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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전) 애니 작화가 거지같은게 대수냐

스타 유언 비디오에 드디어 더빙이 붙는다고

댓글
  • 애플프리터 2022/01/08 11:05

    알고 있니, M4A1, 이 눈으로 처음 세상을 봤을때, 난 호기심에 들떠 있었지....
    난 IOP가 적당히 건조한 양산형 인형이 아니야, 16LAB에서 직접 개발한 엘리트지.
    나의 소망은 수많은 영광스런 명령을 완수하고 , 여러 강한 인형들과 친구가 되는 거였어.
    그 때의 나는, 열심히 노력하면 빛나는 스타가 될 수 있을 줄 알았지.
    하지만 곧, 명령이 내려왔어. 네 지휘를 반드시 따라야 했고, 영원히 AR팀에 묶여버리게 됐지 .
    멍청하고 시끄러운 SOPII, 털털하고 건성건성한 M16, 그리고 우유부단한 너.....
    그 때부터, 내 모든 가능성이 말살됐지.
    난 너희들이 정말 싫었어, 하지만 명령 앞에선 무력했지.
    괜찮아, 사실 상관 없었어. 내가 무언가를 말하고, 무언가를 하기만 하면 너희들은 나를 필요로 해줬지.
    너희들이 어떻든 간에, 나를 필요로 해주면 좋았어, 내 가치를 되새길 수만 있으면 좋았어.......
    자포자기한 나는, 계속해서 너희들의 선의를 이용해, 분에 넘는 짓을 하고 있었지.......
    하지만 미안해. 너희들을 떠났던 바로 그 때...... 그제야 내 소망이 이미 이뤄졌다는 걸 깨달았어.
    우리가 여태껏 만난 모든 사람들, 해낸 일들, 항상 진심으로 만족감을 느꼈었지.......
    그러니까, 난 반드시 뭔가를 더 해낼거야, 모두에게 단 1초만이라도 벌어줄 수 있다면, 동료를 하나라도 더 구할 수 있다면......
    그냥 조금 아쉬울 뿐이야, 비록 직접 말해주진 못했지만, 영상을 통해서라도 받아들일 수 있겠지......
    M4A1....... 너에게 진 빚은, 이걸로 전부 갚은 거다?
    그게 내 마지막 소원이야. 이제 뭐... 이 세상에 남은 빚 같은 건 없어.
    하지만 네가 날 발견할 때면 분명 또 패기없이 주저앉아 펑펑 울어대겠지.......
    ...... 지금까지, 이런 연약한 녀석의 지휘를 받고 있었다니, 도대체 내 발목을 얼마나 잡았을지.
    역시, 아무래도 난 널 싫어해야 할 것 같아.......
    아쉽지만 이제 작별의 시간이야, M4A1. 자질구레한 일들까지 청산하기엔 시간이 부족하네
    슬퍼해도 좋고, 화내도 좋아. 나를 기억해줘도 좋고, 잊어버려도 좋아. ......
    이 기억이 네 힘이 될 수 있기를, 네가 더 굳세질 수 있기를......
    그럼, 몸조심해 나의친구......

  • CHRESS 2022/01/08 11:02

    안ㅋㅋㅋ녕ㅋㅋㅋㅋ낰ㅋㅋㅋㅋ읰ㅋㅋㅋㅋ친ㅋㅋㅋㅋ궄ㅋㅋㅋㅋㅋㅋ

  • 팔껍마황 2022/01/08 11:03

    나.의.친.구
    이걸 실제로 들으면 눈물이 날 거야...
    넘모 웃겨서 ㅋㅋㅋㅋㅋㅋㅋㅋ

  • DamB 2022/01/08 11:02

    나의 친구...

  • 애플프리터 2022/01/08 11:03

    ㅋㅋㅋ


  • DamB
    2022/01/08 11:02

    나의 친구...

    (DX8MQS)


  • CHRESS
    2022/01/08 11:02

    안ㅋㅋㅋ녕ㅋㅋㅋㅋ낰ㅋㅋㅋㅋ읰ㅋㅋㅋㅋ친ㅋㅋㅋㅋ궄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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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애플프리터
    2022/01/08 11:03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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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팔껍마황
    2022/01/08 11:03

    나.의.친.구
    이걸 실제로 들으면 눈물이 날 거야...
    넘모 웃겨서 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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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렌탈안구
    2022/01/08 11:03

    극장판 빨맄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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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슬액은스래액하고운대
    2022/01/08 11:04

    스타 유언 더빙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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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애플프리터
    2022/01/08 11:05

    알고 있니, M4A1, 이 눈으로 처음 세상을 봤을때, 난 호기심에 들떠 있었지....
    난 IOP가 적당히 건조한 양산형 인형이 아니야, 16LAB에서 직접 개발한 엘리트지.
    나의 소망은 수많은 영광스런 명령을 완수하고 , 여러 강한 인형들과 친구가 되는 거였어.
    그 때의 나는, 열심히 노력하면 빛나는 스타가 될 수 있을 줄 알았지.
    하지만 곧, 명령이 내려왔어. 네 지휘를 반드시 따라야 했고, 영원히 AR팀에 묶여버리게 됐지 .
    멍청하고 시끄러운 SOPII, 털털하고 건성건성한 M16, 그리고 우유부단한 너.....
    그 때부터, 내 모든 가능성이 말살됐지.
    난 너희들이 정말 싫었어, 하지만 명령 앞에선 무력했지.
    괜찮아, 사실 상관 없었어. 내가 무언가를 말하고, 무언가를 하기만 하면 너희들은 나를 필요로 해줬지.
    너희들이 어떻든 간에, 나를 필요로 해주면 좋았어, 내 가치를 되새길 수만 있으면 좋았어.......
    자포자기한 나는, 계속해서 너희들의 선의를 이용해, 분에 넘는 짓을 하고 있었지.......
    하지만 미안해. 너희들을 떠났던 바로 그 때...... 그제야 내 소망이 이미 이뤄졌다는 걸 깨달았어.
    우리가 여태껏 만난 모든 사람들, 해낸 일들, 항상 진심으로 만족감을 느꼈었지.......
    그러니까, 난 반드시 뭔가를 더 해낼거야, 모두에게 단 1초만이라도 벌어줄 수 있다면, 동료를 하나라도 더 구할 수 있다면......
    그냥 조금 아쉬울 뿐이야, 비록 직접 말해주진 못했지만, 영상을 통해서라도 받아들일 수 있겠지......
    M4A1....... 너에게 진 빚은, 이걸로 전부 갚은 거다?
    그게 내 마지막 소원이야. 이제 뭐... 이 세상에 남은 빚 같은 건 없어.
    하지만 네가 날 발견할 때면 분명 또 패기없이 주저앉아 펑펑 울어대겠지.......
    ...... 지금까지, 이런 연약한 녀석의 지휘를 받고 있었다니, 도대체 내 발목을 얼마나 잡았을지.
    역시, 아무래도 난 널 싫어해야 할 것 같아.......
    아쉽지만 이제 작별의 시간이야, M4A1. 자질구레한 일들까지 청산하기엔 시간이 부족하네
    슬퍼해도 좋고, 화내도 좋아. 나를 기억해줘도 좋고, 잊어버려도 좋아. ......
    이 기억이 네 힘이 될 수 있기를, 네가 더 굳세질 수 있기를......
    그럼, 몸조심해 나의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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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모짜게티
    2022/01/08 11:06

    흑흑 너무 감동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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