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실렌입니다.
아래 글을 보니 저번 6월쯤 겪었던 안좋은 기억이 스물스물.. 참 서비스 응대 문제 겪으면 스트레스 받죠.. ㅠㅠ
반년 전 이기는 한데.. 저도 Z 6ii 차광막 사건으로 니캐(니콘 캐나다)에서 비슷한 경험을 했습니다.
촬영 잘 하고 집에왔드만, 바디 센서주변부가 살짝 녹아있더군요.. 센서 차광막도 살짝 탔고.
그래서 니콘에 서비스를 보내면서, 이메일로 무슨일이 있었는지 적고,
또 그날 찍은 사진들 구글 드라이브에 정리해서 링크도 보내줬더니..
몇일 후에 입고되었다는 알림과 답장이 바로 오더군요.. 500불짜리 수리비 청구서와 함께..
'분명히 장노출 한적도 없고, 태양을 주로 찍지도 않는다.' 라고 이메일을 보냈더니..
장노출시에는 손상이 생길수있다고 씌여있는 매뉴얼 캡쳐해서 답장에 붙이구선, 돋보기 효과때문에 그런다고 친절한 설명까지 ㅋㅋㅋ 결론은 무조건 제잘못이라고..
그래서 다시 분명히 장노출 안했고, 설명과 사진도 다 보내주지 않았느냐 라고 따지니까.. 답장이 ㄷㄷ
이게 말이예요.. 보통 이동네에서는.. 이렇게 짧게 이메일 잘 안보내요..
한마디로 '됐음, 꺼지셈' 이라고 한겁니다. ㅠㅠ
저거 보고 어이도 없고.. 정말 빡쳐서 강한 어조로 답장을 보냈습니다.
'간단명료한 답장 고마워, 나도 무조건 유저 잘못으로 떠넘기는게 가장 쉬운방법인걸 안다. 니콘 Z 시리즈 초기부터 사용중인데 이런일 한번도 없엇고. 그러면 프레임에 태양이 들어오거나 역광이면 사진 찍지 말라는거지?' 라고 이메일을 보냈더니..
다음날 답장이 오더군요..
'한번더 검토해보겠다'
몇일 후에 제 카메라는 무상으로 수리를 받았습니다. ㅠㅠ
다음에 이런일을 피하기 위해서, 왜 그런지 물어봤더니.. 자기들도 왜 그러는지 모른다고..
만약에 제가 안따지고, 강하게 어필을 안했으면.. 어떻게 됐을까요? ㄷㄷㄷ
서비스 업종에 계시는분들 항상 힘드신거 알기때문에.. 최대한 정중하게 대해드리려고 정말 노력합니다.
하지만 가끔가다가 겪는 이런 어이없는 서비스는.. 진짜 열불이 터지더군요..ㅠㅠ
이번 다솜다온아부지 해프닝도.. 잘 해결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같은 셋업으로 저는 저조도에서 핀이 꽤 잘들어가더군요(100%는 아님).. 35S 사용했습니다.
유저를 바보취급하는 서비스가 다신 발생하지 않길 바라면서..
모두들 ㅈㅗㅈ9 사세요, 반쪽짜린데 꽤 좋아요 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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ㅈㅗㅈ9 + 35S - 1/250 f/1.8 ISO-10000 (+1 EV, 고로 대충 ISO-20000정도 상황)
*아이는 앉아서 놀면서 계속 상체를 움직이는 상황. 짧은 연사로 3-5장씩 계속 갈겼는데, 모션블러를 제외하고 핀이 나간 사진은 몇장 없었음. ISO 10000(실 ISO 20000)인 극 저조도 상황이라 핀을 아주 못잡을줄 알았지만.. 생각보다 잘 잡더군요 ㅇㅅㅇ ㅋ72였으면 못잡았을겁니다..
https://cohabe.com/sisa/2300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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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랴 저는 조용히 조용히 처리 하는 편인데 이번엔 저도 좀 화가 많이 났습니다 ㅠㅠ
가끔 저렇게 화를 내주셔야지 제대로된 서비스를 받는다는게.. 참 가슴아프네요 ㅠㅠ
힘내세요 ㄷㄷ 도움이 필요하시면 항상 대기중입니다...
가는 말이 거칠어야 오는 말이 고와지는건가요 ㄷㄷㄷㄷ
그러게 카메라는 장농에 두셨어야죠 ㄷ ㄷ 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