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을 입문할때, 흔히 듣는 제조사별 설명이 있잖아요??
AF는 소니가 좋다.
인물색감은 캐논이 좋다.
니콘은 아재 카메라다.
뭐 당연히 저도 그대로 받아들이는건 아니고, 몇가지 궁금증이 있어서 두서없는 글을 쓰게 됐습니다.
1. 색감??
제조사뿐만 아니라 같은 제조사안에서도 바디별로 색감얘기를 하는데,
사실 지금 폰카가 이렇게 성능이 좋아진 시점에서 전문가용카메라를 사용하면서 raw보정을 안하는분은 거의 없다고 봅니다.
있더라도 매우 소수겠죠??
근데 카메라 리뷰에서나 사진을보고 색감이 어떻다. 라는 얘기는 정확히 어느부분을 얘기 하는건지 모르겠습니다. 마젠타가 돈다 녹끼가 돈다 뭐 이런말들이 있는데 JPG이미지도 바디내 설정에서 간단히 조정할 수 있고 raw보정을 하는분들이라면 이런색감은 크게 상관없지 않나요??
사진을 이루는 많은 요소중 하나일 뿐이고, DR처럼 절대적인 성능치가 아니기 때문에 후보정으로 간단히 보정 할 수 있다. 라는게 제 생각인데 아직까지 카메라를 얘기할때 색감이 어떻단 얘기가 많이 들려서 궁금합니다.
2. AF
흔히들 말하는게, 소니가 af성능이 가장좋다. af성능을 제외한 다른부분(바디신뢰도, DR, 렌즈해상력등등)은 제조사별로 엎치락뒤치락 하겠지만 af성능은 소니가 가장좋다. 라는게 절대적인 의견인데요.
slr클럽에서 제조사별 사진게시판을 보면 소니게시판이 가장 정적이에요.
뛰어난 af가 필요한 운동경기, 조류, 뛰어다니는 아이등의 사진 비중이 압도적으로 작은것 같아요.
뭐 소니 쓰시는분들중 뛰어난 AF를 활용하는분들이 사진을 잘 안올려서 그럴수도 있겠지만, 전반적인 느낌이 그래요.
소니카메라가 AF가 가장 좋다고들 하지만, 뛰어난 AF를 활용한 작품은 찾아 볼 수 없다.
물론 af가 좋으면 정적인 촬영에서도 eye-af를 신뢰하고 쓸수 있기 때문에 편하겠지만, 그만큼 타사바디를 압도할 정도로 유리하다. 라는 생각은 들지 않아요.
3. 니콘이 아재카메라다. 이건 그냥 농담이에요. 저는 니콘입문한지 1년 됐는데, 입문할 당시에 느껴지는 니콘이미지가 그랬는데,, 사실 왜 이런 이미지가 생겼나 잘 모르겠습니다 ㅎㅎ
너무 진지한 댓글은 좀 무섭고 제가 잘못알고 있는게 있다면 얘기 해주세요 ㅎㅎ
다들 새해복 많이 받으세요..!!
https://cohabe.com/sisa/2297211
제조사별 바디 느낌
- 혹시 로우프로SL140 모델 사용하시는 분 계신가요? [5]
- 따시남 | 2022/01/05 08:28 | 1611
- 블루아카)아?루 그린그림 [6]
- John kafka | 2022/01/04 23:57 | 893
- @) 카호 : 엄~청 컸어요!!! Manhwa [9]
- AgentA | 2022/01/04 21:59 | 1070
- 어제 수영 빡시게하고 피오줌싼 자게이 후기.jpg [29]
- 6시내고환 | 2022/01/04 19:54 | 372
- 이재명 탈모 공약에 난리 난 탈모갤 현황... [14]
- 패밀리어 | 2022/01/04 17:58 | 447
- 개인적으로 냉알못들이 가장 꼴보기 싫을때 [25]
- 봉완미 | 2022/01/04 16:17 | 859
- 세아)세아팀에게 포상받은 성공한 유게이 [2]
- 해산물P | 2022/01/04 14:11 | 1304
- 전통술 미인주 만드는 미인ㅊㅈ [9]
- 최종적해결 | 2022/01/04 12:08 | 1118
- 이미지가 너무 변해버린 데자와.JPG [18]
- 은하수의히치하이커 | 2022/01/04 09:36 | 1275
- " 이거 누구야? 빨리 말해 너야? " [4]
- 감동브레이커★ | 2022/01/04 06:19 | 445
- 연기/배우 지망 유튜버의 몰랐던 근황 [4]
- 도촬아재디키★ | 2022/01/04 01:49 | 1637
- 귀멸)스포)시노부도 포기한 인간 [11]
- 유우타군 | 2022/01/03 23:33 | 1669
굳이 따지면 Af는 아직도 소니가 제일 좋다고는 생각은 하지만
타사도 많이 따라와서
상대가 안된다?압도적이다??는 아닌거 같습니다.
상황에 따라 타사가 더 af 잘잡을 때도 있어요.
R5가 a1보다 저조도 검출이나 마스크 눈검출이 더 잘된다고 하시는분들도 있는거보면요...
미러리스 초창기때(a7m3)때 만들어진 이미지가 굳혀져서 그런걸까요 ㅎㅎ
아직도 af 그럼 소니! 가 가장 떠오르긴 하네요 ㅎㅎ 소니바디를 써보지도 않았지만 하도 많이 들어서...
M3도 있겠지만 아무래도 af끝판왕인
A9의 영향이 크겠죠 ㅎㅎ 그 후로 나온 a1도 그렇고..
그리고 소니의 리얼타임트래킹 같은 동체추적 시스템도 워낙 좋다고 유명해서^^
EOS R5/R6 간간히 만져볼 때가 있는데 AF 성능에 놀랄 때가 많습니다.
1. 브랜드별 색감이라는게 이제는 솔직히 큰 의미가 없습니다.
대부분 raw로 찍으시는 분들도 많고, jpg 또한 거의 평준화(?)가 되어 있어 어떻게 사용하느냐에 따라 똑같은 바디도 각기 다른 연출을 할 수 있으니까요.
예전에 정해진 필름, 정해진 렌즈로 찍어야만 했던 필름시대에나 특유의 색감이 존재할 뿐, 디지털에서는 큰 의미 없다고 생각합니다.
2. 소니의 특출난 af가 빛을 발휘하는 분야는 단연 영상쪽이죠. 그러다 보니 스틸사진 보다는 영상쪽으로 좀 치우친 느낌도 없지 않아 있습니다.
3. 예전 카메라 보급 이전에 가장 흔하게 볼 수 있는 카메라 전문가(?)들이 바로 사진기자들이였습니다.
사진 작업하고 있는 사진작가들을 어디 가서 흔하게 볼 수 있는 경우가 없었죠.
그당시 니콘쪽에서 프레스로 엄청난 로비와 마케팅으로 인해 니콘=전문가용 카메라 라는 인식이 일반인들한테 강하게 어필했었죠.
AF가 본격적으로 오면서 캐논의 eos시리즈, 특히 eos5의 대히트로 인해 시장이 점점 캐논쪽 비율이 올라가긴 했지만, 여전히 필름시절에는 니콘이 강세였습니다.
그러다 디지털에서 역전을 시켜 디지털 카메라로 처음 사진을 접한 뉴비들에게 니콘은 구닥다리(실제로 캐논보다 디지털쪽에서 뒤쳐진 실력이였기도 하고)라는 인식이 잡혀 있던게 아닐까요.
1. 색감
이거는 뭐 결론적으로 사진찍는 사람이 자기만의 색을 어떻게 내고싶은지에 따른 문제라 사용하는 사람이 제조사별로 크게 무게를 둔다고 생각하지 않아요 오히려 처음 접하는 사람들이 와 이 회사 색감좋네~ 이러지 어느정도 쓴 분들은 본인들 프리셋이 잘 먹는지, 자기 손에 얼마나 익은 카메라인지 이런거 고민하지 카메라 자체의 색감 고민하는건 많이 못본거 같습니다. 보정폭에 대해 보시는 분들은 많은듯하구용
2. Af
좋고 유명하고 잘써먹는거랑, 좋고 유명한데 못써먹는거랑 다르잖아요? 딱 그거라 생각합니다.
커매라 성능이 100인데 사용자가 70밖에 능력치를 못내는거랑 카메라 성능이 70인데 사용자가 70의 성능을 낸다면 결과물은 비등비등하겠죠.
물론 af가 뛰어나면 좋겠지만 모두에게 100점 짜리 af는 필요없다 라고 생각합니다.
색감의 판단 기준은 개인마다 다릅니다.
전 제가 좋아하는 색감을 만드는 과정과 난이도가 니콘, 후지필름, 올림푸스, 캐논이 편하고 쉽습니다. 소니는 조금 더 손이 가는데요~ 결과물은 비슷해지지만 완벽히 똑같지는 않습니다. 물론 편집 능력이 뛰어난 분이라면 다르겠지만 예전과 달리 각사의 특징이 사라지는 분위기지만 분명 같지는 않습니다.
아직 z9과 타사의 신제품들을 사용해보지 못했지만 소니의 눈 / 얼굴 인식 af는 타사보다 뛰어납니다. a9을 출시하면서 타사보다 압도적인 af성능으로 지금의 이미지가 형성 됐고 캐논과 니콘의 이번 신제품이 어느정도인지에 따라 앞으로의 판도가 결정될것 같네요??!!
아주 오래전 처음 dslr을 시작할때부터 니콘은 남자의 카메라라고 했었습니다. 그 당시 300d로 dslr 보급화를 이끌었고 5d로 전성기를 누리던 캐논에 비해 많이 부족하던 시절이었습니다.^^;;
1번은 저도 전혀 그런신경안쓰고요 100%raw 촬영이라
2번은 남자애둘 11살 8살 키우며 전혀 스트레스 안받고 잘 담아주고있습니다.
(영상은 아이폰 ㅋ)
3번은 저도 아재라 반격을 못하겠단 ㅠㅠ
다른건 잘 모르겟고 색감은 개인적으로 말하면 현재 니콘 캐논 이렇게 두개 운용하고 있고 둘다 raw로만 찍고 보정을 하긴 하는데 느끼는 점은 롸우라도 변동의 폭은 살짝 있는 것 같습니다
2번 AF는 소니 두집살림 2년간 해본 입장에서
눈알 AF는 소니가 좋다가 정확한듯합니다.
AF-s나 눈이 안달린 피사체 담을 때는 미세하게 핀 나가서
서울 야경 담으면서 남산타워에 눈알 그리고 싶다고 생각한 적이 많았네요.
1. 색감이야 뭐.. 어차피 대충 맘에드는 프리셋 하나 골라놓고 커스터마이징해서 쓸거니까 딱히 의미는 없는데.. 색감 이야기만 하면은 달려드는 사람들 어떻게 감당하시려구요..ㅋㅋㅋㅋㅋㅋㅋㅋ
2. 리얼타임이나.. EYE-AF는 소니가 참 이상하리만침 좋기는 합니다.. 근데 그 갭도 참 많이 줄어들어서, 실 사용에는 크게 영향을 미칠정도가 된거같아요. 족9 사용중이지만, 족구도 참 잘잡고.. 전 그전에 ㅋ62나 ㅋ72쓸때도 딱히 핀 안맞아서 못쓰는 경우는 없었거든요 ㄷㄷㄷ
리얼타임 트래킹을 제가 진득하게 경험해보진 못했는데, 니콘 플래그쉽에 들어가던 3d트래킹과 그렇게 차이가 많이 날까요? 알고리즘 자체는 동일해보이는데 ㅇ_ㅇ
D850과 족구모두.. 과분할정도로 괜찮은 3D Tracking을 보여주더군요 제겐 ㅎㅎ