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수리가 완료 되고 출소해서 집으로 돌아왔습니다.솔직히 첫컷은 아니고 지저분한 기러기 아빠의 방안을 몇컷 찍어 봤구요.
첫컷의 의미를 둔 이유는 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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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에 있습니다. 그렇게 당하고도 비록 하단부를 조립하다 약간 해 먹은게 있기는 하지만 사용 하는데 지장이 없을정도로 잘 만들어서(신텍과 삼성 pm991의 조합+상암동폭격기님 제작 스티커)의 완벽한 조합이 너무 아까워서 조마조마 하며 넣어 봤습니다.
기존 자리에 꽂혀 있던 손휘XQD카드와 비교하니 거의 흡사해서 넣어봤죠.(뭔가
아주 부드럽게 잘 들어가고 나오는 것도 부드럽게 촤~~아~악~~ 탁 하고 나옵니다
그리고 메모리 포멧하라는 안내 ㅎㄷㄷㄷ 이러면 성공이죠?
연사도 촤라라라라락 잘 되고 프리징 현상도 현재로선 없습니다.
5.14K가 땋
그렇게 해서 찍은 오늘 아침 출근 후 차안에서 비공식 첫컷
이래서 돈을 번것인지 잃은것인지 솔직히 모르겠습니다. 샌디 리더기에서도 잘 작동하고요. 뭐 속도까지는 태스트 안해 봤지만 지금 쓰는 XQD보다 낫겠죠..??
애들 엄마 대학 졸업하고 친구들 첫 소개팅에서 만났던 그 설레임
적당히 큰 키에 긴 생머리 레이스 달린 하얀색 치마.. 첫날 로떼월드 가서 놀았죠 ㅋㅋ
고생이 많으셨네요.
감사합니다~^^
출소 ㅎ ㄷ ㄷ 빵에 갔다온줄 알았습니다. ㅎㅎ 암튼 잘 고쳐져서 왔고 다시 잘 인식된다니. 정말 다행입니다.^^
네 그나마 다행입니다. 버리긴 아까워서..
어휴... 수감 기간 동안 고생 많으셨습니다.
저도 어젯밤 11시 넘어서 기다리고 기다리던 Z7ii를 택배로 받았습니다.
저에겐 출소의 기쁨 보단 재회의 기쁨이랄까요 ㅎㅎ
암튼 끌어안고 자고 싶을 정도로 소중한 아이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