하나 훌륭한 대통령감은 아니라는 확신이 굳어지네요. 정성껏 쓰신 후기라 추천 달아드립니다.
유승민 그리 훌륭한 사람이라고 생각안됨.....조금 있으면 거품 꺼질테고 문재인 비판할수 밖에 없을텐데 그럼 진보쪽에서 지금 칭송하지만 엄청 물어뜯기고 보수쪽에는 배신자고....호감도도 별로고
좋은 후보고
보수는 이래야 한다고 보긴합니다
이나라는 이제 미국이 아니라 유럽처럼 다당제로 가야하고
그러기위해선 저분도 필요하다고 보임..
정성스런 글이네요. 감탄하고 갑니다.
그런데 정치 말머리가 아니어도 되는건가요? 문재인 관련글은 다른 말머리 달면 댓글에서 난리나던데...
이런글처럼 꼼수가 아닌 말머리 선택은 좀 허용되었으면 좋겠네요.
윗분 댓글에 동감하네요.
정성스런 글이라 잘 읽었는데, 말머리가 왜 정치가 아닌지 의문입니다.
정치로 바꿨습니다
노드님 용기에 박수 짝짝
사실 불펜에 이런 글을 쉽게 올릴 수 있는 분위기(?)는 아니지만ㅎㅎ
재밌게 읽고 갑니다 드릴 건 추천 뿐
유승민 좋아요.
앞으로 계속 지켜볼겁니다.
글 잘봤습니다 문제인 지지자입니다만 유승민이야기만 나오면 무조건 반사적으로 안좋은 글들이 달리는데 저는 유승민 보수의 수장으로 괜찮던데 싫어하시는분들은 어떤면을 보고 싫어하시는지요? 참고 하려구요
유승민 깎아내리는데 경선기간 민주당 후보들까지 합쳐서 보면 딱히 유승민보다 월등한 대선후보도 없었어요. 문통은 국민들의 선택을 받았으니 논외로 하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