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대? 그거 그냥 쉬는거잖아~" (약혐)

동생이 보살이네

군의관으로 가는 경우 얘기하는 거 아님?

야...저렇게 말하고 끝이라고?
동생이 보살이네.

군대가 무슨 애들 놀이터인줄 아니보네

의사 과정 너무 빡세서 미필 기준으로는 저게 위로였긴 했을듯

의도: 지금이 군대보다 많이 힘들지 다 알아 힘내?
결과: 군대는 노는곳이지?ㅋㅋ 다 알아

군대라는 곳이 힘들다 편하다 이런걸 따지기 전에
크게 다칠 수도 있고 죽을 수도 있는곳이라는걸 알아줬으면 좋겠음.
신체적으로 위험한건 말할것도 없고
정신적으로도 하루하루 미쳐가는 곳인데.

다른사람이랑 말할때 생각없이 말하지 마세요 짤

주작 아니라면 안타깝대
사이도 나쁘지 않은 거 같고 의대생 동생이라 평소에도 잘대해줬을 거 같은데
그런데도 저런 식으로 말하는 거 보면
군대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했던 거야 ㅜㅜ 본인이 2년 썩으면 난리칠 거면서

저런건 진짜... 자기가 무슨 소릴 하는지 전혀 모르는 유형이다..

그런데 인턴 마치고 훈련소 가니까 편하긴 했음.
때 되면 밥 먹여주고 밤에는 재워주고 하니까.
물론 그 뒤로 3년 복무한게 좋지는 않았지만.

갇혀 있으면 별로 쉬는 느낌이 안 드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