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놓고 샤아 측의 함정에 걸려든 아무로
보면 아무로가 샤아의 속셈을 눈치채고 기세를 타고 있는 것 같지만
필살찌르기 얍!
어김없이 발휘되는 사기스킬 띠리링
이겼다!
헬멧이 없었다면 키스였다!
그리고 문제의 대사
보통 군인이라고 허세부리다가 은둔형 공돌이한테 패했다고 샤아를 까는 사람들이 많지만
샤아는 일부러 속이 뻔히 보이는 짓을 해서 아무로를 완전히 낚은 것이다.
여기에 아무로도 홀라당 넘어갔는데 얼핏 보면 샤아가 '뉴타입이라도 백병전이면 내 승리셈ㅋㅋ' 이런 생각을 하는 것 같지만,
그게 샤아의 노림수였다. 샤아는 사관학교를 실질적으로 수석졸업한 엘리트 군인.
적을 '백병전'이라는 사고의 틀에 얽매이게 만들어놓고 자신은 냉철하게 헬멧이라는 도구를 잊지 않은 것이다.
반면 풋내기 아무로는 '백병전이라도 뉴타입 파워로 이겨주겠어!' 라는 마인드로 도발에 넘어간 나머지 헬멧을 무시하는 오판을 저지르고 만다.
결국 어떻게 되었는가? 어깨에 치명적인 부상을 입은 아무로 vs 헬멧덕분에 생명에 지장없는 상처만 난 샤아...
아무로는 저 이후 리타이어해 화이트 베이스까지 기어가는 신세나 되었으나
샤아는 바로 눈물의 가족상봉을 이뤄주기 위해 전장으로 돌아갔다...
세이라가 끼어들었기에 망정이지 샤아의 완승이다.
"헬멧이 없었다면 즉사였다"
이 짧은 문장 속에서 우리는 '군인으로서 장비는 절대 몸에서 떼어놓지 않는다'는 샤아의 군인정신을 엿볼 수 있다.
...라고 쓰면... 이미지가...
그렇게 군인정신 챙기는 놈이 라라아가 지적하기 전까지 노멀슈츠 안입고 다녔냐!
서로서로 치명타이긴 했는데(아무로는 어깨 관통 샤아는 헤드샷이깅 하나 헬멧독에 가드)
샤아의 대사가 너무....
잘 했네. 여기 금괴...
헬멧을 제대로 쓰고 다니는 놈이 14살을 어머니라고 부를려고 한다니
제정신이 아니로군!
사관학교 졸업생이 14살 니트소년이랑 무승부 뜬 시점에서 이미 ㅋㅋ
멀바. 2022/01/04 19:11
헬멧을 제대로 쓰고 다니는 놈이 14살을 어머니라고 부를려고 한다니
제정신이 아니로군!
뮤츠성애자 2022/01/04 19:22
샤아:나보다 2살 어리다고 새꺄
y@ng 2022/01/04 19:12
샤아 로각좁
박가박가박가 2022/01/04 19:23
건담임? 아님 다른작품에서 오마주나 패러디 한 거임?
KKHGGF 2022/01/04 19:14
뭐 저 때 샤아의 나이가 20대 초반이었던거 생각하면 어린 놈의 치기라고 생각할 수 도 있는거지.
이렇게 적으면 되죠 총수님?
캐스발 다이쿤 2022/01/04 19:15
잘 했네. 여기 금괴...
어린사슴아이디어 2022/01/04 19:22
어허,나를 돈으로 사려는 겐가!
DolfOurselves 2022/01/04 19:15
서로서로 치명타이긴 했는데(아무로는 어깨 관통 샤아는 헤드샷이깅 하나 헬멧독에 가드)
샤아의 대사가 너무....
정의의 버섯돌 2022/01/04 19:20
사관학교 졸업생이 14살 니트소년이랑 무승부 뜬 시점에서 이미 ㅋㅋ
오딘13 2022/01/04 19:20
얼마전까지 민간인이었던 너드vs 군사훈련 충실히 받은 군인
月山明博 2022/01/04 19:21
소정의 사이코프레임을 받고 작성되었습니다
KAMEN RIDER 2022/01/04 19:22
맞습니다.
이건 조작된겁니다
루리웹-0527303285 2022/01/04 19:22
민간인 소년에게 군사학교까지 졸업한 군인이 밀리는게 아무리봐도 말이 안되서
오리진에서는 샤아가 아무로를 압도하는식으로 나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