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만화는 출판이라는, 돈과 시간 등 자원이 많이 소모되는 일이 끼기 때문에 필터링이 개입될 수밖에 없죠
마치 이마트같은 오프라인 마트나 백화점이 매장의 제한 때문에 입점을 필터링하는 것처럼
문제는 그 필터링에 소비자와 무관한 비합리적인 무언가가 개입하기 쉽다는 것
반대로 온라인 플랫폼은 제한이 최소이기에 그러한 필터링도 최소화가 가능하죠
게다가 네이버 다음들은 다년간 경험으로 그 사실을 뼈저리게 알고 있고...
반박시 님이 맞음
미라클맨02022/01/05 07:59
수익배분 굿이네요
비타육백2022/01/05 08:30
와..수익분배가..주변에 원화가들이 너도나도 웹툰웹툰하는게 이유가 있었구나.
sunggp1352022/01/05 08:31
원피스 만화 편집장도 한국이 조만간 일본 앞지를 거라고 했음. 실제로 일본 만화 편집장들은 웹툰 시장 진입이 한국보다 늦었다고 생각함.
탕수62022/01/05 08:43
네이버의 온정이라기엔 선발업체인 다음 만화속세상을 따라잡기 위해 더 공격적인 조건의 작가영입의 결과라고 봐야죠
MI_Kei_AN2022/01/05 08:56
첨언 :
1.
현재 수익구조 배분은 네이버 포함 대부분 5:5로 바뀌었으며, 대부분의 작가는 초기 다이렉트 캐스팅을 제외하고는 에이전시를 통해 계약하고 있기 때문에 실제 수익배분은 5 : 2.5 : 2.5 이다.
2.
수익은 선지급된 고료 이상 발생되어야 작가에게 돌아감.
3.
실제 년 1억 이상의 순수입이 나는 작가는 상위 5%정도...
그래도 이전처럼 굶으면서 만화그린다 수준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대다수의 웹툰작가가 매우 잘벌고 잘사는건 아닙니다...
이쁜냥이2022/01/05 08:58
좋은 시대인거 진짜 맞아요. 진입 장벽도 없고 텃세도 없고..
저 때는 기존 만화가 문화생 아니면 만화 배우는 곳도 없고 만화가로 등단해도 먹고살기 힘들어서 알바하면서 만화그리는 사람도 많았죠...
저도 고딩때까지 만화만 그렸는데 그런 현실 때매 공대로...쿨럭...
설명충이되어2022/01/05 09:09
거기에 독자들의 허들도 좀 낮은 편이죠.
한국 웹툰은 템플릿을 하도 써대서 다른 작품인데 똑같은 성이 나오는 경우가 종종 있어요.
일본잡지에서 그랬다간 당장 항의폭탄 받고 잘릴거라고 봅니다.
이건 양으로 밀어붙이는게 가능한 웹툰 시장의 특성 덕분이겠죠
보로리2022/01/05 10:05
한국이 좋다기보단 일본이 비정상인데 시위고 반항이고 해본적도없고 dna도없으니 종노릇하는거같은디..
대양거황2022/01/05 10:09
본문 내용에 약간 오류가 있는데,
요즘 책의 인세는 10%가 아니라 7%가 대부분입니다.
관련업계에서 일하고 있기는 하지만, 진짜 쓰레기 같은 출판사 XXX들이 너무 많습니다.
작가한테 갑질이 너무 심해요....
심지어 만화로 보는 그리스 로마 신화처럼 대박이 난 책들도
출판사 이 XXX들이 작가한테 주는 인세를 떼먹을려고 일부러 책의 발행부수도 다 속이고 인세도 안 주고 가로채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그나마 웹툰 작가나 관련 업계에서 일하는 분들은 수익을 많이 받는 겁니다.
예준이아빠2022/01/05 10:25
이래서 침착맨이 웹툰작가들은
김준구 대표한테 명절마다 절해야 된다고...ㅋㅋㅋㅋㅋㅋ
(아무것도 없던 시절의 네이버웹툰을 여기까지 만든...)
녹쵸복2022/01/05 11:15
저도 만화 전공했지만 시대를 잘못 타서 웹툰에 대해 낮설던 때라...
만화쪽으로 안갔는데... 한 5년만 늦게 태어났어도 웹툰 도전해봤을텐데..ㅠㅠ
제 나이요?? 왜요??
내눈동태눈깔2022/01/05 12:01
누가 보면 우리나라에 1억버는 웹툰 작가 흔한 줄 ㅋㅋ
파란반지2022/01/05 12:44
오프라인에서는 책자 같은 것에 실을 수 있는 양의 제약이 크다보니
애초에 엄선해서 짜를 수 밖에 없는데
(10편까지 실을 수 있으면 아무리 잘만들었어도 11등부터는 컷)
온라인에서는 늘려버리면 되니까
출발선 자체가 다를 수 밖에 없겠죠.
쁘와종2022/01/05 16:24
이게 참 날로 이뤄진게 아니지
불과 20년전만해도 한국 만화가들은 배고팠다
만화왕국 일본이 부러웠지
웹툰이 나오기전까지
일반만화는 출판이라는, 돈과 시간 등 자원이 많이 소모되는 일이 끼기 때문에 필터링이 개입될 수밖에 없죠
마치 이마트같은 오프라인 마트나 백화점이 매장의 제한 때문에 입점을 필터링하는 것처럼
문제는 그 필터링에 소비자와 무관한 비합리적인 무언가가 개입하기 쉽다는 것
반대로 온라인 플랫폼은 제한이 최소이기에 그러한 필터링도 최소화가 가능하죠
게다가 네이버 다음들은 다년간 경험으로 그 사실을 뼈저리게 알고 있고...
반박시 님이 맞음
수익배분 굿이네요
와..수익분배가..주변에 원화가들이 너도나도 웹툰웹툰하는게 이유가 있었구나.
원피스 만화 편집장도 한국이 조만간 일본 앞지를 거라고 했음. 실제로 일본 만화 편집장들은 웹툰 시장 진입이 한국보다 늦었다고 생각함.
네이버의 온정이라기엔 선발업체인 다음 만화속세상을 따라잡기 위해 더 공격적인 조건의 작가영입의 결과라고 봐야죠
첨언 :
1.
현재 수익구조 배분은 네이버 포함 대부분 5:5로 바뀌었으며, 대부분의 작가는 초기 다이렉트 캐스팅을 제외하고는 에이전시를 통해 계약하고 있기 때문에 실제 수익배분은 5 : 2.5 : 2.5 이다.
2.
수익은 선지급된 고료 이상 발생되어야 작가에게 돌아감.
3.
실제 년 1억 이상의 순수입이 나는 작가는 상위 5%정도...
그래도 이전처럼 굶으면서 만화그린다 수준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대다수의 웹툰작가가 매우 잘벌고 잘사는건 아닙니다...
좋은 시대인거 진짜 맞아요. 진입 장벽도 없고 텃세도 없고..
저 때는 기존 만화가 문화생 아니면 만화 배우는 곳도 없고 만화가로 등단해도 먹고살기 힘들어서 알바하면서 만화그리는 사람도 많았죠...
저도 고딩때까지 만화만 그렸는데 그런 현실 때매 공대로...쿨럭...
거기에 독자들의 허들도 좀 낮은 편이죠.
한국 웹툰은 템플릿을 하도 써대서 다른 작품인데 똑같은 성이 나오는 경우가 종종 있어요.
일본잡지에서 그랬다간 당장 항의폭탄 받고 잘릴거라고 봅니다.
이건 양으로 밀어붙이는게 가능한 웹툰 시장의 특성 덕분이겠죠
한국이 좋다기보단 일본이 비정상인데 시위고 반항이고 해본적도없고 dna도없으니 종노릇하는거같은디..
본문 내용에 약간 오류가 있는데,
요즘 책의 인세는 10%가 아니라 7%가 대부분입니다.
관련업계에서 일하고 있기는 하지만, 진짜 쓰레기 같은 출판사 XXX들이 너무 많습니다.
작가한테 갑질이 너무 심해요....
심지어 만화로 보는 그리스 로마 신화처럼 대박이 난 책들도
출판사 이 XXX들이 작가한테 주는 인세를 떼먹을려고 일부러 책의 발행부수도 다 속이고 인세도 안 주고 가로채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그나마 웹툰 작가나 관련 업계에서 일하는 분들은 수익을 많이 받는 겁니다.
이래서 침착맨이 웹툰작가들은
김준구 대표한테 명절마다 절해야 된다고...ㅋㅋㅋㅋㅋㅋ
(아무것도 없던 시절의 네이버웹툰을 여기까지 만든...)
저도 만화 전공했지만 시대를 잘못 타서 웹툰에 대해 낮설던 때라...
만화쪽으로 안갔는데... 한 5년만 늦게 태어났어도 웹툰 도전해봤을텐데..ㅠㅠ
제 나이요?? 왜요??
누가 보면 우리나라에 1억버는 웹툰 작가 흔한 줄 ㅋㅋ
오프라인에서는 책자 같은 것에 실을 수 있는 양의 제약이 크다보니
애초에 엄선해서 짜를 수 밖에 없는데
(10편까지 실을 수 있으면 아무리 잘만들었어도 11등부터는 컷)
온라인에서는 늘려버리면 되니까
출발선 자체가 다를 수 밖에 없겠죠.
이게 참 날로 이뤄진게 아니지
불과 20년전만해도 한국 만화가들은 배고팠다
만화왕국 일본이 부러웠지
웹툰이 나오기전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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